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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24065037
· 쪽수 : 172쪽
· 출판일 : 2025-12-01
책 소개
목차
작가의 말 나 여기 살아 7
12월 1일 시 노력 13
12월 2일 산문 슈톨렌 17
12월 3일 시 12월 블루스 23
12월 4일 산문 폭설주의보 이후의 겨울 29
12월 5일 시 불꽃놀이 금지 35
12월 6일 산문 나의 겨울 무덤 39
12월 7일 산문 타이페이에 두고 온 주소 45
12월 8일 시 Winter Baby 49
12월 9일 산문 치명적으로 달콤한 53
12월 10일 산문 밀크티와 프렌치토스트 59
12월 11일 시 침사추이에서 비치로 가는 길 63
12월 12일 산문 원하기도 전에 이미 사랑하고 있어 67
12월 13일 산문 우리의 코미디 73
12월 14일 일기 언제나 한 모금씩은 사랑이 필요해 77
12월 15일 시 겨울 기르기 83
12월 16일 산문 29.9세 87
12월 17일 산문 언회피 버스데이 93
12월 18일 시 사실을 말하자면 99
12월 19일 메모 ‘죽어도 좋아’라는 제목의 시를 쓰고 싶다고 생각한 순간 ‘죽어도 좋아’ 따위 쓸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 103
12월 20일 편지 너에게 기대 107
12월 21일 노트 안 쓰고 망하는 건 열받는다 115
12월 22일 시 벽난로 속 미래 119
12월 23일 산문 게임은 말이야 123
12월 24일 산문 청포도향 따위가 났을 리는 없지만 127
12월 25일 시 스노우볼 133
12월 26일 산문 게임은 아니고 쪽팔려도 된다 137
12월 27일 산문 나는 이 사랑이 거의 통증처럼 반짝인다고 느껴 143
12월 28일 시 누덕누덕 149
12월 29일 일기 기억 이후의 기억 157
12월 30일 시 청량리역 161
12월 31일 산문 폐장한 놀이공원에 끝까지 남아 있을 사람 165
저자소개
책속에서
가슴 떨리게 설렜던, 손에 땀을 쥐도록 긴장하느라 자주 우스워졌던, 수도 없이 흔들리느라 내내 멀미를 느꼈던, 0.1을 뺀 나머지만큼 사랑했던 나의 이십대.
_「나 여기 살아」 부분
할머니들은 어린 나와 동생들을 가장 따뜻한 아랫목에 앉혔다. 그래서 내게는 유년의 겨울에 관한 기억이라고 하면 펄펄 끓는 듯한 시골집 바닥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 너무 뜨거운 곳에 피부가 닿으면 따갑기까지 하다는 것을 나는 그때 알았다.
_「나의 겨울 무덤」 부분
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 초코파이를 맛있게 먹을 수 있다니! 나는 곧 초코파이 표면에 코팅된 초콜릿과 빵 사이의 마시멜로를 가장 맛있는 상태로 녹일 수 있는 최적의 시간(전자레인지에 오 초)까지 알게 되었다. (…) 어디선가 동경과 열등감 냄새가 난다. 치명적으로 달콤하다.
_「치명적으로 달콤한」 부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