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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 고백을 받은 당신에게

사랑한다 고백을 받은 당신에게

(여자가 결혼 전 진짜 알아야 할 것)

상쉬엔 (지은이), 정세경 (옮긴이)
  |  
예담
2012-07-25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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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 고백을 받은 당신에게

책 정보

· 제목 : 사랑한다 고백을 받은 당신에게 (여자가 결혼 전 진짜 알아야 할 것)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9136858
· 쪽수 : 308쪽

책 소개

여자가 결혼 전 진짜 알아야 할 것. 저자는 중국의 연애 칼럼니스트로 수많은 여자의 연애 문제를 상담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남자라는 덜 떨어진 족속 때문에 눈물 흘리는 여자를 위해 연애와 사랑에 관한 진짜 조언이 담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목차

◇ 프롤로그 “평생 너만 사랑할게”라는 말에 당신은 설레고 있는가?

chapter 1 그는 성숙(成熟)한 어른인가, 성숙(性熟)한 어른인가?
남자는 물론 하반신으로만 생각하지 않는다
남자의 가슴엔 사냥 본능이 충만하다 / 남자는 유혹에 한없이 흔들리는 갈대다
남자의 하반신은 사랑이 아니다 / 진짜 좋아하는 여자에게 남자는 신중하다
“내가 책임질게” 이 말을 쉽게 믿지 마라
남자는 언제든 떠날 준비가 된 여자를 좋아한다

chapter 2 그에게 넘치는 건 자신감인가, 자만심인가?
남자가 맡고 싶어 하는 역할 / 남자가 종종 착각하는 것
영웅과 남자의 거리 / 남자가 원하는 속 깊은 이성친구
남자는 죽는 순간까지 허풍을 떤다
말하고도 하지 않는 남자, 하고도 말하지 않는 남자
남자는 우주에서 자신이 제일 잘났다고 생각한다
남자의 저울이 돼 그의 무게를 가늠하라

chapter 3 그는 달콤한 로맨티스트인가, 타고난 사기꾼인가?
당신을 그렇게 사랑하는데 남자는 왜 결혼을 미룰까?
남자가 비위를 맞춘다고 흔들리지 마라 / 남자의 약속은 아무 가치가 없다
남자가 상냥한 이유는 따로 있다 / 남자는 쉽게 얼굴을 바꾼다
남자의 거짓말에도 이유가 있다 / 남자는 언제나 새것을 좋아한다
인생이 파란만장한 남자를 조심하라 / 첫눈에 당신에게 반하는 남자는 없다
남자의 속임수는 꿰뚫어볼 수 있다

chapter 4 그의 머리는 생각용인가, 장식용인가?
여자에 대한 남자의 미적 판단 / 남자의 이성은 위장을 잘한다
여자의 옛사랑은 듣기 싫지만 자신의 옛사랑은 잊지 못한다
남자는 ‘얼마나 더 많은 여자를 가질 수 있나?’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 한다
남자의 진심 : 나보다 똑똑해도 되지만 멍청한 척 해줘
남자의 대범함은 꾸며진 것이다 / 성숙한 남자일수록 여자에게 저항력이 약하다
남자의 충동적인 이벤트에 감동하지 마라 / 남자에게는 숨겨진 카드가 많다
섹스 외에도 남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당신을 사랑하는 남자는 반드시 당신과 결혼하려 한다

chapter 5 어떤 남자와 결혼해야 하는가?
과묵한 남자의 가치를 중시하라 / 돈 많은 남자보다 우직한 남자를 선택하라
맞선을 보기 전 준비해야 할 것들
남자를 사랑하려면 먼저 그의 과거를 이해하라
좋은 남자라고 이마에 써진 사람은 없다 / 결혼 전에 외도 지수를 체크하라
누가 책임감 있는 남자인가? / 집과 차의 변증법
마음이 급해도 섣부른 결혼은 하지 마라

chapter 6 더 현명한 여자가 되라
그의 단 한 사람이 될 수 없다면 마지막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라
여자의 가장 큰 불행은 남자를 오해하는 것이다
5분이면 어떤 남자인지 알 수 있다 / 이런 여자가 남자의 마음을 흔든다
사랑하려면 먼저 그를 이해하라 / 허영심을 숨겨라
“No!”라고 말할 줄 알라 / 남자에게 연애와 결혼은 다른 문제이다
그가 아무리 돈이 많아도 일을 포기하지 마라

◇ 에필로그 현명한 여자는 완벽함을 믿지 않는다

저자소개

상쉬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라디오 DJ, 텔레비전 프로그램 각본가, 연출자. 중국 최고의 연애 칼럼니스트로 <아이런愛人>이란 잡지에 ‘애정36계(愛情36計)’라는 칼럼을 쓰고 있다. 독특한 견해와 흥미로운 문체, 남자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과 유머로 천만 여성 독자에게 ‘목소리와 글 모두 눈 깜짝할 사이에 쾌감을 느끼게 하는 지적인 여성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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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북경 영화대학교에서 공부한 뒤 싸이더스 픽처스에서 근무했다. 지금은 중국어 출판 기획자와 번역가로 활동하며 심리학, 철학, 자기계발, 소설, 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당신과 함께》, 《백만 번의 뽀뽀》, 《매일 심리학 공부》, 《너의 세계를 지나칠 때》, 《뇌는 당신이 왜 우울한지 알고 있다》, 《도둑이 된 첫날》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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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나마 말주변이 없는 남자는 외운 것처럼 전형적인 대사를 내뱉는다.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아요?” 남자의 말을 듣고 있노라면 그는 당신을 위해 태어났으며, 당신은 그와 사랑을 할 운명이었던 것처럼 느껴진다.
여자들이여, 정말로 남자의 그런 말을 순진하게 믿는가.
여자는 냉정할 때는 무척 현명하지만 이런 상황에 부딪히면 어찌할 바를 모른다. 만약 눈앞에 양복을 입은 돼지가 그런 말을 해도 조금은 가슴이 설레기 마련이다. 반했다는 말 한마디에 약해지는 것이 바로 여자의 약점이다. 남자는 누구보다 이 점을 잘 알고 있으며 언제라도 이렇게 말할 기회를 찾고 있다. 여자는 대부분 약간의 나르시시즘을 갖고 있기 때문에 누군가 첫눈에 반했다고 말하면 자신이 특별히 뛰어나다고 착각하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상에 정말로 당신에게 첫눈에 반하는 남자는 없다. 어떤 남자도 단 몇 초 만에 당신을 사랑하게 되지 않는다. 만약 있다 해도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뜻은 아니다. 남자가 여자를 처음 만났을 때 보는 것은 ‘얼굴이 예쁜가, 가슴이 큰가, 엉덩이가 섹시한가, 남자친구가 있는가, 같이 잘 기회가 있을까’ 같은 원초적인 문제들이다. “그녀는 나랑 정말 잘 맞아. 그래서 그녀를 사랑하게 됐어” 라는 말에 남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첫눈에 당신에게 반하는 남자는 없다> 중에서


남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는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하고, 애인은 예전 애인이 좋다고 믿는다. 평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던 사이든 서로 상처만 남긴 사이든 그런 감정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다. 두 사람도 더 이상 옛날처럼 뜨거운 사랑을 이어갈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는 옛사랑과 다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다면 굳이 거절하지 않는다. 단순히 순수한 섹스 파트너로 지내는 것도 그다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일단 옛 애인은 안정적이고 자기 자신도 믿지 않는 미래를 괜히 약속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선물 공세를 펼치지 않아도 된다.

공짜로 근사한 식사를 먹을 기회를 놓칠 남자가 있을까. 결국 옛 여자를 찾는 남자의 심리는 좋게 말하면 옛사랑을 잊지 못하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원가를 절약하는 것이다.

<여자의 옛사랑은 듣기 싫지만 자신의 옛사랑은 잊지 못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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