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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메리카사 > 중남미사
· ISBN : 9788959246380
· 쪽수 : 411쪽
· 출판일 : 2005-07-28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제1장 코르테스와 몬테수마
새로움의 충격
코르테스가 알지 못했던 것
코르테스가 알고 있었던 것
첫 만남 : 1517년 유카탄
'하급 귀족 출신의 해적'
멕시코 원정
코르테스의 함대가 항해를 나서다
'여신처럼 아름다운' 말린체
아스테카인들과의 첫 만남
몬테수마의 왕궁에서
몬테수마의 딜레마 : 신? 인간?
코르테스, 자신의 배들을 불태우다
내륙으로의 행군
죽음이 촐룰라에 찾아왔다
두 세계의 만남
거짓 전쟁이 시작되다
멕시코의 신과 악마들
신전에서 자행된 대학살
눈물의 밤
몬테수마의 수수께끼
제2장 두 세계의 전쟁
치명적인 전염병이 창궐하다
코르테스, 함대를 준비하다
멕시코 포위공격
최후의 저항
최후의 전조
아스테카의 항복
정복당한 자들의 시각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것을 잃어버리다
이긴 자들의 시각
제3장 잉카 제국 정복
첫 접촉
모래 위에 그은 선
고르고나 섬에서
"우리는 이곳이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했소..."
잉카인들과의 첫 접촉
잉카의 죽음
'페루의 발견과 정복'
내륙으로 진출하다
카하마르카 : 두 세계의 조우
아타우알파의 몰락
'방을 가득 채운 황금'
'땅을 흔드는 자'
아타우알파의 죽음
대지의 배꼽을 향해
성소 깊숙이
리마 : 왕들의 도시
제4장 잉카인들의 전쟁
대반란
삭사우만 전투
성스러운 계곡에서
오얀타이탐보 전투
안데스 너머 망코의 은신
망코 잉카의 사냥
잃어버린 도시를 찾아서
잃어버린 도시 속으로
사람들의 마음은 잉카와 함께한다
잃어버린 세계를 회상하며
제5장 엘도라도 : 프란시스코 오레야나의 여행
엘도라도의 전설
원정 준비
안데스 횡단 원정
계피의 땅에서
에메랄드빛 밀림에서
코카 강 하류로
원정대의 분대
나포 강에서
아마존의 전설
곤살로 피사로의 여행
어둠의 심장 : 곤살로 피사로의 귀환
프란시스코 피사로, 살해당하다
오레야나의 항해는 계속된다
브라질로
아마존의 잊혀진 제국
바다를 향하여
굶주림의 섬
집으로
뒷이야기
오레야나의 운명
오레야나 여행의 의미
제6장 카베사 데 바카의 모험
불운의 섬에서
플로리다 원정
불운의 섬 사람들
주술사가 된 정복자
내륙에서
걸어서 태평양까지
'철의 산을 찾아서'
북부 사막지대를 지나서 : 코만치 길
합류점으로
남쪽 바다로
조가비 길을 따라서
바다로
강가의 만남
난파선, 악천후 그리고 정복자들의 정신적 성장
뒷이야기 : 파라과이, 죽음
카베사 데 바카를 기억하며
에필로그_ "세상 사람 모두가 인간이다"
하나의 세계, 하나의 인류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류는 하나다'
정복당한 자들의 견해
'원주민 국가의 종말'
'최후의 정복자'
참고문헌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찾아보기
사진제공
책속에서
너무도 비참한 처지에 내몰린 우리는 꼼짝도 할 수 없이 지쳤지만 어쨌거나 배를 띄웠는데, 얼마 가지 못해 커다란 파도가 몰아쳤다. 그 파도에 우리는 모두 흠뻑 젖어 버렸는데, 모두 벌거벗은 상태였기 때문에 너무 추워서 노도 제대로 잡고 있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두 번째 파도가 우리 배를 뒤집었다. 세 사람이 배에 매달려 발버둥치다가 떨어져 익사하고 말았다.…남은 우리는 세상에 갓 태어난 날처럼 벌거벗은 채로 도망쳐 나왔으나 그마나 얼마 남지 않은 것마저 모두 물 속에다 잃어버린 뒤였다.
11월이어서 추위가 심했고 우리는 어찌나 고생을 했던지 뼈마디의 수라도 셀 수 있을 것 같았다. 우리는 죽음의 모습을 보았다. …북풍이 불어오기 시작하니 생명보다 죽음이 가까이 있는 것 같았다. …그러나 불씨를 찾아 다시 불을 피울 수 있었고 커다란 화톳불을 지피자 자기 자신과 동료들의 처지에 슬픔과 연민을 느끼며 다같이 울기 시작했다.
해질 무렵에 원주민들이 우리를 찾으러 왔다. …그들은 우리의 참상을 보고는 곁에 앉아 우리를 불쌍히 여겨 모두가 울음을 터뜨렸다.…짐승 같은 미개한 야만인들이 우리를 어찌나 안쓰럽게 여기는지 나와 다른 동료들은 더 한층 깊은 슬픔을 느꼈고 우리의 불운이 어떤 정도인지 실감이 났다. - 본문 325~326쪽에서
그들은 기독교도들이 거짓말을 한다고 했다. 우리는 해돋이 방향에서 왔지만 저들은 해넘이 방향에서 왔다고, 우리는 아픈 사람을 치료해주었지만 저들은 건강한 사람들을 죽인다고,
우리는 알몸뚱이지만 저들은 멋 부린 의복에 말을 타고 무기를 들고 있다고, 또 우리는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고 모든 것을 양보했으나 저들은 훔칠 수 있는 것은 뭐든 훔치겠다는 생각밖에 없으며 남에게는 그 무엇도 줄 줄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 본문 362쪽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