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마음속 단풍 그림

시인의 말
문우의 말

1부_두승산 메밀꽃
두승산 메밀꽃
능소화
웃음꽃 향기
청개구리의 울음
애처로운 꽃 상사화
그리운 연꽃 앞에서
종다리
선인장
믿음은 사랑을 낳는다
한 꽃피운 할머니
월드컵
추억의 편지
기회를 만들어라
보춘화 춘란
고속열차
계화도
물꽃 춤

2부_눌제들 벼 등 터지는 소리
눌제들 벼 등 터지는 소리
시내 버스
마을
설날
닭 울음소리
관광버스
두부가 왔어요
청보리밭
복분자
덕안양반
농자천하지대본탑
강골떡
만화
메밀꽃
한 송이 연꽃처럼 살고 싶다
농악소리

3부_늦가을 마음속 단풍그림
늦가을 마음속 단풍그림
아침을 열다
사모곡
사랑의 꽃다발
행운유수
전원의 정경
내 나이 사랑
삼오동이
여명
석천학사
앵공
아름다운 애가(1)
아름다운 애가(2)
순이
정
민들레

4부_나는 산의 품에 안기고 싶다
나는 산의 품에 안기고 싶다
두승산
유선사
사랑의 꽃
내장산의 봄
내장산 녹음길
내장산 단풍길
내장산 눈꽃길
수덕사
벚꽃길
숲
목련화
태산목
숲속의 나라 온 누리 공화국
새싹불심

5부_동학에서 통일로
동학에서 통일로
농민의 함성
금강산
해금강 삼일포
해금강 가는 길
애향은 애국
군자정 연꽃
일본 도쿄 풍경
애향운동
흐르는 핏줄
발해성 찾아
고사부리 중방성
수신제가치국평천하탑
동이족의 땅 은나라

작품해설

'내 나이 28청춘'이라며 웃는
전북 정읍의 단풍청년 석천 은희태 시인과 함께 늦가을 단풍길을 걸었다.
이 시대 마지막 로맨티스트인 석천의 숭고한 삶과 문학정신,
애오라지 고향 두승산과 농촌, 그리고 시대와 함께하며 애향운동을 펼치고있는 시인이자,
사진작가, 향토사학자, 훈장님 등 다재다능한 재주를 가진
단풍청년 은희태 시인의 삶의 편린들을 보았다.
자연과 인생에서 체험한 느낌을 고유의 언어맛 산문시로 풀어 형상화한 석천의 고고한 시문학,
우리는 호남벌 예향 정읍에 사는 아름다운 단풍청년 은희태 시인을 만나 보았다.
그의 따스한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온아우미한 휴머니스트의 소박한 시흥에 젖었다.
석천의 표현처럼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이다.
'세월은 우리의 주름살을 늘게 하지만 열정을 가진 마음을 시들게 하지 못 한다.
20세보다 젊은 80세의 청춘이 있다.'며 '영혼엔 주름살이 없다.'는 신조로 살고 있단다.
앞으로 희망의 농촌, 돌아오는 농촌, 여명의 불길을 지피는 작가, 시인이 되어
한국농촌에 서정어린 상아탑을 이루시길 바란다.
그리고 나아가서는 시대의 상실 뒤안길이 아닌 두승산과 고부문화권 같은 올곧은 역사를 고이
간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길 바란다.
작품해설中에서-김우영/작가. 한국농촌문학회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