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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사상가/인문학자
· ISBN : 9788959400133
· 쪽수 : 664쪽
· 출판일 : 2005-11-15
책 소개
목차
추천사(이문영) / 책 머리에
제1장 알바트로스를 사랑한 '알바트로스'
과거의 비전
하나님의 발길에 채여
저주받은 지성
모순적인 인간
인생의 여섯 마디
제2장 용천 바닷가 소년
고난의 땅 용천
연한 순 날카로운 맘
혼자 방을 쓸던 아이
평양으로 간 일심단원
제3장 생각하는 사람으로
아버지의 허락
다섯 뫼 그늘
꿈틀거리는 나
제4장 일본 동경에서 생긴 일
대학이 없는 나라
인생대학의 입학식
후회한 동경고등사범학교
셸리를 만났을 때
우찌무라의 산문으로
제5장 아! 오산도깨비
다시 오산에 오던 날
학무과에 '찍힌 선생'
함도깨비의 진면목
마지막 역사 시간
제6장 <성서조선>과 함께
겨울철 성서모임
러시아에 감사한다
수치와 싸우는 <성서조선>
비로봉보다 숭고한 자
루비콘 강의 건넜다
「서풍부의 세계」 /
헬렌 켈러의 음성을 듣던 해
깨끗이 전사를
아버지와의 마지막 작별
서대문형무소로
제7장 「조선역사」를 쓰면서
반전평화의 수업자료
역사연구가 아니다
민중, 역사의 주체
조선사람 그리기
제8장 「어부사」를 읊다가
똥통을 멘 채
친구 김교신을 잃고
소련군의 사형수로
내 생각은 말고 가
제9장 분단시대에 나타난 들사람
낙동강 갈대 숲에서
'메타-지식인'의 출혀
씨알농장, 새로운 사상가의 터전
생각하는 백성을 찾아서
4.19학생혁명 때 통과한 '좁은 문'
'정신분열자' 소리를 듣고
제10장 역사를 위한 투쟁
세계여행을 중단하고
비폭력 투쟁으로 평화운동을
너는 정말 이 나라의 정부냐
인간의 장래를 위해서
정권을 이대로 두고서는
씨알의 소리 내기
전태일 살리기와 같이 살기 운동
저울대는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나는 민중을 믿지 않는다
씨알혁명의 꿈
굵은 베옷을 입고
다시 군사법정으로
제11장 내 몸을 실험용으로
이변이 있을 여지는 없다
우리나라가 아니라 남의 나라에 산다
나는 님의 갈대 피리
연보
인물 찾아보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마침내 청년 함석헌은 평양을 떠났다. 미처 3학년을 마차지 못한 채 고향 사점으로 돌아왔다. 생각하면, 이날은 함석헌을 '함석헌'다운 길로 가도록 길잡이가 된 날이었다. 그가 순교자라고 정의한 3.1운동의 길을 따랐기 때문이다. 그것은 새로운 운명을 암시했다. 장차 그 만세운동의 주인공인 나강 이승훈을 만나고, 그가 민족정신을 설립한 오산학교에서 민족교육을 하게 된 첫 걸음은 실로 평양을 떠나던 날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 본문 91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