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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에 있다는 것

제자리에 있다는 것

클레르 마랭 (지은이), 황은주 (옮긴이)
에디투스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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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에 있다는 것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제자리에 있다는 것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1535174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25-05-12

책 소개

프랑스 철학자 클레르 마랭의 『제자리에 있다는 것』은, 오늘 세계의 현실과 거기에 놓인 우리의 실존이 겪는 첨예한 딜레마를 가로지르는 질문의 책이다. 자리 옮김의 사유의 거의 모든 측면을 섬세히 다루면서, 위압적인 훈계가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말을 걸어오듯 대화를 제안한다.

목차

제자리라는 문제
도마뱀 놀이, 볕드는 자리에서 빈둥대기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고”
탈주하기
한자리에 머물지 못하는 사람들
뿌리내리기
줄어드는 삶
공간의 시련
왕국 없는 여왕
제 목소리 찾기
불손한 사람들
침입의 논리
자리의 곤경
“진정한 장소”라는 것
욕망의 불협화음
표류와 흘러넘침
이중생활
내 안에 자리 만들기
안의 공간
내 몸에 깃들어 살기
바로 여기
일곱 가족 게임
가지를 잘라내기
의자 놀이
누락된 자리
자리를 발명하기
유령들
실향민들
잘못된 장소에 있다는 것
어쩌다 있게 된 곳
철새들
소리의 원
자리 옮김을 사유하기
무엇을 위한 자리인가?
책의 여백에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클레르 마랭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철학자, 에세이스트, 소설가다. 그랑제꼴 준비반의 철학 교사이며, 파리고등사범학교의 협력 연구자로도 활동 중이다. 스물다섯 살에 자가면역질환을 진단받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질병에 대한 에세이와 소설을 썼다. 독자 개개인에게 말을 걸어오는 듯한 그녀의 글은 평단과 대중 모두에게서 성공을 거두었고, 특히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 독자들에게 지지를 받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마랭의 작업은 하나의 단순한 개념에서 출발하여 사적인 영역부터 정치적인 사안까지 삶의 다양한 문제들을 다루는데 그 과정에서 활용하는 방대한 철학·문학 텍스트는 사유에 선명한 구체성과 깊이를 부여해 준다. 저서로 소설 『나를 벗어나』(2008), 에세이 『질병의 폭력, 삶의 폭력』(2008), 『질병, 내밀한 재앙』(2014), 『계승』(2018), 『우리는 무엇이 될 것인가?』(2018), 『단절(들)』(2019), 『내 몸은 정말 내 것인가?』(2020), 『시작: 어디서 다시 시작할 것인가?』(202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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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철학과 불문학을 공부했다. 현재는 영어와 프랑스어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 『루소의 식물학 강의』, 『다가올 사랑의 말들』, 『화성과 금성의 신화』, 『자살의 연구』(공역), 『리스펙토르의 시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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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정착민과 유목민을 나누는 것은 가짜 양자택일이다. 왜냐하면 존재한다는 것은 언제나 하나의 여정이며, 머묾도 그 여정을 구성하는 정서·사회·지리·정치적 기착지일 뿐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는 결코 같은 자리에 있을 수 없다. 우리는 끊임없이 움직이는 모래 위를 걷는 존재다. … 우리는 사이의 존재여서 언제나 두 세계 사이, 두 시간성 사이, 자기 자신이 되는 두 가지 방식 사이에 있는지도 모른다.


나만의 자리를 꿈꾼다는 것은 무엇일까? 자기만의 장소, 적응할 수 있는 질서, 확고한 자리들이 있는 안전한 현실을 꿈꾼다는 것일까? 우리는 친숙함의 양면성을 안다. 그것은 차이의 결핍, 반복, 변화 없는 정체성으로 우리를 메마르고 빈곤한 존재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명확하게 대립되는 두 가지 도식이 존재한다. 하나는 정체성의 초석이자 기반이라 여겨지는 현실·상징적 장소들로 여기서 자신을 하나의 계보, 뿌리 속에 있다고 여기며, 좌표를 잡고 안심시켜 주는 소유물을 지닌다고 여긴다. 반대로 앙리 미쇼가 그랬던 것처럼, 짐도 집착도 없는 가벼운 여행자가 될 수도 있다. 그것은 실존 안에서 유목민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거기에는 가스통 바슐라르의 적절한 지적처럼 “바깥에 갇힐” 위험성도 있다. 때때로 “감옥은 바깥에 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다”는 것은 우발성과 차이가 끼어들 여지를 남겨두지 않는다는 의미다. 핀으로 고정시켜 놓은 세계에서는 놀랍거나 예기치 못한 일을 위한 자리가 없다. 촘촘하게 짜인 세계를 상상한다는 것은, 그 어떤 것도 그 누구도 분류 불가능하지 않으며 진실로 자유롭지 않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어떤 목록에도 들어갈 수 없을 만큼 유일무이한 것은 세상에 없다”는 생각을 받아들이는 것은 “흥미로우면서도 동시에 소름 끼치는” 일이다. … 목록에 기입된다는 것은 우리가 대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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