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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의 인문학

양념의 인문학

(한식의 비결이자 완성, 전통 조미료와 향신료의 세계)

정혜경, 신다연 (지은이)
따비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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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의 인문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양념의 인문학 (한식의 비결이자 완성, 전통 조미료와 향신료의 세계)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한국학/한국문화 > 한국인과 한국문화
· ISBN : 9791192169606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6-01-10

책 소개

한식문화를 연구해온 정혜경 교수가 젊은 연구자와 함께 완성한 한식 4부작의 마지막 권으로, 전통 조미료와 향신료를 본격적으로 다룬다. 조미료와 향신료의 개념을 구분해 설명하고, 고조리서와 근대 조리서를 바탕으로 어떤 양념이 어떤 음식에 쓰였는지를 살핀다.

목차

책을 내며 •7

들어가며 한식 양념이란 무엇인가 •12

1부 역사를 통해 살펴본 한식의 양념문화
1장 한식과 양념에 담긴 철학 •22
2장 한국인 양념 사용의 역사1: 선사시대에서 고려시대까지 •28
3장 한국인 양념 사용의 역사2: 조선시대에서 현대까지 •49
4장 고조리서와 근대 조리서 속의 양념문화 •67

2부 전통 조미료의 세계
5장 짠맛 조미료 •102
6장 신맛 조미료 •132
7장 매운맛 조미료 •145
8장 단맛 조미료 •152
9장 고소한 맛의 기름 조미료 •166
10장 감칠맛 조미료 •176

3부 전통 향신료의 세계
11장 향신료는 무엇인가 •196
12장 한국인이 즐겨온 전통 향신료 •205
13장 전통 향신료 사용의 변천 •255

4부 양념의 맛과 향 그리고 건강의 과학
14장 전통 양념에 담긴 과학 •276
15장 한국 장류의 과학, 맛과 건강 •281
16장 전통 향신료의 과학과 건강 •309
17장 기타 조미료의 과학과 건강 •321

에필로그 한식의 마무리는 양념과 고명 •334

참고문헌 •337
도판 출처 •350

저자소개

정혜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이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다. 한국식생활문화학회 회장과 대한가정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대학에서 서구 영양학을 공부했지만 한식 요리를 배우면서 한국 음식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과학성에 매료되었다. 30년 이상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한국의 밥, 채소, 고기와 바다음식, 장, 전통주 문화를 연구했으며, 고조리서 분석 및 종가 음식 연구 등을 수행했다. 《서울의 음식문화》를 시작으로 《한국 음식 오디세이》, 《천년 한식 견문록》, 《정혜경 교수가 들려주는 우리 음식 이야기》, 《조선 왕실의 밥상》, 《통일식당 개성 밥상》, 《발효음식 인문학》 등을 썼고, ‘한식 5부작’으로 《밥의 인문학》, 《채소의 인문학》, 《고기의 인문학》, 《바다음식의 인문학》, 《양념의 인문학》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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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영양학으로 이학석사학위 및 이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공인 영양사다. 노스다코타대학교와 시라큐스대학교의 조교수를 거쳐 현재 인하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부교수다. 주요 연구 분야는 영양 유전학, 대사증후군, 정밀영양 등이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양 관리 모델 구축에도 관심이 있다. 다수의 국제학술지 논문과 《해조류 가이드북》 등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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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갖은양념’은 균형과 조화를 전제로 하는 말이다. ‘갖은양념’은 가지고 있는 모든 양념을 양껏 쓰라는 의미가 아니다. 재료와 양념의 균형을 맞추고, 양념끼리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다.


비빔밥의 양념인 고추장이나 간장은 밥과 나물, 고기와 달걀이 한데 섞이고 융합하는 데 필요한 접착제 역할을 한다. 숟가락이나 젓가락으로 잘 비벼 입안에 넣어야 비로소 비빔밥이 완성되는데, 비빔밥이 단순한 ‘통합’이 아니라 ‘충돌’을 통해 ‘화합’을 이뤄내게 하는 일등 공신이 바로 양념이다.


영조는 고추장 없이는 밥을 못 먹었다고 하는데, 궁에서 담근 것보다 조종부趙宗溥(1715~?)라는 신하의 집에서 담근 것만 찾았다고 전한다. 이것이 바로 순창고추장으로, 순창고추장이 순창 지역의 진상품처럼 알려졌지만 실은 순창조씨 가문의 비법으로 만든 고추장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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