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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미국, MB의 대한민국

오바마의 미국, MB의 대한민국

(오바마를 거울삼아 한국 사회를 바라보다)

김종철 (지은이)
  |  
시대의창
2009-09-05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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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미국, MB의 대한민국

책 정보

· 제목 : 오바마의 미국, MB의 대한민국 (오바마를 거울삼아 한국 사회를 바라보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국제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59401550
· 쪽수 : 340쪽

책 소개

오바마로 보는 미국, MB로 보는 대한민국. 저자는 오바마 광풍이 어느 정도 잠잠해진 이 시점에 그 광풍 이면에 숨어 있는 오바마와 미국을 다시 한 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목차

제1장 흑인들의 영혼은 울었다

4년이 아니라 4분도 못 기다리겠다
부시가 받은 마지막 선물은 구두짝
오바마 시대의 개막과 노무현 전 대통령

제2장 아메리카의 비극

1. ‘아메리카 인도인’의 참상과 조작된 역사
콜럼버스는 침략자이자 약탈자
‘정의의 사도’ 서부 사나이들
전설적 보안관도 겁쟁이
‘피의 대륙’ 라틴아메리카

2. 흰 지배자와 검은 노예들
흑인 노예제의 역사
참혹한 인간 역사의 드라마
뿌리-미국 가족의 대하소설
뿌리를 읽고 내 글들을 모두 태우다

3. 노예 해방인가, 인간 해방인가
‘선택된 백성들’만을 위한 복음
엄청난 노예 소유주 조지 워싱턴
노예들의 탈주 부추긴 링컨

제3장 말콤 엑스와 마틴 루터 킹

케네디의 ‘피그만 침공’
케네디, ‘마틴 루터 킹을 도청하라’

1. 말콤 엑스와 버락 오바마
어머니 뱃속에서 KKK를 만나다
말콤이 턱수염을 깎는다면?
‘흑인 정체성’ 의심받은 오바마
말콤의 첫 직업은 구두닦이
‘위대한 스승’을 만나다
‘위대한 스승’과 결별하다
말콤 엑스 최후의 날
마약 중독자, 뽕쟁이 오바마
오바마, 뿌리를 찾다

2. 마틴 루터 킹과 버락 오바마
생시보다 사후에 더 유명해진 킹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킹은 표절꾼이었는가?
‘킹의 날’ 제정한 보수 세력
마틴과 말콤이 만나다
프로정치인 버락 오바마

제4장 오바마의 짐과 과제

1. ‘문제는 경제야, 버락’

2. 오바마가 떠맡은 국제적 짐들
오른쪽으로만 걸어간 공화당
오바마는 레이건을 어떻게 평가했을까
이라크 전쟁 대물림한 부시 부자
미국의 ‘해외기지’ 이스라엘
핵보유국 이스라엘과 ‘악의 축’ 이란과 북한
물거품이 된 팔레스타인 독립의 꿈

3. 미국의 양극화와 가난한 나라들
손수레가 ‘집’인 홈리스
‘할렘에서는 자동차 문을 열지 마세요’
국방비는 펑펑, 원조는 인색

4. 건강보험이 없어 죽을 수도 있는 사람들

5. 총기와 마약의 ‘왕국’
‘소리 없는 총기’- 마약

6. 갈수록 더워지는 지구와 독을 뿜는 에너지
오바마는 ‘환경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

7.기독교 보수파라는 철옹성

제5장 팍스 아메리카나인가 ‘겸손한 미국’인가

팍스 아메리카나가 무엇이기에
빌 클린턴도 따라간 팍스 아메리카나
팍스 아메리카나의 최악 ‘부시 독트린’
‘부시 독트린’의 오만과 편견
부시 독트린의 뿌리는 매카시즘
오바마 대통령은 어디로 가는가
‘오바마-바이든 플랜’
대통령 혼자서 벗어날 수 없는 아프간
‘겸손한 미국’은 가능할까

제6장 대통령 오바마와 한국

1. 미군정 이래 계속되는 미국의 점령자 같은 태도
친일파를 중용한 미군정
한국의 전시작전권 쥐고 있는 오바마
한국인의 한이 맺힌 SOFA

2. 한미FTA를 둘러싼 ‘과속 스캔들’
도대체 왜 그랬을까
영화 ‘과속 스캔들’은 재미있고 감동적인데
한나라당과 조중동이 ‘친노’가 되다
촛불은 가라앉았지만
3. 신자유주의는 파산했는가
4. 오바마노믹스와 MB노믹스
‘747 공약’은 어디로

제7장 오바마를 거울 삼아 보는 한국 사회

1. ‘미국의 우산’ 아래서 보낸 64년
미국 하면 무엇이나 최고
‘고마운 미국’의 가루우유
조금씩 이상해진 미국
‘광주’를 버리고 전두환을 택하다
오바마의 ‘인맥’을 찾아라

2. 오바마의 ‘정직한 정부’와 한국
클린턴이 남겨준 교훈
대기업과 밀착한 부시와 체니
오바마가 부닥친 장애물

3. 노무현 이전 한국 대통령들의 도덕성
케네디, 박정희의 ‘불법’을 ‘승인’하다
‘유신 피해자들’에 대한 진실화해위의 결정
전두환과 노태우의 도덕 불감증
김영삼과 김대중의 도덕적 상처

4. 노무현의 도덕성 시비와 죽음
소년 노무현의 정치의식과 정의감
유능한 변호사에서 민주화의 투사로
‘바보 노무현’의 좌절과 승리
암초에 부딪힌 도덕성
전례 없는 전직 대통령 ‘여론재판’
찬란한 부활

5. 이명박 정부의 ‘도덕성’

6. 벼랑 끝에선 한국의 교육
한국의 교육열은 세계 ‘최고’
기득권 유지, 신분 상승의 무기가 된 교육
점수 위주 교육으로 창의력과 사고력을?
미국의 교육에서 배워야 할 것들
‘제 나라 글쓰기’부터 바로 해야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른 오바마의 ‘자기 학습’

7. 권력-재벌-언론의 ‘합중국’으로 가려는 한국
베를루스코니와 루퍼트 머독의 언론 독과점
가시밭길 헤쳐온 한국 언론의 앞길
《동아일보》와 《조선일보》의 ‘친일 경쟁’
김성수와 방응모의 친일행위
조.중.동의 공통점들
창업주에서 세습되는 부도덕성
조.중.동이 신문과 방송을 겸영하게 되면
노무현을 죽음으로 몰고간 ‘공범’은 언론

제8장 오바마시대와 한반도

1.남한의 대북정책이 걸어온 길
극한 대립으로 되돌아간 남북관계

2. 이명박 정권 대북정책의 향방
혼란에 휩싸인 대북정책
극단으로 돌아서는 북한
금강산댐과 ‘서울 불바다’
극한적 대립은 자제했어야
노태우의 7.7선언조차 외면
노무현 서거와 북의 2차 핵실험
이명박의 대북 초강경발언

3. 북한은 어디로 가야 하나
‘군사적 강성대국 건설’과 ‘이밥에 고깃국’
북한도 중국과 베트남식 ‘개혁 개방’을
북한의 체제 안정과 권력 세습

저자소개

김종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4년 9월 충남 연기(현재 세종시)에서 태어났고, 1968년 2월 서울대 문리대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인 1967년 11월에 동아일보사 기자로 입사했고, 1975년 3월 자유언론실천운동의 ‘주동자’ 가운데 한 사람이 되어 동아일보사에서 해직된다. 1984∼1988년에는 민중문화운동협의회 공동대표, 1985∼1988년에는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 대변인과 사무처장, 1988∼1998년에는 한겨레신문사 논설위원, 1998∼2000년에는 연합뉴스 대표이사를 지냈다. 1995∼2005년에는 사단법인 ‘한국·베트남 함께 가는 모임’ 이사장, 2008∼2013년에는 인천재능대학교 초빙교수를 지냈다. 현재는 2013년 3월부터 동아자유언론수호 투쟁위원회 위원장, 2014년 2월부터 사단법인 유라시아문화연대 이사장, 2014년 10월부터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2015년 6월부터 민주주의국민행동 공동대표, 2016년 9월부터 2016민주평화포럼 상임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저 가면 속에는 어떤 얼굴이 숨어 있을까』(1992, 한길사), 『아픈 다리 서로 기대며』(1995, 창비), 『마침내 하나 됨을 위하여』(1999, 개마고원), 『오바마의 미국, MB의 대한민국』(2009, 시대의창), 『세시봉 이야기』(2011, 21세기북스), 『박근혜 바로보기』(2012, 프레스바이플), 『폭력의 자유』(2013, 시사in북)가 있다. 총서로는 종교, 교육, 글쓰기, 음악, 영화에 관해 성찰한 『문화의 바다로』 전5권(2011, 21세기북스), 『동아일보 대해부』 5권, 『조선일보 대해부』 5권(공동 집필, 2014, 빛두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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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바마는 흑인들의 이런 현실을 누구 못지않게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콜럼비아대학교를 졸업한 뒤 4년 동안 뉴욕에서 일하다가 24세때 인 1985년부터 만 3년을 시카고 외곽 사우드사이드의 빈민지역에서 일했기 때문이다.

그곳은 경찰의 보호를 비롯한 시민 서비스가 느리거나 불완전하며 공원들이 방치되고 있고 학교는 예산 부족에 시달렸다. 그뿐 아니라 상점들은 문을 닫고 판자로 막아놓았으며, 때로 떠날 여유가 없는 사람만 남아 있는 듯한 곳이었다. 하늘을 찌르는 실업률, 범죄율, 고교 중퇴율, 10대 임신율로 상황이 점점 나빠지고 있는 이웃들에 대한 환경 개선과 상황 대처만이라도 도우려 했던 지역 사회 운동가들과 사우스사이드 교회의 자원봉사자들로 이루어진 작은 네트워크와 함께 일하면서 오바마는 향후 출마할 때 하려고 했던 것들을 그대로 했다. 문을 두드리고 교회 지하실, 학교 카페테리아, 공영주택 단지, 점심 카운터, 이발소, 길거리에서 열리는 주변모임에 나갔다. <버락 오바마의 삶>, 139~140쪽).

청소년 시절에 작가가 되고 싶어 했고, 인종 차별의 아픔을 뼈저리게 겪은 오바마가 사우스사이드 흑인들의 비참한 삶을 3년 동안이나 보면서 가슴이 메어지는 듯한 고통을 느끼지 않았을 리 없다.


오바마는 대통령이 되기 오래 전부터 '정직한 정부'에 관한 구상을 밝혀왔다. 그는 연방 상원의원 시절이던 2006년 8월 28일 아버지의 조국인 케냐의 나이로비대학교에서 젊은이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결국, 사람들이 정부가 그 존재이유인 직무(국민을 보호하고 공동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일)를 잘 수행한다고 믿지 않는다면, 그밖의 모든 것은 사라집니다. 이것이 바로 반부패 투쟁이 우리 시대의 위대한 투쟁들 중 하나인 까닭입니다(......)우리는 더 많은 일을 하고, 더 많은 개혁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모든 해결책을 가지고 있지도 않고 개혁이 쉬우리라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한 나라가 진정으로 개혁을 시작할 몇 개 지점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바마가 '정직한 정부'를 특히 강조하는 이유는 전임 대통령들의 재임 기간에 부정과 부패에 관련된 대형 사건들이 일어나서 행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커졌기 때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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