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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늑대들 6

하얀 늑대들 6

(3부 : 하늘 산맥에서 온 마법사)

윤현승 (지은이)
  |  
제우미디어
2019-04-17
  |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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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늑대들 6

책 정보

· 제목 : 하얀 늑대들 6 (3부 : 하늘 산맥에서 온 마법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한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59526161
· 쪽수 : 536쪽

책 소개

2003년 처음 출간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온 작품으로,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자책으로 베스트셀러에 올라있을 만큼 사랑을 받고 있는 명작이다. 가진 거라고는 용기와 입담 뿐인 농부 카셀이 위대한 기사들인 '하얀 늑대들'의 캡틴이 되기까지의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가 펼쳐진다.

목차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저자소개

윤현승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8년에 출생. 과거 하이텔, 천리안으로 대표되던 통신세대의 세례를 받았던 국내 초창기 판타지를 대표하는 작가이다. 1999년 <다크문>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이후 <하얀 늑대들>, <라크리모사>, <뫼신 사냥꾼> 등을 출간했으며, 2020년 현재는 온라인에서 <이스트 로드 퀘스트>를 연재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항상 위트와 재치 넘치는 이야기를 자신만의 색깔로 담아내기로 유명하며, 스토리 구성이나 소설 속 인물의 심리적 변화, 감정적 대립 등의 부분에서 많은 독자에게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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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마법사가 앞뒤로 둘이라니, 끔찍한 일이군.'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제이는 마법사가 싫었다. 아이린과 함께 회색 로브의 마법사를 상대로 한밤중에 싸움을 벌인 후에는 더욱 싫어졌다. 이런 식으로 본의 아니게 눈을 마주치게 되는 것도 질색이었다. 제이는 노골적으로 고개를 돌려 버렸다.
"할 말이 있으면 그런 식으로 눈치를 보지 마십시오."
타냐가 무뚝뚝하게 말했다.
'마법사라 그런가? 눈치가 빠르군!'
제이는 앞만 보며 쏘아붙이듯 말했다.
"할 말 없어. 눈치 보는 거 아니고."
"하나 궁금한 게 있는데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제이메르?"
"묻지 마."
"카셀과 제이메르, 두 사람은 완전히 성격이 다르고 하는 행동도 말도 다른데, 어떻게 그렇게 오래 사귄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겁니까? 정말로 두 사람이 만난 지 일주일도 안 된 사이입니까?"
"묻지 말라고 했는데도 물을 거면, 뭐 하러 물어봐도 되겠냐고 묻는 거야?"
"예의상 하는 말이죠."
"예의 따위는……!"
제이는 쏘아붙이려다 말을 바꿨다.
"……중요하지."
"다른 의도가 있는 질문은 아닙니다. 진짜로 궁금해서 물었을 뿐."


시커먼 얼굴 좌우에 박힌 사람 머리만 한 붉은 눈동자가 어둠을 밝히고 있었다. 지금까지 맹수를 보고 두려움을 가져 본 적이 없는 제이조차 단번에 다리가 굳었다. 냉정함을 잃은 적 없는 타냐도 얼굴에 핏기가 가셨다.
"물러서요!"
타냐가 소리쳤다.
허연 이빨이 이중으로 나 있는 입안에서 뜨거운 것이 밀려 나왔다. 처음에는 불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빛을 집어삼키는 어둠의 덩어리였다. 제이는 왼쪽으로 몸을 날렸고 괴물의 입에서 터져 나온 뜨거운 기운은 제이를 지나쳐 뒤에서 폭발했다.
터진 자리를 중심으로 주위의 나무들이 뿌리째 뒤로 밀려났고 제이도 공중으로 나가떨어졌다. 타냐의 푸른빛도 어둠에 먹혀 사라졌다.
제이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 처박혀 바닥을 뒹굴었다. 날카로운 잔가지가 그의 얼굴을 베고 지나갔고 뜨거운 바람과 차가운 흙이 등을 덮었다.
제이는 숨도 쉬지 못하고 엎어져 있었다.
한순간 아무 소리도 들을 수 없었다. 갑자기 조용해진 게 아니었다. 폭발이 일어나는 순간의 폭음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귀청이 마비된 것이었다. 제이는 멍한 얼굴로 비틀거리며 몸을 일으키려다 도로 주저앉았다. 망치로 관절 하나하나 꼼꼼하게 두들겨 패 놓은 것처럼 온몸이 뻐근했다. 사지가 움직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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