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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늑대들 10

하얀 늑대들 10

(외전 : 전쟁의 주시자)

윤현승 (지은이)
  |  
제우미디어
2020-02-27
  |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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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늑대들 10

책 정보

· 제목 : 하얀 늑대들 10 (외전 : 전쟁의 주시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한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59526208
· 쪽수 : 448쪽

책 소개

2003년 처음 출간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온 작품으로,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자책으로 베스트셀러에 올라있을 만큼 사랑을 받고 있는 명작이다. 가진 거라고는 용기와 입담 뿐인 농부 카셀이 위대한 기사들인 '하얀 늑대들'의 캡틴이 되기까지의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가 펼쳐진다.

목차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저자소개

윤현승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8년에 출생. 과거 하이텔, 천리안으로 대표되던 통신세대의 세례를 받았던 국내 초창기 판타지를 대표하는 작가이다. 1999년 <다크문>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이후 <하얀 늑대들>, <라크리모사>, <뫼신 사냥꾼> 등을 출간했으며, 2020년 현재는 온라인에서 <이스트 로드 퀘스트>를 연재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항상 위트와 재치 넘치는 이야기를 자신만의 색깔로 담아내기로 유명하며, 스토리 구성이나 소설 속 인물의 심리적 변화, 감정적 대립 등의 부분에서 많은 독자에게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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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제이메르는 꿈에서 커다란 날개를 펼치고 있는 라이를 보았다. 그의 날개는 하얗고 아름다웠다. 단 한 번도 라이를 미적 영역에서 관찰한 적이 없는 제이는 한참이나 그 날개의 아름다움에 취해 바라보았다.
‘라이.’
제이가 불렀다. 어째서인지 목소리가 입을 틀어 막힌 것처럼 나오다 말았다.
라이는 제이가 빌려줬던 칼을 쥐고 서 있었다. 그의 등으로 죽음을 각오한 결의가 엿보였다.
갑자기 태양이 사라지고 하늘 전체를 어둠이 뒤덮었다. 라이의 머리 위로 검은 날개가 활짝 펼쳐져 있었다. 단순히 햇빛을 가리는 그림자가 아니었다. 끈적끈적한 물감처럼 호흡마저 가로막는 어둠이었다. 멀쩡히 숨을 쉬면서도 익사하는 기분이 들었다.
제이는 날개를 펼친 검은 짐승을 올려다보았다. 머리를 짓누르는 묵직한 존재감에 고개를 들기조차 힘들었다. 그 존재를 확인하는 순간 제이는 라이가 얼마나 무모한 전투를 시작하려 하는지 알 수 있었다.
검은 드래곤, 카-구아닐!
죽지 않는 자들의 군주가 하늘 산맥에 던져 놓은 자신의 복제물. 드래곤이 아니면서 드래곤의 힘을 가진 괴물. 인간을 멸망시키는 전쟁의 선봉장…….
(p.10)

그때 한 어린 여성이 하얀 천으로 곱게 싼 빵을 들고 다가왔다. 얼굴에 홍조를 띠고 접근하는 모습을 보고 제이는 가볍게 손을 내밀고 말했다.
“미안하지만, 이 친구는 이미 애인이 있는 남자라오.”
제이는 속으로 생각한 말을 훌륭히 성공시켜서 뿌듯했다. 하지만 여인의 표정이 살짝 흔들리더니 빵은 제이의 앞으로 다가왔다.
“영웅 제이메르 님을 위해 아침부터 구웠어요.”
제이는 의아해 하며 물었다.
“영웅 누구?”
“제이메르.”
“뭘 잘못 안 모양인데…….”
그녀가 계속 난처한 얼굴로 빵을 내밀고 있으니, 제이는 하는 수 없이 받았다. 그리고 속으로 연습한 대로 말했다.
“어, 내가 지금은……, 목이 아파서……, 곤란하오.”
“빵을 못 드시나요?”
“아니, 그게 아니라…….”
제이는 빵을 한 입 물었다.
“맛있게 먹겠소.”
여인은 기쁜 얼굴로 인사하고 물러났다.
옆에서 로일이 웃다가 제이가 돌아보니 웃음을 그쳤다.
“왜 웃어?”
“안 웃었어.”
“빵 좀 먹을래?”
“조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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