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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 보이는 나는, 솔직한 너에게 사랑을 했다

거짓말이 보이는 나는, 솔직한 너에게 사랑을 했다

(JM북스)

사쿠라이 미나 (지은이), 주승현 (옮긴이)
  |  
제우미디어
2019-08-23
  |  
12,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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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 보이는 나는, 솔직한 너에게 사랑을 했다

책 정보

· 제목 : 거짓말이 보이는 나는, 솔직한 너에게 사랑을 했다 (JM북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외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59528158
· 쪽수 : 296쪽

책 소개

'가족' '친구' '연인' 좋아하는 사람의 거짓말이 보이는 소년, 후지쿠라 히지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자신의 능력을 증오하기 때문에.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고양이를 좋아하는 순진무구한 소녀, 후타바 하루카는 거짓말을 한다.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서.

목차

프롤로그
1장 냐아와 김 너와 초콜릿
2장 폭풍과 고양이 강과 너
3장 너와 나 사랑과 거짓말
4장 빛과 거짓말 너와 미래
에필로그

저자소개

사쿠라이 미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니가타현에 거주하는 일본 소설가. 제19회 전격소설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2013년 『비짜루가 자란 정원』으로 데뷔했다. 작가의 원작을 기반으로 한 동명의 만화 『담장 안의 미용실』(코히나타 마루코 그림)이 제24회 문화청미디어예술제 만화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작가의 다른 작품으로는 『거짓말이 보이는 나는 솔직한 너에게 사랑을 했다』, 『죽인 남편이 돌아왔습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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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 일본어 통역가·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요 번역 작품으로는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그 여성향 게임 은 우리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쿠로노 전기」, 「여자친구의 여동생과 키스를 했다」, 「만나는 날, 꽃이 피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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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째서 '그것'은 아름답게 보이는 걸까.
훨씬 새까맣고, 눈을 돌리고 싶어질 정도로 꺼림칙한 것
이었다면 조금은 위안이 되었을지도 모르는데.
하지만 나에게는 그것을 보지 않는 것도, 꺼림칙한 것
으로 만드는 것도 불가능하다.
그래서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 누구도 좋아하지 않겠다-라고


미즈노 씨가 나와 후타바 하루카의 얼굴을 번갈아 보고
있었다. 교실에서 있었던 일 때문인지 그녀는 곤란한
듯이 애매한 미소를 띠고 있다.
나도 잠자코 있었더니 미즈노 씨는 "혹시······."라며 눈을
초승달처럼 가늘게 뜨고는 이상한 쪽으로 추측했다.
후타바 하루카가 "동급생이에요."라며 황급히 말했다.
나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히지리랑 같은 학교구나. 누구든 환영이지만, 동급
생이라면 더더욱 환영한단다. 좁은 가게지만 느긋하게 보고
가렴."
미즈노 씨에게는 '연인'도 '동급생'도 차이가 없는 모양이다.
후타바 하루카에게 가게 안을 안내하고 있다.
다만, 가게는 정말로 좁다. 금방 다 둘러보고서 미즈노 씨는
캣 타워 쪽으로 그녀를 끌고 왔다.
"얘는 히지리가 기르는 고양이."
"와아, 귀여워!"
"그렇지? 냐아쨩이라고 한단다. 참, 쨩을 붙이기에는 이제
할아버지인가. 아홉 살이니까."
"고양이는 몇 살이 되어도 귀여우니까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렇구나-, 너는 냐아쨩이라고 하는구나. 잘 부탁해."
후타바 하루카는 냐아에게 시선을 맞추는 것처럼 무릎을
굽혔다. 상반신은 두꺼운 파카를 입고 있었지만, 데님 반바
지 밖으로 보이는 맨다리가 눈에 자극적이었다.


"어째서 그렇게까지 생각하는 거야? 혹시 하루카는 후지
쿠라를······좋아해?"
어? 하고 무심결에 목소리가 새어 나온 후타바 하루카는
곤란한 듯이 고개를 숙였다.
그 순간, 내 다리는 움직였다.
그녀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듣고 싶다'보다도 '듣고 싶지
않다'는 쪽이 앞섰으니까.
-어째서 저런 질문을 하는 거지, 그런 걸 알아서 어쩌겠다
는건데.
후타바 하루카가 나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내가 그녀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 보일' 일은 없다.
하지만 나는 '좋아해'나 '싫어해', 어느 쪽도 듣는 것이
두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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