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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예배/기도/묵상(QT)
· ISBN : 9788959592975
· 쪽수 : 287쪽
책 소개
목차
왜 우리는 故 김종성 목사의 묵상집 출판에 나서게 되었는가 4
프롤로그 6
故 김종성 목사 묵상집 출판에 참여하면서… 8
사랑의 이중주! 14
안전한 삶의 위험! 17
어리석은 리더십, 그러나 성공하는 리더십! 19
넘쳐나는 인물, 바닥난 인사풀! 22
원초적 부흥을 꿈꾸며! 25
권태스러운 월요일 대처법! 28
뜨거운 감자, 굴러 온 떡! 30
표적이 된 위대한 사람 32
참을 수 없는 그 가벼움! 35
행복예감 37
윈도우의 두 얼굴! 40
넘치는 불량 화폐, 불량 은혜! 43
최고의 감사! 46
118 전도대회 선포! 48
빛나는 왕복王服, 초라한 성의聖衣! 50
넘나드는 한계선! 53
측량할 수 없는 은혜! 55
믿음 자가自家 측정법! 58
탈령병 천국! 61
깡다구 충만! 65
보석 인생 사는 법! 67
금빛 보좌, 헛헛한 영성! 70
남용 금지-사랑의 매! 72
공짜, 사랑인가 유혹인가? 75
데드라인, 해피라인! 79
불안한 평강! 82
아름다운 퇴장! 85
정교한 그러나 기울어진 저울! 87
별똥 인생, 스타 인생! 90
무한도전, 30박 31일! 96
누구를 위한 대규모 이동인가? 99
졸작, 걸작 그리고 명품인생! 102
남김없이, 미련 없이, 후회 없는 인생! 105
기술에서 예술로! 107
행복의 두 날개! 109
쌍둥이 그러나 잘 보면! 111
위험한 지리산을 넘어! 113
공든 탑이 와르르! 116
기독인의 한결같은 갈등! 119
묶여 있는 자유! 121
깨진 거울! 123
미워도 다시 한 번! 125
불편한 큰집! 127
짧은 허니문! 129
물 밖의 물고기! 131
경계경보! 133
행주치마 두르고! 135
<이하생략>
에필로그 286
저자소개
책속에서
보너스로 살아가는 인생!
역대하 1:7-17
주는 이제 내게 지혜와 지식을 주사 이 백성 앞에서 출입하게 하옵소서 이렇게 많은 주의 백성을 누가 능히 재판하리이까 [1:10]
미숙한 경험과 어린 나이에 왕이 된 솔로몬의 걱정은 태산 같습니다.
아버지 다윗 왕처럼 나라를 통치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다윗이야 어릴 적부터 광야로 내몰려 전쟁과 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다윗은 모진 고난을 겪으면서 왕이 되었습니다.
그에 비해 솔로몬은 출신도 그럴 뿐 아니라 미숙하고 미천합니다.
그에게 왕이란 직분은 너무 큰 모자입니다.
그런 그에게 한 가지 소원이 있다면
아버지처럼 나라를 잘 다스리는 것입니다.
사실 솔로몬은 가난을 모릅니다.
아버지가 일군 부귀를 물려받았습니다.
아버지의 후광을 받으면서 자랐습니다.
아버지는 강대한 나라를 솔로몬에게 물려주었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부와 재물, 존영, 원수의 생명 멸함,
장수가 피부로 느낄 만큼 그렇게 절실하지 않았을지 모릅니다.
기도할 때 가장 절실한 것을 구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게 정직한 기도입니다.
절실한 것은 따로 있는데 입바른 소리로 기도하는 것은 위선입니다.
마음의 소원은 따로 있으면서
그럴듯하게 들리도록 기도하는 것은 나쁜 기도입니다.
그게 바리새인의 기도입니다.
솔로몬의 기도는 그 당시 솔로몬에게 가장 절실한 기도였습니다.
솔로몬은 아버지가 나라를 통치할 때보다 더 잘 통치하지 못하면
죽도 밥도 아닌 인생으로 전락할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왕이란 직책은 솔로몬에게 너무 큰 사명이었습니다.
본문은 솔로몬이 하나님의 마음에
꼭 드는 기도를 드린 것 같은 뉘앙스를 줍니다.
이것을 자칫 잘못 적용하면
마음의 소원 따로, 기도용 따로가 될 위험이 높습니다.
본심 따로, 기도 따로. 이것은 위선의 지름길입니다.
기도할 때 종종 위선적인 기도를 드리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큰소리로 기도할 때 남들이 듣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나의 그럴듯한 기도에 속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닙니다. 기도의 함정은 위선입니다.
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기도를 많이 할수록 이 함정에 빠질 위험이 큽니다.
나무를 베다가 도끼를 연못에 빠뜨렸습니다.
산신령이 나와서 은도끼, 금도끼 보여주면서 물었을 때
내 것이 아니라고 하자
정직함에 감탄하며 은도끼도 금도끼도 주었습니다.
그 소문을 들은 정직하지 않은 사람이 이것을 흉내 내다가
정직하지 않은 마음이 들통나 쇠도끼마저 잃게 되었다는 동화.
괜히 솔로몬 흉내 내다가
‘속마음 따로, 기도 따로’이면 본전도 못 찾습니다.
마음에 간절한 것을 구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정말 가난이 지긋지긋하면 부자 되고 싶은 게 뼈에 사무칩니다.
그때는 솔직하게 부하게 살고 싶다고 기도하면 됩니다.
부하게 살고 싶은 것이 뼈에 사무칠 정도인데도
하나님 듣기 좋으라고 엉뚱한 것을 기도하면
이것도 저것도 얻지 못합니다.
그런데 정말 부한 삶을 살고 싶다고 기도하면
갑자기 로또가 당첨되는 것이 아니라
부하게 살지 못하게 하는 나를 고쳐주십니다.
게으름, 부정, 무절제, 신용 없음 등등의
가난을 가져올 수밖에 없는 내적 기재들을 하나씩 고쳐 주십니다.
그렇게 해서 서서히 하나님이 주시는
부를 담을 만한 그릇으로 만들어져 갑니다.
솔로몬의 기도는 정말 본받아야 할 기도입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기도입니다.
그러면 나머지는 보너스로 더하여집니다.
기도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솔로몬처럼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기도가 나온 솔로몬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정직한 기도가 응답됩니다.
회칠한 무덤 같은 바리새인의 기도는 허공을 치는 소음입니다.
정직한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울리는 북소리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기도훈련이
사람에게 정직할 수 있는 첩경입니다.
【기도】주님, 정직한 기도자가 되게 하소서!
【적용】자신에게 정직하기!
이하생략
본문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