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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너보다 예쁜 꽃은 없단다 (조선시대 딸바보들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한국고전문학론
· ISBN : 9788959669868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18-05-18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한국고전문학론
· ISBN : 9788959669868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18-05-18
책 소개
박동욱 교수의 조선시대 딸바보들의 이야기 <너보다 예쁜 꽃은 없단다>. 끊임없이 새로운 주제를 발굴하고 연구하고 있는 저자는 이번 책을 통해 조선시대 딸바보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목차
서문
해제
탄생의 아쉬움
육아의 기쁨
출가(出嫁)와 출산(出産)의 대견함
근친(覲親)을 맞는 설렘과 아쉬움
그리움과 헤어짐
아이를 잃은 상실감
작가소개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 시는 1801년에 지어졌다. 이 해는 특히나 다산에게는 고통스러운 해로 기억될 만하다. 그는 1801년 2월 9일에 옥에 갇혔고, 3월에는 경상북도 포항 장기로 유배되었다.
……
어느 날이던가. 단옷날에 딸아이는 깨끗이 씻고 단장을 했다. 옷이며 머리며 어디하나 예쁘지 않은 구석이 없었다. 붉은색과 푸른색을 색채적으로 대비시켜 어리고 예쁜 딸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사방에서 옷을 만드느라 분주하니, 귀천을 막론하고 제 몸 하나 따스하게 할 겨울옷을 갖게 된다. 그러나 자신은 지금 유배를 온 처지 …… 부귀한 사람들이 아이들을 좋은 환경에서 키우는 것과 비교해 보면 자신의 처지가 더욱 쓸쓸하기만 하다. 그렇지만 가난이 꼭 나쁜 것만 아니니 어려운 일을 겪다보면 더욱 인간적인 성숙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 당장 추위에 시달리는 아이 하나 따스하게 못 해주는 처지가 못내 씁쓸하다. 고작 해줄 수 있는 것이라곤 아이를 따뜻한 양지로 데려가 햇볕을 쪼여주는 일이다.
시누이와의 관계 설정까지 언급한 것을 보면 매우 세심하게 딸을 배려한 사실을 알 수 있다. 이제 곧 닥쳐오게 될 어려운 시집살이를 지혜롭게 이겨 나가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마음이 따스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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