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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을 위한 명심보감

중년을 위한 명심보감

범입본 (지은이), 박동욱 (옮긴이)
북드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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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을 위한 명심보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중년을 위한 명심보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중국철학
· ISBN : 9791192128139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2-05-15

책 소개

한문이 어렵지 않아 초학자의 책으로 널리 알려진 『명심보감』(明心寶鑑)의 새로운 완역본. 한양대 박동욱 교수가 전체를 재번역하여 그간 앞선 번역의 오류를 답습한 경우를 바로잡았으며, 원문과 번역, 평설이 함께 실려 있다.

목차

머리말

1부. 계선편繼善篇_착하게 살아라
2부. 천명편天命篇_하늘의 뜻대로 살자
3부. 순명편順命篇_운명에 순응하라
4부. 효행편孝行篇_효행을 실천하라
5부. 정기편正己篇_자신을 바르게 하라
6부. 안분편安分篇_분수에 만족하라
7부. 존심편存心篇_자신의 마음을 보존하다
8부. 계성편戒性篇_성품을 경계하라
9부. 근학편勤學篇_배움을 부지런히 하는 글
10부. 훈자편訓子篇_자식을 가르치는 글
11부. 성심편省心篇 상_마음을 살피는 글
12부. 성심편省心篇 하_마음을 살피는 글
13부. 입교편立敎篇_가르침을 세우는 글
14부. 치정편治政篇_정사를 다스리는 글
15부. 치가편治家篇_집안을 다스리는 글
16부. 안의편安義篇_의리를 편안히 여기는 글
17부. 준례편遵禮篇_예를 따르는 글
18부. 언어편言語篇_말조심을 해야 한다
19부. 교우편交友篇_친구를 사귄다는 것
20부. 부행편婦行篇_훌륭한 여성이 되는 법

저자소개

범립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국 원나라 말기. 지금의 절강성 항주인 무림武林에서 태어나 『명심보감明心寶鑑』을 펴낸 것은 명나라 홍무洪武 26년(1393)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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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인문과학대 교수이자 늘 새로운 학술 주제를 발굴하고 연구하는 한문학자이다. 《라쁠륨》을 통해 등단한 현대시 작가이기도 하다. 한문학을 학술적으로 엄밀히 연구하면서도, 그 문학성에 주목해 쉽고 편안한 문체로 풀어내 독자들에게 고전의 재미와 의미를 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처음 만나는 한시, 마흔여섯 가지 즐거움》, 《조선의 좌우명》, 《중년을 위한 명심보감》, 《눈썹을 펴지 못하고 떠난 당신에게》,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너보다 예쁜 꽃은 없단다》, 《살아있는 한자 교과서》(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눈 내린 길 함부로 걷지 마라: 산운집》, 《승사록, 조선 선비의 중국 강남 표류기》, 《혜환 이용휴 시전집》(공역), 《혜환 이용휴 산문전집》(공역), 《북막일기》(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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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마원馬援이 말하였다. “평생 동안 선한 일을 행하더라도 선한 일은 여전히 부족하지만, 단 하루만 악한 일을 저지르더라도 악은 저절로 남아 있게 된다.”
馬援曰마원왈 終身行善종신행선 善猶不足선유부족 一日行惡일일행악 惡自有餘악자유여
【평설】 마원馬援은 중국 후한後漢 때의 대단한 장군이었다. 일명 복파장군伏波將軍으로 불렸는데 이민족 토벌에 많은 공을 세웠다. 대기만성大器晩成, 화호유구畵虎類狗, 노익장老益壯, 과혁지시裹革之屍 등 그와 관련된 고사성어도 많다. 평생 동안 선행을 쌓는다 해도 충분치 않지만, 단 한 번이라도 악행을 저지르면 영원히 나쁜 이름이 남는 법이다. 선한 일은 티가 안 나도 악한 일은 금세 티가 난다. 그러니 죽는 순간까지 선행은 찾아 나서고 악행은 피해야 한다. 한 번의 실수로 저지른 일이 온전히 그의 인생으로 평가될 수도 있다.(「1부 계선편繼善篇_착하게 살아라」 중에서)


태공이 말하였다. “다른 사람을 헤아리고 싶다면 먼저 스스로를 반드시 헤아려 보라. 다른 사람을 해치는 말은 도리어 제 스스로를 해치는 것이니, 피를 머금어 남에게 뿜고자 하면 먼저 자기의 입이 더러워지는 것과 같다.”
太公曰태공왈 欲量他人욕량타인 先須自量선수자량 傷人之語상인지어 還是自傷환시자상 含血噴人함혈분인 先汚其口선오기구
【평설】 이 글은 『사미율의요략증주』沙彌律儀要略增註에 보인다. 남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따질 시간에 자신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따져 보아야 한다. 남들 지적할 시간이 있으면 자신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 남을 음해하면서 해치려는 마음이 담긴 말은 스스로의 인격과 마음을 해치기 마련이니, 마치 피를 뿜으려고 하면 자신의 입이 더러워지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5부. 정기편正己篇_자신을 바르게 하라」 중에서)


소광䟽廣이 말하였다. “현명한 사람이 재물이 많으면 그 뜻을 해치게 되고, 어리석은 사람이 재물이 많으면 허물을 불어나게 한다.”
䟽廣曰소광왈 賢而多財則損其志현이다재즉손기지 愚而多財則益其過우이다재즉익기과
【평설】 소광䟽廣은 한漢나라 사람으로 태자의 태부太傅로 있다가 사퇴를 하였다. 선제와 태자가 많은 재물을 내렸으나 친구와 친척들에게 모두 베풀었다. 집안 어르신이 소광에게 그렇게 허투루 재물을 쓰지 말고 집과 논밭을 사 두라고 권했으나 소광은 재물을 불려서 자손에게 물려주면 자손들에게 게으름만 가르치는 것이라 하면서 단호히 그럴 뜻이 없음을 밝혔다. 위의 이야기는 재물이 어리석은 이는 말할 것도 없이 현명한 이에게도 좋지 않게 작용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부모가 자식을 위해 호의로 남겨 주는 재산이 자식들 사이에는 분란을 가져다주고, 자립의 의지를 앗아간다. 결국은 자식을 위한 일이 자식에게 독이 되고 마는 꼴이 된다. 무엇을 남겨 줄 것인가? 진정으로 남겨 주어야 할 것은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주는 재산이 아니라 삶을 온전히 대할 정신이 아니겠는가?(「11부. 성심편省心篇 상_마음을 살피는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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