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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페이즈 1 (사라진 사람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88959757800
· 쪽수 : 586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88959757800
· 쪽수 : 586쪽
책 소개
미국의 영어덜트 소설 작가 마이클 그랜트의 장편 SF 판타지 소설. 윌리엄 골딩의 고전 <파리대왕>처럼 아이들만 남겨진 세상에서 영화 [엑스맨]의 뮤턴트 같은 초능력이 아이들에게 생기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어 10대 청소년 독자들의 열광적인 환영을 받았다.
목차
1~46
마침내 그날
마침내 그날
리뷰
책속에서
이제 학교는 위험 지대였다. 겁먹은 사람들은 터무니없는 괴상한 짓을 벌이기도 한다. 아무리 아이들이라도 마찬가지다. 샘은 직접 경험해봐서 알고 있었다. 공포는 위험한 상황을 만들어내고, 사람들을 다치게 할 수 있다. 그리고 지금 학교 전체에는 공포가 미친 듯이 번져나가고 있었다.
퍼디도 비치 마을에서의 삶이 달라졌다. 무언가 거대하고 끔찍한 일이 일어났다. 샘은 자신이 그 원인은 아니길 바랐다.
그리고 그들 셋은 동시에 그것을 보았다. 테니스 코트 건너편에, 잘 가꿔진 조경과 수영장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장벽이 세워져 있었다. 벽. 살짝 빛을 내는 벽.
불투명하지는 않았지만, 어디서 빛을 받고 있는지 희뿌연 색이었고 주변보다 더 밝지는 않았다. 벽이 빛을 약간 반사하고 있어서. 마치 불투명한 유리창을 들여다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소리나 진동은 없었다. 오히려 주변의 소음을 집어 삼키는 듯 보였다.
어쩌면 막일지도 모른다고 샘은 생각했다. 두께 1밀리미터의 반투명한 막. 손가락으로 쿡 쑤시면 풍선처럼 팡! 터져버릴 막. 아니면 환각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샘의 본능, 두려움, 뱃속으로 밀려드는 느낌대로라면 지금 눈앞에 있는 것은 벽이 맞았다. 환각도 커튼도 아닌 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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