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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적 사적 잭

시적 사적 잭

모리 히로시 (지은이), 이연승 (옮긴이)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2015-12-30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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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적 사적 잭

책 정보

· 제목 : 시적 사적 잭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59758739
· 쪽수 : 460쪽

책 소개

시리즈 누계 발행부수 390만 부에 빛나는 이공계 미스터리의 금자탑. 모리 히로시의 사이카와 & 모에시리즈 (일명 S & M) 네 번째 이야기. 몇몇 대학의 시설에서 여대생들이 잇달아 살해당한다. 현장은 밀실 상태이고 시신에는 글자 모양의 상흔이 남아 있다.

목차

제1장 최초의 밀실
제2장 두 번째 밀실
제3장 해결 뒤의 미해결
제4장 혼수하는 불안
제5장 추적하는 피로
제6장 세 번째 밀실
제7장 실종의 꿈
제8장 침묵과 혼미
제9장 사고의 경로
제10장 위험한 진실
제11장 불쾌한 진실
제12장 시적인 연결

작품 해설(간 사토코)

저자소개

모리 히로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7년 일본 아이치현 태생. 소설가. 공학박사. 나고야 국립대학 공학부의 조교수로 근무하면서 당시에는 생소했던 공학 지식을 바탕으로 한 미스터리 소설 《모든 것이 F가 된다》로 제1회 메피스토 상을 수상하며 1996년에 작가로 데뷔했다. 이후 데뷔작의 시리즈인 미스터리 소설을 비롯해 현대인에게 새로운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에세이 등 다양한 분야의 저서를 발간하며 총 300권, 누계 판매 1,600만 부를 기록, 명실공히 일본 최고의 인기 작가로 자리 잡았다. 지금은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집중력 과잉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과감히 “집중력은 필요 없다”고 선언한 작가는 집중력에 대한 우리의 지나친 신앙이 스스로를 기계처럼 만들고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가 20년이 넘게 대학 조교수와 작가의 삶을 병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집중력에 얽매이지 않은 ‘분산사고’ 덕분이었다. 그는 현재 분산사고의 힘을 통해 1일 1시간의 집필만으로 모든 작품 활동을 소화하고 있다. 이러한 사고의 힘이 독자에게도 느긋하지만 생산적인 새로운 삶의 방식을 선물해줄 것이다. 저자의 주요 저서로는 오시이 마모루 감독에 의해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되어 화제를 모은 《스카이 크롤러》를 비롯해 《작가의 수지》 《웃지 않는 수학자》 《차가운 밀실과 박사들》 《시적 사적 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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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승 (옮긴이)    정보 더보기
아사히신문 장학생으로 유학, 학업을 마친 뒤에도 일본에 남아 게임 기획자, 기자 등으로 활동했다. 귀국 후에는 여러 분야의 재미있는 작품을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아오사키 유고의 『체육관의 살인』 시리즈를 비롯해 니시무라 교타로의 『살인의 쌍곡선』, 우타노 쇼고의 『D의 살인사건, 실로 무서운 것은』, 아키요시 리카코의 『성모』, 미쓰다 신조의 『붉은 눈』, 시즈쿠이 슈스케의 『범인에게 고한다』『염원』, 오츠이치의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 이노우에 마기의 『그 가능성은 이미 떠올렸다』, 나카야마 시치리의 『히포크라테스 선서』 『테미스의 검』 『은수의 레퀴엠』 『악덕의 윤무곡』, 오승호(고 가쓰히로)의 『도덕의 시간』 『스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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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마치 마네킹 같았다.
흰 살결 위로 보이는 한 가닥의 붉은 줄.
비스듬하게 흐르는 핏줄기가 눈에 들어온다.
그때 주차장에 차가 들어왔는지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스기토는 잔디 위에 주저앉고 말았다.
발소리가 다가와도 꿈속에서처럼 멀게 느껴졌다.
“스기토 조교님? 조교님, 괜찮으세요?”
그 목소리도 아득했다.


“흐음, 그럼 밀실이군요.”
사이카와는 스기토가 내온 블랙커피를 마셨다. 제법 맛있다.
“맞아요. 문과 창문 모두 안에서 잠겨 있었어요. 그래서 경찰들도 창유리를 깨고 들어갔죠. 이건 신문에는 안 나온 내용인데…….” 스기토는 사이카와 앞 소파에 앉았다. “참, 원래 이런 얘기는 하면 안 돼요. 경찰들이 당부했거든요. 교수님, 방금 건 비밀로 해주세요.”


“글쎄요…….” 사이카와는 관심 없다는 표정이었다. 사실 전혀 흥미가 없었다. “그 밀실이라는 걸 소설에서 읽은 적이 없어서 그런지 저는 아직도 이미지가 묘연합니다. 미스터리 소설에서 밀실을 대체 어떻게 정의할까요? 만약 현실에서 밀실 살인이 일어난다면 범인은 바로 체포되겠죠. 방에서 나가지 못할 테니…… 그래야 밀실이겠죠? 그러니까, 살인이 일어났을 때는 밀실이 아니었고 나중에 밀실이 됐다는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정확하게는 ‘밀실 살인’이 아니라 ‘밀실 전 살인’이라 해야겠죠.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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