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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창의적사고/두뇌계발
· ISBN : 9788959759484
· 쪽수 : 416쪽
책 소개
목차
Prologue
1부 박물관에서 만난 노트
chapter1 다빈치의 노트
시대를 앞서간 남자 | 다빈치의 노트법│꿈의 기록 | 생각을 붙잡다
chapter2 뉴턴의 노트
우주를 설명하다│뉴턴의 세 가지 노트 | 구슬로 목걸이를 만드는 시간
chapter3 아인슈타인의 노트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공식│상대성이론과 모든 것의 시작 | 아인슈타인의 뇌와 과학적 창조성│몰입과 10년의 법칙
chapter4 세상에서 가장 작은 실험실
노트의 시간
2부 내 서랍 속의 노트
chapter1 평생 써먹을 수 있는 기술
인생을 바꾸는 기술
chapter2 대학 문을 열어준 노트
공부의 전략│시간을 정복하는 노트 | 양쪽 뇌를 움직이는 마인드맵│한계를 넘는 자기 효능감 | 코넬 노트법│학습 전략 노트의 필기법
chapter3 시나리오 작가의 연장통
강의 노트 작성 프로세스│기억을 복원하는 노트의 기술
chapter4 콘셉트의 연금술
패턴적 사고│카피로 쓴 콘셉트│다빈치 노트의 콘셉트
3부 창조성을 극대화하는 노트법
chapter1 물고기를 잡는 방법
노는 인간과 세렌디피티
chapter2 노트의 틀 익히기
메모와 노트의 차이│생각을 정리하는 노트의 틀 | 다빈치 노트의 4영역│한 장으로 정리하라│제목을 달아라 | 정보와 생각을 구별하라│컬러는 규칙이다 | 감성 언어로 요약 하라
chapter3 노트 가지고 놀기
아는 만큼 잘 놀 수 있다│종이 노트를 쓰는 이유 | 다빈치 노트의 사양과 구성│실전 연습 1 노래 가사 분석하기 | 실전 연습 2 여행 계획 세우기│가장 좋아하는 것부터 노트하라
chapter4 노트 응용하기
글씨에 자신 없는 사람들을 위한 필기 노하우 | 도해 테크닉 활용하기
chapter5. 창조적인 사람들을 위한 다빈치 노트
기억, 연합, 몰입, 소통│습관의 힘 | 상상하라, 꿈은 이루어진다
리뷰
책속에서
펼쳐진 노트에 꽉 채워진 글자들은 저마다 의미 있는 정보와 생각, 감정을 갖고 있었고 원래 자리 잡은 지면을 떠나 다른 페이지에서 뭉치고 쪼개지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낳았다. 공부를 하고, 회의를 하고, 분석과 구상을 하는 시간들이 고스란히 노트에 담겨 나의 사적인 역사를 만들어나갔다. 즐겁고도 뜻깊은 순간들이 노트 위에 펼쳐지고 있었다.
-「프롤로그」 중에서
아직 과학혁명의 불꽃이 피어오르기 전 다빈치가 내다본 미래는 신이 만든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세계가 아니었다. 그는 현실 세계를 움직이는 자연의 원리를 찾아 헤매던 몽상가였다. 짐작컨대 빌 게이츠는 그 낡은 노트에서 다빈치가 적어 내려간 이상과 꿈의 기록을 읽어냈을 것이다. 그 누구보다도 꿈의 가치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었으니까.
-「꿈의 기록」 중에서
영상적인 아인슈타인의 사고법은 그가 일반상대성이론을 연구할 무렵 진행했던, 4차원 공간의 중력을 머릿속에서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사고실험으로 이어졌다. 아인슈타인이 남긴 14권의 노트에는 자신의 이론을 증명하는 수식과 그래프, 도형이 가득하다. 그에게 노트는 머릿속 실험실에서 펼쳐진 일들을 세상에 전할 수 있게끔 풀어내는 가상의 실험실인 동시에 사고의 기록장이었고, 평생에 걸쳐 지속된 연구를 가능케 했던 연속성의 도구이자 몰입의 장이었다.
-「아인슈타인의 뇌와 과학적 창조성」 중에서
노트는 조직화된 정보와 각 정보를 활성화하는 단서, 연결점, 사고의 흐름을 보존하여 망각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한다. 과거에 쓴 일기를 보면 많은 정보가 담겨 있지 않아도 거기에 묻어 있는 기쁨이나 슬픔, 고독이나 설렘을 발견하고 당시에 겪었던 일들을 되새기며 과거의 내가 현재의 나와 연결되는 기시감을 겪곤 한다. 얼핏 평범해 보이는 문장 하나가 일종의 스위치가 되어 장기 기억을 관장하는 뇌 시스템뿐만 아니라 감정을 처리하는 시스템 또한 활성화시키고, 뇌는 이 모든 것을 종합하여 기억을 복원해낸다.
-「기억을 복원하는 노트의 기술」 중에서
같은 틀을 오래 이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결정적인 장점은 미처 덜 쓴 노트의 여백을 앞에 두었을 때 빛을 발한다. 완결되지 않고 여백으로 남은 페이지를 대하더라도 자신의 생각이 어디에서 끊어졌는지를 금방 알 수 있기 때문에 얼마쯤 시간이 지났다 한들 펜이 멈춘 그때로 돌아가 사고를 이어갈 수 있다. 노트의 틀이 우리의 분절된 사고를 이어주는 커넥터 역할을 하는 것이다.
-「생각을 정리하는 노트의 틀」 중에서
<다빈치 노트>가 목표하는바 또한 마인드맵과 같다. 하나의 펼침면 내에서 하나의 주제에 대한 정보와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다. 달리 비유하자면 펼쳐진 노트의 양면을 하나의 캔버스로 삼아 큰 그림을 완성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다만 이때 노트의 모든 페이지를 완성된‘작품’으로만 꽉 채우겠다는 욕심은 버려야 한다. 아인슈타인의 노트처럼 관심이 가는 주제에 대한 정보와 생각을 부담 없이 자유롭게 노트에 기록한 후에 그 내용을 바탕으로 하나의 틀 안에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장으로 정리하라」 중에서
당신의 아이디어들로 하나하나 차례를 채워가고, 노트 한 권을 다 써보고, 다 쓴 노트들이 나란히 책장에 꽂혀 있는 모습을 보았을 때 비로소 느낄 수 있는 쾌감이 있다. 그리고 다 쓴 노트의 아이디어들이 서로 결합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그것이 노트 밖에서 현실이 되고, 그렇게 탄생한 무언가가 나의 이름을 달고 세상을 가로지르는 모습을 볼 때, 어쩌면 당신은 결코 상상해본 적 없는 쾌감을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
-「가장 좋아하는 것부터 노트하라」 중에서
창조적인 사람들의 노트는 일생의 동반자로서 언제고 파묻힐 수 있는 실험실이 되어주고, 연구의 모든 과정을 온전히 보존해주며, 성공과 실패, 불안과 기대가 교차하는 미래의 꿈을 간직해준다. 기억하자. 노트에 적힌 글자와 기호, 그림은 당신의 즐거움을 먹고 자란다. 즐겁지 않으면 지속할 수 없다.
-「상상하라, 꿈은 이루어진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