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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랩

판도라 랩

(위대한 발명인가? 인류의 재앙인가?)

폴 오핏 (지은이), 곽영직 (옮긴이)
  |  
Gbrain(지브레인)
2018-11-20
  |  
2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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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랩

책 정보

· 제목 : 판도라 랩 (위대한 발명인가? 인류의 재앙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59795734
· 쪽수 : 400쪽

책 소개

미국 예술 및 과학아카데미 회원이며 로타바이러스 백신 발명자인 오핏 박사는 지난 2천여 년 동안 수없이 이루어진 과학의 발견, 발명 중 인간의 삶에 나쁜 영향을 미친 7가지 위대한 과학의 발명을 선정해 그 역사와 과정, 전 세계에 미친 영향을 소개한다.

목차

서언 6

제1장 신이 만든 약품 13
제2장 마가린의 커다란 실수 53
제3장 공기로부터 빵 대신 피를 85
제4장 미국의 우성 종족 139
제5장 마음 뒤집기 193
제6장 모기 해방 전선 243
제7장 노벨상 질병 291
제8장 과거로부터 배우기 327

에필로그 370
감사의 말 372
참고 문헌 373
찾아 보기 397

저자소개

폴 오핏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의학 박사. 필라델피아의 어린이 병원 백신 교육 센터의 책임자, 펜실베이니아 대학 페렐만 의대 소아과 의사 겸 마우리스 R. 힐레만 백신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에드먼드 브래들리 상〉〈데이빗 E. 로저스 상〉〈오딧세이 상〉, 국립 전염성질병 재단에서과학적 업적을 평가해 수여하는 〈맥스웰 핀란드 상〉등 많은 상을 수상했다. 오핏 박사는 ‘로타바이러스-특이 면역 반응과 백신의 안전성 분야’에서 16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로타바이러스 백신RotaTeg을 공동으로 발명해 국립과학아카데미의 의학연구소 회원, 2015년 미국 예술 및 과학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저서로는미국 의학 작가 협회상을 수상한?《절단 사고?: 미국 최초의 폴리오 백신이 어떻게 오늘날 백신 위기를 가져왔나?; 백신 맞기?: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질병을 이기기 위한 한 사람의 탐구》, 커쿠스 리뷰와 북리스트가 2011년 최고의 논픽션으로 선정한?《자폐증의 거짓 예언자?: 나쁜 과학, 위험에 처한 의학 그리고 치료를 위한 연구?; 죽음의 선택?: 반 백신 운동이 우리 모두를 어떻게 위협하고 있는가》, 로버트 B. 발레스 상 수상작이며국립 공공 라디오가 2013년 최고의 책 중 하나로 선정한?《마술을 믿고 있는가??: 대체 의학의 지각과 몰지각》, 2015년 4월 〈뉴욕 타임즈〉?북 리뷰 편집자 선정 도서인?《나쁜 신념?: 종교적인 신념이 현대 의학을 훼손할 때》?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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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직 (감수)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켄터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수원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자연과학대학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세상을 바꾼 열 가지 과학혁명』, 『인류 문명과 함께 보는 과학의 역사』, 『토머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 읽기』,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읽기』, 『하이젠베르크의 《부분과 전체》 읽기』 등 다수의 과학 해설서를 펴냈고, 『오리진』, 『빅뱅』 등 다수의 과학책을 번역하였으며, 『왜 땅으로 떨어질까?』를 비롯한 다수의 어린이용 과학책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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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최초의 문명이 최초의 의약품을 만들었다.


BAP 연구를 의심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실험에 이용했던 쥐가 사람이 아니라는 것 때문이다. 동물을 이용한 모든 실험 결과는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 예를 들면 1970년대 초에 사카린이 로덴트에서 방광암을 발생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그 결과 사카린이 포함된 모든 식품은 위험을 알리는 라벨을 붙여야 했다. 2000년 과학자들은 로덴트에게 일어났던 일이 하지만 사람에게는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냈다. 사람의 소변과는 달리 로덴트의 오줌은 강한 산성이고 많은 양의 칼슘과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다. 이 때문에 사카린을 먹은 로덴트는 오줌에 미세한 결정이 생겨 방광의 표면을 손상해 암으로 발전한다. 사람에게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2000년 12월 21일 FDA는 사카린을 포함한 식품에서 경고문을 삭제했다.
동물 실험 결과가 사람에게 그대로 적용된다면 개에게 심장 부정맥을 유발해 때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초콜릿 역시 사람이 먹으면 안 된다. 개는 테오브로민이라고 부르는 초콜릿 속 있는 성분을 소량만 섭취해도 문제가 생긴다. 그러나 사람은 많은 양의 초콜릿을 먹어도 문제가 없다(내가 살아 있는 것이 그 증거이다).
동물 실험은 또 다른 이유로 잘못 적용될 수 있다. 동물에게는 효과가 있었던 것이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초기의 HIV 예방 백신 연구에서 실험용 쥐와 원숭이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었지만 사람은 그다지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백신 연구자 데이비드 워너는 ‘쥐는 거짓말을 했고, 원숭이는 과장했다’라고 말했다.
화학적 이름을 가진 물질에 대한 우리의 거부감은 쉽게 없어질 것 같지 않다. 몇 년 전 코미디언 펜과 텔러Penn and Teller가 한 가지 실험을 했다. 그들은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박람회에 친구를 보내 일산화이수소?dihydrogen monoxide가 우리 건강에 나쁘므로 이 화학물질을 금지하자는 청원에 서명을 받도록 했다. 이수소dihydrogen라는 것은 두 개의 수소 원자를 뜻했고, 일산화monoxide는 하나의 산소 원자를 뜻했으므로 일산화이수소는 물(H2O)를 의미했다. 그럼에도 화학물질명을 사용하여 그 친구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지구상에서 물을 금지하자는 데 동의하도록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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