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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한국전쟁 이후~현재
· ISBN : 9788959860364
· 쪽수 : 544쪽
· 출판일 : 2005-10-26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01 이제는 진실을 말할 때인가?
02 김재규와의 첫 만남
03 우연인가? 필연인가?
04 핏자국이 흩어져 있는 현장
05 제1차 공판(1979. 12. 4) - 모두진술과 재정신청
06 제2차 공판(1979. 12. 8) - 김재규에 대한 신문
07 제3차 공판(1979. 12. 10) - 김계원에 대한 신문
08 제4차 공판(1979. 12. 11) - 박선호, 박흥주, 이기주, 유성옥, 김태원, 유석술에 대한 신문
09 제5차 공판(1979. 12. 12) - 변호인의 반대신문과 재판부 신문
10 제6차 공판(1979. 12. 14) - 피고인들에 대한 보충신문
11 제7차 공판(1979. 12. 15) - 김재규에 대한 반대신문과 만찬석 여인들의 증언
12 제8차 공판(1979. 12. 17) - 증인 김병수, 송계용, 남효주, 김용남, 서영준, 김인수, 김일선
윤병서, 임상봉, 이종우, 정갑순, 서상철, 지장현, 정상우, 유혁인
13 제9차 공판(1979. 12. 18) - 구형과 변론
14 제10차 공판(1979. 12. 20) - 1심 판결선고
15 항소심 재판
16 상고심 재판
17 불붙는 구명운동
18 무참히 짓밟힌 민주화의 봄
19 이야기를 마치며
부록
상고이유서(김재규)
대법원 판결문
사진화보
저자소개
책속에서
김재규는 법정에서 일관하여 필연론을 설파했다. 10.26은 유신 독재체제가 영구집권으로 가면서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필연적으로 잉태된 것이며, 따라서 국민의 희생을 줄이고 자유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유신의 핵을 제거하지 않고는 불가능하였으므로 그가 나서서 야수와 같은 심정으로 유신의 심장을 겨눈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10. 26 직후 정부의 공식발표,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본부장 전두환 육군소장)의 수사발표와 당시 언론의 보도는 우연론을 전제로 하고 있었다. 우연론은 두 갈래로 나뉜다. 하나는 김재규와 차지철의 우발적 충돌로 야기된 '우발적 살인'이고, 다른 하나는 대통령이 되려는 과대망상증 환자에 의하여 일어난 '내란목적 살인'이라는 것이다. - 본문 32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