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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헤어지지 말자 꽃이여

다시는 헤어지지 말자 꽃이여

(꽃시그림집)

정호승 (지은이), 송수남 (그림)
랜덤하우스코리아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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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헤어지지 말자 꽃이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다시는 헤어지지 말자 꽃이여 (꽃시그림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59866021
· 쪽수 : 134쪽
· 출판일 : 2006-04-13

책 소개

꽃을 소재로 쓴 시와, 그 시를 모티프 삼아 그린 꽃그림을 함께 수록한 시화집이다. 한국인의 애송시로 꼽는 김춘수 시인의 '꽃'을 비롯하여, 천상병의 '들국화', 이해인의 '라일락', 정호승의 '가을꽃', 서정주의 '국화 옆에서' 등 모두 56편의 시가 실렸다. 그림 작업에는 송수남을 비롯한 12명의 화가들이 참여했다.

목차

제1부 그의 꽃이 되고 싶다

백합 - 곽재구
안개꽃 - 복효근
꽃 - 김춘수
코스모스 - 박용래
동백 - 강은교
치자꽃 - 유치환
라일락 - 이해인
들국화 - 천상병
꽃 - 기형도
꽃 가루 속에 - 이용악
수선화 - 김동명
마침내 꽃이여 - 윤후명
제비꽃에 대하여 - 안도현
섬진강 매화꽃을 보셨는지요 - 김용택

제2부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저 능소화 - 김명인
물망초 - 김남조
동백 - 문정희
벚꽃 - 오세영
봉숭아 - 도종환
갈대꽃 - 유안진
낙화 - 이형기
민들레 연가 - 임영조
가을꽃 - 정호승
모란이 피기까지는 - 김영랑
꽃 피는 시절 1 - 이성복
능소화 - 이원규
찔레꽃 - 송기원

제3부 황홀한 한떨기 아름다운 정적

산유화 - 김소월
동백꽃 - 문충성
안개꽃 - 이수익
병꽃 - 황동규
모란 여정 - 박목월
꽃 - 박두진
꽃밭 - 김종길
모란 송가 - 박재삼
도라지꽃 - 조지훈
다알리아 - 정지용
산목련꽃 - 이성선
창포꽃 - 정완영
여름꽃 - 유승도

제4부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국화 옆에서 - 서정주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 정현종
목련 - 김지하
돌 하나, 꽃 한 송이 - 신경림
그 꽃 - 고은
꽃 - 함민복
나팔꽃 - 송수권
수국 - 이문재
꽃 - 김진경
꽃구경 가자시더니 - 최정례
달맞이꽃 - 홍신선
분꽃 - 김선우
개망초꽃 - 정호승
산수유나무의 농사 - 문태준
패랭이꽃 - 이은봉
흰 연못 위의 달 - 박라연

해설

저자소개

정호승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0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으며, 경희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돼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반시反詩’ 동인으로 활동했다.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별들은 따뜻하다》 《새벽편지》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이 짧은 시간 동안》 《포옹》 《밥값》 《여행》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 《당신을 찾아서》 《슬픔이 택배로 왔다》와 시선집 《흔들리지 않는 갈대》 《수선화에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 동시집 《참새》를 냈다. 이 시집들은 영한시집 《A Letter Not Sent(부치지 않은 편지)》 《Though flowers fall I have never forgotten you(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외 일본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조지아어, 몽골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되었다. 산문집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 《고통 없는 사랑은 없다》와 우화소설 《산산조각》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상화시인상, 공초문학상, 김우종문학상, 석정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대구에 정호승문학관이 있다. Born in 1950 in Hadong, Gyeongsangnam-do, Jeong Ho-seung was raised in the city of Daegu and received his bachelor's and master's degree from the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at Kyunghee University in Seoul. He won the poetry prizes in the 1972 Hankook Ilbo New Spring Literary Contest and the 1973 Daehan Daily New Spring Literary Contest, and the short-story prize in the 1982 Chosun Ilbo New Spring Literary Contest, and was active in the "Anti-Poetry" literary group. His poetry collections include From Sorrow to Joy, Seoul's Jesus, Dawn Letter, Stars Are Warm, Love Then Die, To Be Lonely Is to Be Human, Take a Train When the Tears Fall, In This Short While, An Embrace, Earning My Keep, Travels, I Refuse Hope, and In Search of You. He also released the poetry anthologies An Unshakable Reed, The People I Love, and To Daffodils; Korean-English bilingual poetry collections A Letter Not Sent and Though Flowers Fall I Have Never Forgotten You; and the essay collections Words That Have Given Me Strength, Words That Have Given Me Courage, and Without You, There is No Me, among others. The storybooks for adults Loving and Lonesome Jar: Poetic Fables have been translated into English, German, Chinese, and Vietnamese; and his poetry collections have been translated into Japanese, Spanish, Russian, Georgian, and Mongolian. Jeong's accolades include the So-Wol Literary Prize, the Jeong Ji-young Literary Prize, the Pyeonun Literary Prize, the Catholic Literary Award, the Sanghwa Poetry Award, and the Gongcho Literary Pr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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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남 (그림)    정보 더보기
1938년 전주에서 태어난 송수남은 홍익대학교 서양학과에 입학했으나 4학년 때 동양화과로 전과했다. 스웨덴 국립동양박물관 초대 개인전을 비롯하여 20여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동경국제비엔날레, 상파울루비엔날레, 국제현대수묵화전 등 여러 차례의 단체전을 가졌다. 그는 관전과는 거의 인연을 맺지 않았으면서도 서울미술대전 운영위원으로 문예진흥원 미술대전 심사위원, 운영위원, 동아미술제 심사위원, 운영위원, 중앙미술대전 심사위원,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미술·디자인 교육원장을 역임하는 등 그의 활동 범위는 광활하기만 하다. 왕성한 실험욕구와 탐구정신으로 끊임없이 한국 화단을 질타해온 남천 송수남. 전통 산수화에 대한 새로운 자각을 바탕으로 현대적 조형성을 추구해 온 그의 작가적 면모와 더불어 남천을 얘기할 때 '현대 수묵화 운동'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지나친 상업주의, 구태의연한 복고주의와 권위주의가 만연하던 70년대 말 한국화의 위기 상황 앞에서 남천은 '새로운 한국화의 정립'이란 기치 아래 낙후된 한국화의 자기혁신과 생명력 회복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간 인물이다. 남천은 수묵화운동의 주역으로서 한국의 미술뿐 아니라 문학과 음악, 철학까지 섭렵하면서 '한국인이란 무엇인가'. '한국의 그림은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란 자기를 향한 질문을 수없이 던져온 현재 한국 화단의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의 하나이다. 저서로는 수묵화, 자연과 도시, 한국화의 길 <남천 글 모음집>, 고향에 두고 온 자연 <산문집>, 수묵 명상, 여백의 묵향, 매난국죽, 이 세상에 꽃으로 피었으면, 우리는 모두 행복한 꽃이다, 새로운 사군자의 세계, 우리시대의 수묵인 남천 송수남, 남천의 꽃, Black & White 디자인 먹으로 말하다, 세월의 강 수묵의 뜨락에서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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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민들레 연가

볼장 다 본 4월도 막가는 하순
나무들 모두 꽃잎 진 상처마다
메롱메롱 푸른 혀를 내밀어
내 하초에도 용용 약 오르는 날
홀련 다시 만난 여자여
노란 파라솔 생글생글 돌리며
내가 사는 아파트 단지까지 찾아온
늦바람난 시골뜨기 꽃이여
아직도 너는 화사하고 젊구나
늘씬한 키에 눈웃음 삼삼하고
간드러진 사투리도 여전하구나
그게 언제였더라?
고향의 동구밖 고샅길에서
남 몰래 가슴 두근 마지막 본 게
나는 인제 네 출신을 묻지 않으마
네 아픈 과거도 묻지 않으마
이번 생만으로도 나는 지쳤다
그리하여 네 깊은 씨방 속
그 아늑한 어둠에 들어가
간절하고 빛부신 은유로 남고 싶다
내 가슴속 허허로운 뒤란엔
똑 너 닮은 딸 하나 낳아놓고
마실 가듯 이승을 뜨고 싶다
육신을 허물어 중심에 들듯
하얀 털모자 벗어 흔들며
너와 함께 두둥실 세상 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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