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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괴짜가 미래 소비를 결정한다

디지털 괴짜가 미래 소비를 결정한다

(황상민 교수의 미래소비 특강)

황상민 (지은이)
미래의창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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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괴짜가 미래 소비를 결정한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디지털 괴짜가 미래 소비를 결정한다 (황상민 교수의 미래소비 특강)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트렌드/미래전망 > 트렌드/미래전망 일반
· ISBN : 9788959890989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08-11-11

책 소개

사회현상의 기저에 있는 대중 심리의 탁월한 분석가이자 해석가인 황상민 교수가 사회현상 속에 숨어 있는 대중소비심리를 분석한다. 현재 대한민국의 소비자들을 6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이들 가운데 누가 새로운 사회현상을 주도하고 미래 소비의 단서를 가지고 있는지를 추적한다.

목차

들어가는 글 비주류가 세상을 이끈다

1부 변화와 대중심리, 그리고 대세
1장 광우병 괴담과 미친(美親)소, 알 수 없는 현상들 29
2장 우리 시대의 소비와 대중심리 42

2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3장 서로 다른 삶의 방정식 65
4장 대중소비 심리의 역설 93

3부 디지털 시대의 대중 소비자
5장 마음의 지도 115
6장 디지털 시대, 대중 소비자의 정체성 129
7장 마음의 지도가 만들어내는 역동성 159

4부 대중소비의 진화와 미래 행동의 예측
8장 소비의 진화 : 사회규범을 넘어 195
9장 미래 소비행동의 예측 : 행동의 나침반 215

5부 현재의 쇼는 미래의 현실
10장 한국 사회의 디지털 대중 소비 심리 239
11장 미래 소비자를 찾아서 262

나가는 글 : 소비의 원더랜드, 쇼는 계속된다 283

참고문헌
Source

저자소개

황상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심리학자이자 심리상담가인 황상민 박사는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심리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세종대 교육학과 연세대 심리학 교수를 역임했다. 그리고, 지난 30년간 한국 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상과 그와 관련된 한국인의 심리를 심층적으로 연구해왔다. 그의 연구 결과는 2000년 출간된 『인터넷세계의 인간심리와 행동: 사이버공간에 또 다른 내가 있다』를 시작으로, 『한국인의 심리코드』, 『독립연습』, 『짝, 사랑』, 『나란 인간』, 『대통령과 루이비통』, 『내 삶의 주인이 내가 아닐 때 만들어지는 병, 조현병』 등 수십 권의 저서와 백 편 이상의 논문과 학회 발표로 세상에 알려졌다. 연세대 교수로 재직하던 2015년, 황상민 박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대중들에게 우매한 지도자인 ‘혼군’이며 누군가의 조종을 받는 ‘꼭두각시’임을 확인하는 연구 결과를 『신동아』지와 한국심리학회에 발표하게 된다. 당시, 연세대 총장 정갑영 씨는 이런 황 박사의 연구활동에 대해, 자신의 임기 마지막 날에 ‘겸직 금지 위반’이라는 구실로 테뉴어(종신) 교수인 그를 해임시키고 만다. 이후 2016년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에서 ‘탄핵’되고, 2017년 헌법재판소에서 대통령의 직에서 파면된다. 그녀의 ‘혼군’과 ‘꼭두각시’ 이미지는 그녀의 실체로 확인되었다. 이후, 황 교수는 개인의 마음의 아픔을 읽어주는 심리상담사로 변신하면서, 자신의 연구주제를 ‘마음의 아픔’으로 바꾸게 된다. 황 박사가 상담실에서 접하게 된 많은 사람들은 무엇보다 자신의 삶의 어려움과 마음의 아픔을 호소하는 사람들이었다. 이런 내담자를 통해 그는 현대의학에서 ‘마음의 아픔’을 마치 제거해야 하는 질병처럼 취급하고, 이것을 몸에 작용하는 약물로 대응하는 현상에 관심을 두게 된다. 왜냐하면 누구나 가지는 ‘삶의 어려움과 아픔’의 문제를 ‘정신병’이라 규정하고, 또 약물로 신체를 억압, 통제, 관리하는 일이 아주 ‘신기하고 놀라운 상황’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마음의 아픔을 겪는 심리상담 내담자들을 접하게 되면서, 그에게 정신과 의사들은 마치 동화 속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이는 가장 아름다운 옷’을 파는 옷 장수처럼 보이기 시작했다. 몸을 진정시키고 마비시키는 약을 ‘마음의 아픔’을 치료하는 약으로 포장하여 그들을 약물 중독 상태로 살게 하는 사례들이었기 때문이다. 대중의 기대와 달리, 정신과 의사들은 환자들의 마음의 아픔을 살펴보지 않는다는 사실도 알았다. 단지, 일방적으로 ‘정신과 약’으로 마음의 아픔을 겪는 사람들의 행동을 진정시키고 몸을 마비시키는 방식으로 그들의 삶을 천천히 고사시켜 나가게 하고 있었다. 현대 정신의학이 도입한 약물 치료법은 환자의 마음이 아닌 단지 몸에 작용할 뿐이라는 분명한 사실을 상담실의 내담자를 통해 황 박사는 더 잘 파악하게 되었다. 이후, 그는 ‘마음의 아픔’에 적절한 해법을 찾으려 했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적응의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등교를 하게 만들기 위해’ ‘정신과 약’을 투여하게 하는 교육 정책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학교생활과 적응의 어려움에 교육의 방법이 아닌, 정신의학의 치료법을 당연하게 도입한 비현실적 교육 정책의 결과가 청소년 자살률의 증가로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대국민 정신건강과 마음 치유’에 관한 정부 대책들이 역설적으로 더 높은 자살률과 학교 적응의 문제를 야기한다는 사실을 목격하면서 그는 「황상민의 심리상담소」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국민 자기 마음 찾기 라이브 상담’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2024년에 출간된 『92년생 김지영, 정신과 약으로 날려버린 마음, WPI 심리상담으로 되찾다』라는 책은 자기 마음을 읽고, ‘정신과 약’의 족쇄에서 벗어나게 된 한 아이 엄마의 심리치료 다큐 소설이자, 현대 정신의학이 한국사회에서 어떤 아픔을 만들어내는지에 대한 소심한 고발서이기도 하다. 한국인의 마음을 탐구하는 심리학자의 소명으로 그는 오늘도 ‘마음 읽기’를 통해 이 사회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삶의 어려움과 아픔의 문제를 극복해 나가기를 기원한다. ‘정신과 약’으로 자신뿐 아니라 자신의 자식 세대까지도 약물 중독 상황을 너무나 당연하게 만들어가는 어이없는 현실에 대한 각자 나름의 해법을 찾아가기를 바란다. 이런 마음으로 그는 오늘도 누구나 자기 마음을 통해 삶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또 자신의 삶을 새롭게 만들어나갈 수 있는 심리상담과 마음 읽기에 대한 교육과 연구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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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재미와 놀이의 속성을 가진 소비행동이 점차 디지털 부머들에게 수용이 될 때, 그것은 하나의 티핑(Tipping) 현상이 된다. ‘티핑'은 새로운 소비행동이나 대중문화가 급속도로 전파되는 것을 뜻한다. 아슬아슬한 순간이나 어떤 꼭짓점을 무엇이 툭 건드려만 주면, 마치 눈사태처럼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엄청난 사건을 일으키는 조그만 자극을 주는 것을 뜻한다. 유행과 대중문화를 만드는 일차적인 소비행동이나 특성은 루덴스에 의해 만들어지지만, 이것을 티핑시키는 역할은 부머들이 한다. 부머들이 티핑을 일으키는 방식은 바로 새로움과 재미에 열정적으로 끌려 열광하는 루덴스들의 소비행동을 추종하기 때문이다. 때로 부머들은 디지털 시크가 보이는 나름의 우아함과 세련됨에 매혹되기도 한다. 부머들의 열광적인 참여는 어쨌든 엄청난 확산을 가져온다.
출현행동으로 나타난 새로운 소비행동은 부머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하나의 유행으로 번진다. 처음에 루덴스에 의해 막연한 재미와 즐거움으로 시작된 행동은 대세를 점하게 되면서 그 자체로 사회적 효용성과 실용성을 가지게 된다. 하나의 유행이 되었다는 것은 사회적인 의미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행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멋있게 표현하는 사람들이 있다. 새롭게 출현한 행동에 세련미를 더해주는 디지털 시크들이다. 디지털 시크가 참여하게 되면서 출현행동은 단순히 재미의 수준을 넘어서 유행이나 문화의 정체성을 가지게 된다. 각기 다른 마음의 지도를 가진 소비자 집단들이 참여하게 됨으로써 특정 소비행동은 사회적으로 확산된다. 미래의 소비행동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 본문 233-234쪽 중에서


일상의 삶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사회현상은 때로 갑작스런 인기 몰이를 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들이 만들어내는 소비현상과 유사하다. 어떤 물건이나 서비스가 사람들에게 유행처럼 퍼지고 확산된다는 면에서 본다면, 촛불시위는 분명 놀라운 ‘대박’이었다. 이와 동시에 이 사회현상은 이제 현실 세계가 아닌 인터넷 속의 일이 현실 세계로 확산되는 또 다른 현상도 보여주었다. ‘대중 소비심리’와 ‘사이버 공간의 심리’가 결합되어 사이버 공간의 유행이 현실 세계의 생활 방식으로 굳어지는 것을 보여준 사례였다. 대중심리의 속성을 가진 사회현상이자 소비현상이었다.
2008년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촛불 집회는 급작스런 소비의 광풍이나 유행을 알리는 일종의 소비현상이었으며 동시에 대중심리 기제에 의해 작동된 또 다른 사회현상이기도 했다. 다른 말로 하면 ‘대박 상품’이 탄생하는 과정과 매우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특히, 이 현상에는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에 쏠리고 또 유행에 적극 동참하고자 하는 심리가 그대로 담겨 있었다. - 본문 37~38쪽 중에서

‘리얼리티 쇼: 진실의 순간’, ‘놈현스럽다에서 노간지로의 변화’, 그리고 ‘2천 계단의 진실’은 모두 현실과 사이버 공간이라는 차이는 있지만 우리 사회에 예상치 않게 우연스럽게 일어나는 사회현상이다. 이런 사레들은 우리가 즐기고 또 참여한다는 면에서 마치 물건이나 서비스를 경험하는 것과 같은 소비 현상이기도 하다. 소비의 대상이 이전에는 물건에 국한되었다면, 이제 소비는 서비스에서 사람들의 생활이나 삶의 다양한 모습까지 체험하는 것으로 바뀐 것이다. 사회현상이 소비현상이 될 때, 아니 각기 다른 삶의 방식들이 소비의 대상이 될 때, 우리의 관심은 ‘무엇’을 소비 하느냐가 아니라 이런 소비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누구인가?’로 바뀌게 된다. - 본문 50쪽 중에서


대세를 결정하는 대중의 심리는 대세를 따르는 소비현상으로 표현된다. 소비의 대상이 ‘미국산 쇠고기’이든, ‘인터넷 서비스’이든, 아니면 ‘교육’이든, 그 대상이 무엇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엇이 대세이냐가 중요하다. 남들과 비교하고 남에게 지지 않으려는 성향이 높을수록 그 대세를 찾고 또 그것을 따르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대세추종 현상이 일상의 생활에서 구체적인 소비행위로 나타나는 또 다른 사례가 청소년들이 연예인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행동이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이제 한국 사회에서 청소년들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대중 소비의 사회로 변한 한국 사회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이다. 30퍼센트라는 놀라운 시청률을 보였단 오락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열풍이나 뜬금없이 불어 닥친 미드(미국 드라마)열풍은 대세추종이 대중 소비현상으로 구체화된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 본문 60쪽 중에서

마이크로 트렌드가 만들어내는 사회변화는 먼저 과거 비주류, 또는 폐인으로 무시 받았던 소수의 움직임을 더 이상 무시할 수 없게 만들었다. 점차 비주류들이 사회 변화나 소비행동, 유행의 핵심이 되어가면서, 사회 변화의 대세를 점하기 시작했다. 때로, 비주류의 사람들은 예상할 수 없는 큰 영향력을 가진 사회 현상을 일으키거나 변화를 일으키기도 했다. 촛불시위나 노간지 현상, 2천 계단의 전설 등은 바로 비주류가 만들어낸 새로운 사회현상 혹은 소비현상의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비주류가 대세를 점하게 되면 주류의 규범과 질서를 믿었던 사람들은 혼란과 불안을 느낀다. 왜냐하면 주류의 시각에서는 이런 대세는 사회의 규범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아니, 어떤 속성을 가지고 있는지 앞으로의 변화가 무엇인지 그 현상 자체를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주류 성향의 사람들에게 비주류의 대세는 혼란과 무질서로 비쳐진다. - 본문 68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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