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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88959892143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3-02-04
책 소개
목차
1. 모든 경계가 사라지는 빅블러 혁명
빅블러 혁명이란 무엇인가
경계를 사라지게 하는 기저의 변화들
새로운 차원의 접점 발견하기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2. 사는 자와 파는 자의 경계가 사라진다
소비자와 기업이 함께 만든다
놀랍도록 효과적인 공동 협업의 가치
조직화된 협업이 제시하는 미래
기업의 미래는 거래가 아닌 관계에 있다
훌륭한 경험 제공은 브랜드와의 관계를 강화한다
3. 작은 것과 큰 것의 경계가 사라진다
작은 것들이 몰려온다
작은 것들을 돕는 세력의 등장
통합 능력이 중요해진다
현금을 창출하지 못하는 자산은 비용이다
개인의 재능도 쪼개서 파는 세상
4. 만질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의 경계가 사라진다
서비스를 다시 정의하라
쓴 만큼만 돈을 지불한다
성공적인 서비스 인사이드 갖추기
실세계가 웹계의 콘텐츠와 만난다
정보와 사물이 몸을 바꾸는 세상
5. 경계 안이 안전지대는 아니다
지나친 성공이 부른 실패
닌텐도에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나
가장 큰 경쟁자는 경계 밖에 존재한다
이질적인 것들의 화학적 결합
6. 어떻게 미래와 만날 것인가
개인을 위한 팁
기업을 위한 팁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짧은 시간에 이렇게 참신한 제품을 내놓을 수 있다는 사실은 당시 대단히 놀라운 일이었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다음 세 가지에서 찾을 수 있다. 먼저 브레인스토밍 방식을 활용하였고, 구성원이 다양했으며, 시제품 제작을 여러 차례 되풀이하면서 빨리 시행착오를 겪어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그들의 성공은 이러한 핵심 요인들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다음 해에 성적표를 열어보니, 오히려 펩시의 시장점유율이 더 떨어져 있었다. 코카콜라의 다이어트콜라에 밀려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내려앉은 것이다. 어떻게 이러한 결과가 나왔는지에 대해 여러 가지 분석이 나왔다. 먼저 리프레시 프로젝트에 접수된 아이디어들은 그다지 수준이 높지 않았다. 게다가 펩시콜라의 관리 또한 허술한 측면이 많았다.
사람들이 어떤 제품이든 구매하는 이유는 대부분 해당 제품을 이용함으로써 해결하길 바라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거실에 깔아놓을 카펫이 필요한 사람들은 엄밀히 말하면 카펫을 구매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거실에 푹신한 카펫을 깔고 그 위에서 걷는 느낌을 즐기고 싶은 것일 수도 있다. 세계적인 생명공학 회사인 몬산토의 대표 리보터 샤피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카펫을 소유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저 그 위에서 걷고 싶을 뿐이다.”
사람들이 카펫 위에서 걷는 바로 그 순간만이 카펫을 구매할 가치를 말해주는 유일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