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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성에 빠지다

복잡성에 빠지다

(왜 단순함이 최고의 전략인가)

지용구 (지은이)
  |  
미래의창
2019-04-30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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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성에 빠지다

책 정보

· 제목 : 복잡성에 빠지다 (왜 단순함이 최고의 전략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한국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88959895816
· 쪽수 : 260쪽

책 소개

세계 시장의 빠른 추격자로서 그동안 우월적 효율성을 통해 거둔 성공과 동시에 축적된 복잡성이 오히려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 책은 우리 내부에 쌓인 복잡성의 실체와 폐해를 분석하고, 복잡성과의 전쟁을 어떻게 시작할 것인지 제시한다.

목차

저자의 말

1장 복잡성에 취하다
왜 복잡성이 문제인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붉은 여왕
다다익선 신드롬
장시간 노동과 기업 실패의 원인
복잡성이란 무엇인가

2장 전략의 복잡성
단순한 전략의 힘
고객이 느끼는 가치의 의미
현대자동차 아슬란이 실패한 이유
스타벅스 하드코어 소비자의 조언
위대한 기업의 문턱에서 좌절한 팬택
단순한 가치 제공이 주는 이점
좋은 이익과 나쁜 이익
혁신을 갉아먹는 주주 가치의 극대화
기술 전략의 복잡성

3장 제품과 서비스의 복잡성
고래 커브가 알려주는 복잡성 폐해
대마불사 필립스
기능의 초복잡성이 일으킨 실패
숫자 4, 1, 31이 알려주는 비밀
아마존의 원클릭 서비스

4장 조직의 복잡성
왜 조직은 복잡성의 덫에 걸리는가
막강 로마 군단의 비밀
우리는 하루에 얼마나 시간을 낭비하는가
사일로 효과와 자원 할당의 비효율성
피자 두 판 규칙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리더십
리더십은 카리스마가 아니다
복잡성의 끝판왕
삼성고시와 실력주의 오류
‘차이’와 혁신가 DNA

5장 프로세스의 복잡성
성과 없이 열심히 일만 한 하루
좋은 프로세스와 나쁜 프로세스
영수증 처리하다 밤새는 연구실
기계 기반 프로세스와 지식 기반 프로세스

6장 복잡성 관리하기
복잡성을 이기기 위한 전략
복잡성 측정하기
복잡성의 재발을 막는 전략

저자소개

지용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간공학과 휴먼 컴퓨터 인터렉션(HCI)을 연구하는 산업공학 전문가. 서울대 산업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쳤으며, 석사과정으로 공장 자동화 연구를 수행했다. IMF로 힘들던 1998년에 국비 장학금을 받아 미국 퍼듀대 산업공학과 박사과정에 입학했다. 그리고 가브리엘 살벤디(Gavriel Salvendy) 교수 밑에서 인간공학과 HCI를 연구했다. 2001년에 박사학위를 받고 SDS사와 숭실대를 거쳐 현재 연세대에서 14년째 교육과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연세대 산업공학과 학과장, 공학대학원 공학경영 주임 교수, 기술정책협동과정 주임 교수직을 수행하며 약 50여 편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대한산업공학회, 대한인간공학회, 한국전자거래학회, 한국HCI학회, 한국감성공학회 그리고 여러 해외 컨퍼런스에 참석해 끊임없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새로운 생각을 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자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를 포함한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왜 우리는 가치 중심의 제품 개발이 되지 않는가’라는 질문의 답을 고민하다가 복잡성이라는 근본 문제를 만나게 되었다. 산업공학, HCI, 마케팅, 기술 전략 등 다양한 관점에서 복잡성을 분석하기 시작했고, 재직 중인 대학교에서 국가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직접 부딪혔던 프로세스의 문제점과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현상과 이슈를 복잡성의 관점에서 풀려고 노력했다. 이 책은 바로 그 결과물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우리 사회는 여전히 투입에 대한 고민은 적고 산출만 증가시키라는 요구가 팽배하다. 그 결과 노동의 질적인 측면이 떨어져 낮은 효율성으로 줄어든 산출을 장시간의 노동으로 유지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결국 모든 것이 직장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일상이 당연시되고 그 속에서 여전히 삶의 여유가 없다. 따라서 투입을 줄이고 산출을 늘리는 것이 노동생산성 향상의 답이며, 이를 위해 우리 사회 내에 쌓인 ‘복잡성’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 주장이다.


개별적인 전형들의 전체 집합체인 대학 입시 제도는 지나친 복잡성을 견뎌낼 수 있는 사람에게만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변모했다. 이는 대한민국의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가속화시키고 입시 학원이라는 불가사리 괴물을 양성하며 다양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선발한다는 본래의 취지에서 벗어난 지 오래다. 다시 말해, 현행 대학 입시 제도가 추구하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인재 선발이라는 목표는 복잡성 폐해 때문에 이제는 달성할 수 없는 것이 되었고 제도의 타당성마저 의심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21세기에도 여전한 우리 사회의 장시간 노동은 기업들이 고객 해결 과제(jobs to be done)를 위한 직무보다 부가적인 일들에 지나치게 중독되어 기업 내에 쌓인 복잡성에 근본 원인이 있다. 즉, 복잡성에 사로잡혀 직무상 불필요한 업무를 처리하는 상황을 당연시한 것이 바로 장시간 노동이다. 복잡성은 늘어난 일 처리와 다양해진 업무들에 스며들어, 우리가 열심히 일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노동자에게 불필요한 장시간 노동 강요를 통해 직무착취(job impoverishment)를 하고 기업에는 보이지 않는 비용과 손해를 발생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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