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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신화/종교학 > 종교학 > 종교학 일반
· ISBN : 9788960179073
· 쪽수 : 298쪽
· 출판일 : 2013-05-16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삶에 관한 오랜 질문들
힌두교의 지혜
Question 01. 왜 나의 삶은 이렇게 정신없이 분주할까?
Question 02. 왜 나이가 들어간다는 생각에 괴로울까?
Question 03. ‘차이를 만든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Question 04. 영적인 사람이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Question 05. 어떻게 하면 과거로부터 벗어날까?
불교의 깨달음
Question 06.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할까?
Question 07. 어떻게 내가 해야 할 일을 알까?
Question 08. 어떻게 누구를 좇아야 할지를 알까?
Question 09. 어떻게 해야 성공할까?
Question 10. 과거의 잘못을 만회할 수 있을까?
유대교 공동체
Question 11. 어디에서 나는 나의 이상주의를 잃어버렸을까?
Question 12. 왜 나는 틀에 박혀 있다는 기분이 들까?
Question 13.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된다고 느낄 때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Question 14. 무엇이 정말로 중요한가?
Question 15. 왜 나는 태어났는가?
그리스도교의 사랑
Question 16. 왜 나는 이 모든 것으로부터 떠날 수 없는가?
Question 17. 어떻게 해야 삶에 감탄을 되살릴 수 있을까?
Question 18. 어떻게 진리가 진리라는 것을 알까?
Question 19. 내게 무엇이 문제인가?: 왜 나는 바뀔 수 없는가?
Question 20. 삶의 목적이 무엇인가?
이슬람교의 복종
Question 21. 무엇을 위해 아침에 일어나는가?
Question 22. 신은 어디에 계시는가?
Question 23. 무엇이 행복인가?
Question 24. 무엇이 삶에서 중요한가?
Question 25. 왜 나는 내 삶에서 무언가를 놓치고 있다고 느끼는가?
에필로그: 전통의 뿌리
힌두교: 지혜와 영원한 의미
불교: 깨달음과 무욕(無慾)
유대교: 정의와 기쁨의 공동체
그리스도교: 팔복(八福)으로의 초대
이슬람교: 지혜와 복종의 공동체
책속에서
★ 힌두교의 지혜 Hindu Wisdom
“우리는 영적이려고 노력하는 인간이 아니다.
우리는 인간이 되려고 노력하는 영적인 존재다.”
_ 재클린 스몰
Question 01. 왜 나의 삶은 이렇게 정신없이 분주할까?
삶에서 정말로 중요한 것은 아무것도 즉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말은 진리이다. 즉시성은 만족에 관한 얘기이지 질에 관한 얘기가 아니다. 이것은 우리의 충동에 영합한다.
성취를 이룬 사람들은 무언가를 주고 무언가가 되고 해야 할 일들을 하느라 언제나 바쁘고 분주하다. 우리를 망가뜨리는 것은 우리의 일이 아니다. 끊임없이 산만하기만한 일들로 늘 바쁘다는 것이 문제이다. 반드시 해야 할 일을 하는 것과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는 것은 다르다.
Question 02. 왜 나이가 들어 간다는 생각에 괴로울까?
헬렌과 에디로부터 나는 연한과 나이는 별개라는 것을 배웠다. 나이를 결정하는 것은 연한이 아니다. 나이는 마음의 태도이다. 또한 그것은 지혜의 보고이자 기억과 통찰력의 결합체이다.
우리는 노화의 영광을 이해하지 못함으로 인해 젊음을 애통해한다.
Question 03. ‘차이를 만든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차이를 만든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라고 묻는다면, 실패가 내게 더 중요한 의미가 되도록 만들지 않는 것이라고 대답하고 싶다. 내가 분명히 가지고 있는 힘을 사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무기력하다고 느낀다.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이 아무리 사소하고 아무리 보잘 것 없어도 기꺼이 하는 모든 위협으로부터 구해 줄 원숭이 왕들을 세상은 필요로 한다.
Question 04. 영적인 사람이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종교와 영성도 마찬가지이다. 종교는 우리로 하여금 신을 경험할 수 있는 방법과 계율을 가르쳐주고 신을 의식할 수 있도록 인도해준다. 한편, 영성은 그러한 깨달음의 결과로 삶의 방식을 바꾸고 눈에 보이는 것을 초월하여 현재를 인식하는 것이다.
종교에서 머물면 영성을 얻는 데 실패한다. 종교의식을 영성의 척도로 이용하고 계율이 배제된 영성을 추구한다. 두 경우 모두 중요한 것을 간과하고 있지만, 영적인 성장이 배제된 종교의식은 더 기만적이다. 이는 우리를 진리의 추구가 아니라 계율의 준수라는 위험 속에 빠뜨린다. 아이러니하게도 우리의 영이 시들고 돌처럼 딱딱해지는 것은 우리가 종교를 신의 대체물로 삼을 때이다.
Question 05. 어떻게 하면 과거로부터 벗어날까?
과거가 흘러가도록 두는 것이 그토록 어려운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이 지나간 버린 뒤에도 오랫동안 그것에 매달리기 때문이다. 이제 과거와 똑같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삶을 살아가기 위한 현재만이 있을 뿐이다. 과거를 놓지 못하는 이유는 과거속의 삶의 모든 단계가 내게 적합했듯이 다음에 내게 올 단계도 마찬가지로 적합할 것이라고 믿기를 거부하기 때문이다.
★ 불교의 깨달음 Buddhist Enlightenment
마침내 다루마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말했다.
“스승님,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거울을 만드는 중이다.”
“이렇게 해서는 거울을 만드실 수가 없습니다.”
다루마가 의아한 표정으로 묻자 스승이 대답했다.
“그렇게 앉아 있기만 해서 깨달음을 얻을 수 없기는 마찬가지다.”
Question 06.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할까?
우리 인생의 질을 결정짓는 것은 삶의 소유가 아니다. 우리의 만족감의 척도, 통찰력의 가치, 실패의 크기를 결정짓는 것은 인생을 한 번에 한 장씩 넘기는 법을 배우는 데 달려 있다.
지금 내가 가진 것이나 하는 일 이상의 존재가 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인생의 진정한 시작이다. 불가의 표현을 빌리자면, 인생은 무엇이 진리이며 무엇이 선인지 궁극적이고 필연적인 것을 추구하는 깨달음을 얻는 과정이다.
Question 07. 어떻게 내가 해야 할 일을 알까?
어떻게 하면 자아를 신장시키면서 다른 것을 파괴하지 않고 ‘옳은’ 일을 할 수 있을까? 적어도 지금을 위해서. 불가피하게 환경이 바뀔 때, 다른 대답이 요구되는 것은 당연하다. 하려는 일이 옳은 일인지를 어떻게 아느냐고 묻는다면, 적어도 현재의 상황이 바뀔 때까지 쇼운이 그랬던 것처럼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 대답이다.
Question 08. 어떻게 누구를 좇아야 할지를 알까?
좀 더 단도직입적으로 말해보자. 성의를 걸치고 기도를 하고 절을 하고 종교의식을 지키는 것이 영혼의 집중을 도와준다는 점에서 중요하기는 하지만 영적인 삶의 궁극적인 잣대가 될 수는 없다.
영적인 삶은 단순히 영적 수행의 반복이 아니다. 삶의 정수를 발견하고자 하는 의지를 요한다.
Question09. 어떻게 해야 성공할까?
고대 일본의 선사는 우리 삶의 가장 기본이 되는 한 가지 질문을 던지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경전을 위해 우리는 자신의 삶을 던지고 있는가? 어떤 위대한 생각이 우리 안에 살아서 우리를 통해 빛을 발하며 말하고 있는가?
Question 10. 과거의 잘못을 만회할 수 있을까?
불자에게, 실패는 끝이 아니며 그대로 괜찮은 일이다. 스스로 만든 구덩이에 빠져서 노력조차 하지 않고 다시 시작하는 것을 잊어버리지만 않는다면 이것은 전혀 파괴적이지 않다. 그 반대이다. 넘어졌을 때 우리가 할 일은 일어나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자신이 입힌 상처는 이생이 아닌 다음 생에서 만회하면 된다. 이생에서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지금 그것을 고치고 만회하든지 아니면 다음 생으로 가져가게 된다고 불가에서는 말한다.
인생은 우리가 가는 대로 만들어진다. 아무도 완벽하게 태어나지 않는다. 또 그렇게 죽는 사람도 없다.
참회와 죄책감은 인생의 두 가지 선물이다.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고통이 아니라 더욱 많은 선한 결과를 남기기로 마음먹는 것이 열쇠이다.
★ 유대교의 공동체 Jewish Community
“힘든 일들이 닥칠 때, ‘형편없어, 엉망이야’라고 말하지 마세요.
하나님께서 주신 것 가운데 엉망인 것은 없습니다.
이보다는 ‘좀 씁쓸한 걸’, 이렇게 말하세요.
씁쓸한 약초로 만들어지는 약이 있지요.”
_ 랍비 코브린
Question 11. 어디에서 나는 나의 이상주의를 잃어버렸을까?
어디에서 우리는 이상주의를 잃어버린 것일까? 인정받고 싶은 갈망 속에서 이를 잃어버렸다. 어떻게 하면 이를 되살릴 수가 있을까? 더 이상 제도나 관습 때문에 사람들의 외침에 귀를 닫지 않음으로써, 침묵하지 않음으로써 그렇게 할 수 있다.
Question 12. 왜 나는 틀에 박혀 있다는 기분이 들까?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가지가 있다. 다른 관점으로 삶을 사는 것이다. 인생은 단면이 아니다. 누구의 인생도 단면뿐인 인생은 없다.
우리 자신의 태도를 바꾸는 것은 간단하다. 내 안에 가지고 있는 것이 내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재능이라는 것을 알고 기쁘게 그것을 주면 된다.
현재의 상황이 제약이 아무리 많아도 이것이 지금 살고 있는 방식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해도 다르게 대응할 수가 있다. 불쾌한 일터에서 집으로 돌아와 화가 난 채로 잠자리에 드는 걸로는 아무것도 바꿔 놓을 수 없다.
Question 13.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된다고 느낄 때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스트레스에 어떻게 대응하느냐, 어떻게 자신의 삶 속에 수용하느냐에 따라 스트레스는 좋은 것일 수도 나쁜 것일 수도 있고 거룩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이 말의 핵심은 스트레스 속에도 유익이 있다는 뜻이다. 만족할 때를 아는 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할 뿐이다.
스트레스가 없는 삶은 침체되기 쉽다. 이 정도면 충분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자신의 영혼을 위해서 다른 방향으로 당기고 기울여야 한다.
Question 14. 무엇이 정말로 중요한가?
무엇이 정말로 중요한가라고 묻는다면, 우리가 가진 사회적인 인정, 안정, 개인적 평판 그리고 궁극적인 성공까지도 위태롭게 만들 수 있는 바로 그것이다. 그 외 모든 것은 그저 쇼이거나 허울뿐인 친절이며, 이런 것들은 기껏해야 충만한 인간성을 피상적으로 흉내 내는 것에 불과하다.
Question 15. 왜 나는 태어났는가?
삶의 목적에 대해 회의가 들고 자신이 살고 있는 삶에 만족하지 못할 때, 나는 왜 태어났을까 의문이 든다면, 대답은 간단하다: 우리는 신이 끝내지 않고 남겨두신 일을 끝마치기 위해 태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