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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0212961
· 쪽수 : 112쪽
· 출판일 : 2016-10-12
책 소개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까치밥 13
상강 무렵 14
물끄럼이라니 15
에필로그 16
그러한 밤 17
쓸 만한 잡담 18
참나리 꽃 19
봄 밤 20
안녕, 당신 21
슬픈 잠 22
문을 열어라 23
꽃무릇 곁에 25
좋은 대답 26
제2부
길지 않다 29
흐르네 30
칼의 노래 31
장마, 길다 32
나무와 비 33
달맞이꽃 34
보푸라기 여자 35
개양귀비 피더니 36
완경完經을 읽는다 37
등나무가 있는 집 38
봉숭아 끝물 39
빗방울 연가 40
입춘일기 41
웃기는 고백 42
제3부
참 맑다 45
3월 46
단풍 후에 47
8월의 대추나무 48
나팔꽃 49
저녁 바람에게 50
산수유 피겠지 52
사물이 거울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 53
일요일 54
개기월식 55
봄버들 아래서 56
자화상 57
탈 58
기웃거린다 59
제4부
어떤 귀로 63
안개꽃을 말리며 64
늦은 편지 65
지루한 영화 66
주차장에서 67
영정 68
개나리 질 때 69
봄을 듣다 70
사소한 일 71
떴다, 달 72
저 너머 73
함께 벚꽃 74
저물녘 울기등대 75
소품 76
제5부
정물 79
감꽃 핀다 80
배웅 81
또 하루 82
오월 하우스 83
잘 가라, 동백 84
줄장미를 자르다 85
10월, 로망스길에서 86
오늘 87
망초꽃 88
겨울 양파 89
섣달 91
나의 시 92
제6부
정물 79
감꽃 핀다 80
배웅 81
또 하루 82
오월 하우스 83
잘 가라, 동백 84
줄장미를 자르다 85
10월, 로망스길에서 86
오늘 87
망초꽃 88
겨울 양파 89
섣달 91
나의 시 92
해설
유성호 | 시간에 대한 헌사로서의 빛나고도 선명한 기억 93
저자소개
책속에서
쓸 만한 잡담
시 한 편 써보려고
아비를 토막 내고
시 한 편 건져보려고
어미를 발라먹고
구름길 먼저 건너간 피의 족보를 뒤적이다가
어찌할 바를 몰랐다면
알아도 할 수 없지
쓸 만한 외로움을
던져주고 너는 갔으나
서너 편 살을 섞은 기억 잡담처럼 시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