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마른나무는 저기압에 가깝다

마른나무는 저기압에 가깝다

한명희 (지은이)
천년의시작
9,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8,100원 -10% 2,500원
450원
10,1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5개 1,9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마른나무는 저기압에 가깝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른나무는 저기압에 가깝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0213067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16-11-30

책 소개

천년의 시 67권. 「딩아돌하」 신인상으로 등단한 한명희 시인의 두번째 시집. 첫 시집 <마이너리거> 이후 3년 만에 펴내는 결실로서, 시인은 "내 안에서 나무와 돌로 새와 일개 풀꽃으로 살다 간 친구와 애인과 이웃에게" 건네는 언어임을 강조하고 있다.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가나안 13
듀얼 타임 14
왜 16
마른나무는 저기압에 가깝다 1 17
시끄러운 밤이 되어 19
수석이 있는 방 1 21
독배포구 1 22
아침을 먹는 저녁 24
폐가 25
뿐 27
죽은 나무로 있을 때 29
모래의 증식 31
곁가지로 앉아 33
골목 끝에 인형처럼 35
오류동 37
그러니까 미스매치 39

제2부
뻔뻔하고 뻔뻔하게 43
사막 44
리플레이 46
아마도 번아웃 증후군 48
독배포구 2 50
눈도 없이 귀도 없이 51
샐러리맨처럼 53
반지하 54
명암지 56
부레옥잠 58
또 다른 감옥 59
대낮에 순간 별 61
술에서 살다 온 아침 63
마른나무는 저기압에 가깝다 2 65
위하여를 위하여 67
입추 68

제3부
분수 71
바람에도 마음이 있어 72
터널 74
캐내지 못한 울음 76
할미꽃 77
스무 살 갈대 78
어쩌면 미스매치 79
물의 정원 81
트랙 82
코스프레 84
폭풍속의 만남 86
신세계 87
이팝꽃 88
벌초 90
언젠가 동백 숲 92
격투기선수는 이렇게 말했다 93

제4부
환절기 97
소각장에서 98
억새, 여름 이후 100
수석이 있는 방 3 101
빙판길에서 103
다시 오류동 105
성지순례 107
차가운 밤의 증식 109
먹구름 111
가창오리 113
커피 칸타타 2 114
시 속의 나 116
등 117
해지자 방금 달 119

해설
120 유성호 견고한 내면에 출렁이는 서정의 위의威儀

저자소개

한명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전에서 태어났다. 2009년 [딩아돌하]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 [마른 나무는 저기압에 가깝다] [마이너리거] [아껴 둔 잠] [기쁨의 슬픔]을 썼다.
펼치기

책속에서

마른나무는 저기압에 가깝다 1

구름은 건조한 모든 것들을 비난합니다
계절에 관계없이

마른나무는 저기압에 가깝습니다
흙에 뿌릴 박고 살다 거죽만 남은 당신처럼

아픔에는 어제의 눈과 비의 유전자가 흐르고 있다던
어느 노동자의 말이 새삼 마른 논에 물댄 듯 스며듭니다

꿈이라면 잠깐의 웃음으로 끝낼 수도 있겠으나

뙤약볕에 맺히던 땀방울은
등을 타고 흘러내리던 누군가의 눈물이었으므로

풍년이 든 들에서 상식적이지 않게
뼈만 남은 사람도 저기압에 가까운 나무입니다

나 또한 먹거리가 지천인 집에서 계절에 관계없이
속까지 메말라가던 때가 있었으므로

무엇보다도 흙에 뿌릴 박고 살다 거죽만 남은
당신의 눈썹 밑에 맺히는 빗물이던 때가 있었으므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