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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0213258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17-06-26
책 소개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거기, 그곳에서 13
첫눈 14
꽃샘 15
봄 16
물푸레나무 17
분꽃 18
우도 국화빵 20
홍옥 22
잠자리 24
집 26
국화 27
산음山陰에서 별을 보다 28
그리운 시냇가 30
코뿔소 32
후회 34
누가 아무런 회한도 아픔도 없이 꽃 지는 동백나무 아래를 지나는가 35
큰 눈이 온 이유 36
아버지, 세상의 모든 38
문득 39
노트북 40
막막함 42
제2부
부끄러운 밤 45
12월, 2016년 46
농업 48
새희망 요양원 50
왜가리 52
독거獨居 54
죽음과 소녀 55
어떤 경제학에서 59
오슈비엥침 60
예의 62
염치 63
천지天池에서 64
두만강에는 66
제3부
도비산島飛山 부석사 71
의자 73
는개 74
비가 온 오후 76
밤 78
정물靜物 80
느티나무 81
홀로, 시름도 없이 83
떡 84
시월 85
섣달그믐 86
초원에 서 부르는 노래 88
별 90
잔치국수 92
꿈 94
시인詩人의 밤 95
제4부
품 99
11월 100
입동立冬 102
처세 103
상처 104
그런 양심 105
청자색靑瓷色 106
대상포진帶狀疱疹 108
절박함 109
횡설수설 110
소만小滿에 꿈꾸다 112
행복 114
비의 말을 듣다 115
우체통을 달며 116
해설
유성호 고요하고 절절한 ‘시인’으로서의 사유의 기록 117
저자소개
책속에서
거기, 그곳에서
―序詩
호랑지빠귀는 땅에 내려야 벌레를 잡고 고양이는 커다란 느티나무 아래서 마냥 기다린다, 다른 길은 없이.
고양이가 속을 다 파먹고 깃털만 남은 껍데기가 아직 있어도 호랑지빠귀는 다시 날개를 접고 땅에 내린다, 다른 길이 없이.
어둠이 있다, 있었다 해도
그것은 산산이 부서지기 위해 준비하는 것
상처가 있다, 있었다 해도
널 죽이지 않았다면 그것은 널 키우는 것.
아름 넘는 느티나무에 오목한 자기들만의 길을 내고야 만 개미들의 쉬지 않은 왕복 여행처럼
너 넘어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