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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0214392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19-08-09
책 소개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빨래 13
매화꽃이 18을 쓰다 14
낡은 수건 16
내장산의 늦가을 18
수양버들 19
파꽃 20
어머니 22
옛 집터 23
미라야, 평생 내 것 하자 24
첫아이 26
활 28
고향 29
서쪽섬 30
목이 휜 10월 풍경 32
글꽃 34
늦가을 35
어느 시집 36
노송 37
자화상 38
제2부
오늘 41
백석 42
표정 44
북소리 46
능소화 48
시란 50
마이산 탑사 앞에서 51
공동 변기 52
모순의 마음 54
양파 55
책장을 넘기며 56
동강할미꽃 58
분강마을의 저녁 60
강가의 저 집 62
사과 63
세간살이 64
서릿가을 66
둥근 꽃 67
제3부
나는 그 이름을 백 년째 부르고 있다 71
빈집 72
응어리지다, 라는 말은 74
바보 76
단독자 78
까치집 79
잠이 든 밤의 저녁 80
독獨 82
불 꺼진 창 83
벚꽃 84
그리움 86
멍 87
뭉게구름 카페에서 88
사랑이란 90
어지니꽃 91
같이 가게 94
치자꽃 96
사랑 98
제4부
삽날 위에 얹힌 봄 101
호텔 전시회 102
물의 언어 104
혈압을 재다 106
종점 108
볼펜 110
보따리 111
주름의 지도 112
번뇌 113
그 국숫집 풍경 114
슬픔이 얼어있다 116
종 117
소리꾼들 118
첫길 120
인생, 빈 벽을 채워가는 것 121
선술집 외상값 124
해 설
김산 ‘통점’과 ‘살점’ 사이 126
저자소개
책속에서
어머니
당신이 내어준 환한 웃음 뒤쪽에는
천둥 같은 슬픔이 피어있다
주름살마저 허물어졌다
화강암으로 뭉쳐져 생겨난
내설악 같은 심장
온 힘 다해 날카로운 정으로 한구석 깨어보니
피멍이 자수정 되어 새끼 몇을 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