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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담은 시 쓰기

영혼을 담은 시 쓰기

소강석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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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담은 시 쓰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영혼을 담은 시 쓰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창작.문장작법
· ISBN : 9788946423268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5-12-15

책 소개

열세 권의 시집과 여러 문학상을 수상한 소강석 시인이 체험을 바탕으로 시의 기원·정의·창작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하며, 성장기부터 표현 기법·습작 조언까지 8장으로 정리해 시를 쓰고 싶은 이들에게 분명한 길을 제시한다.

목차

추천의 글 - 사상성과 감성의 체험적 시 창작론
서문

1. 소년 시인의 사탕과 라디오
어느 산골 소년의 이야기
소년의 슬픈 장날
시적 상상의 발원, 라디오
시인 소년, 예수님을 만나다

2. 시의 기원
시의 원시성
시의 예술성

3. 시의 어원
서양학적 어원
동양학적 어원

4. 시의 본성, 그리움과 사랑
시인의 편지가 연결해 준 사랑
실낙원 이후의 향수
시, 원형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

5. 시의 정의
시에 대한 일반적 정의들
문학적 귀족주의 관점에서 본 시의 정의
내가 생각하는 시의 정의

6. 시의 동력, 애절함과 간절함

7. 시를 어떻게 쓸 것인가
시의 동기 - 시인의 마음 갖기
시의 시작 - 새롭게 보기
시의 기술 - 낯설게하기
시의 생명 - 창의성
시의 디자인 - 이미지화
시의 여백 - 함축과 은닉
시의 묘미 - 역설과 반어
시의 형식 - 운율과 문체
시의 진화 - 모방과 창작
시의 진실 - 체험과 해석
시의 성격 - 콜라 같은 시, 물 같은 시
시의 혼 - 시대적 소통과 가교
시의 종착 - 땅의 사람, 하늘의 시

8. 시 창작을 위한 제언

저자소개

소강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린 시절, 황순원의 소나기 소년처럼 고무신을 신고 바람개비를 돌리며 자랐다. 지리산 자락 아래 한 학년에 두 반이 있는 시골 학교에서 고전을 읽으면서 문학 감성을 키웠다. 웅변을 배운 적은 없지만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청중을 울리며 상을 받았고, 글쓰기를 배운 적이 없지만 백일장 대회에 나가면 여러 종류의 상을 받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타지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던 중 한 문학소녀를 만나러 처음으로 교회를 가게 되었고, 알퐁스 도데의 꼬마 철학자처럼 순수한 문학 감성이 발화하였다. 그러다가 기독교 신앙에 푹 빠지게 되었다. 마침내 신적 소명을 받아 신학교에 가기로 결심한 후, 유교적 가풍이 유달리 강했던 아버지로부터 모진 매를 맞고 집에서 쫓겨났다. 풍운아처럼 밑바닥을 떠돌며 절대 고독의 광야에서 자신을 부른 임에 대한 사랑과 열정의 꽃을 피웠다. 그는 맨바닥에서 기적 같은 교회 부흥을 이루어 5만여 명의 신도시 대형 교회 목회자가 되었으며, 중앙 일간지와 교계 언론에 다양한 에세이와 칼럼을 쓰면서 교회의 담을 넘어 세상과 소통하는 오피니언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윤동주문학상, 천상병귀천문학대상, 황순원문학상,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였으며 50여 권의 저서와 13권의 시집을 출간하였다. 현재 새에덴교회 담임목사로서 회색빛 도시인들의 가슴에 민들레 홀씨 같은 목가적 사랑과 꿈을 심는 창작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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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시를 쓰기 위해서는 절규하고 탄식하며 아우성치는 치열한 약육강식의 경쟁과 증오의 시대 속에서도 마음속에 원시림을 품고 살아야 한다. 자신만의 원시림 속으로 들어가 삶을 돌아보며 신비로운 원형의 세계와 때 묻지 않은 푸른 적막의 언어를 찾아야 한다.


‘낯설게하기’는 러시아 문학가 빅토르 시클롭스키가 주장한 문학 기법 중 하나이다. 우리 주위에서 일상적이고 상투적인 사물이나 관념을 낯설게 하여 전혀 새로운 느낌을 주도록 표현하는 것이다. 낯설게하기를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시의 성공과 실패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시인이 가져야 할 매우 중요한 시 창작 기법이다.


시는 문득문득 찾아올 때가 있고 길을 가다가 주울 때도 있다. 또 애써 노력하여 쓰는 시도 있다. 그런데 전제 조건이 있다. 어떤 사람에게 시가 찾아오고, 어떤 사람이 길을 갈 때 시를 줍고, 또 어떤 사람이 노력해서 시를 쓸 수 있는가. 바로 창의성이 있는 사람이다. 다른 문학 장르도 마찬가지겠지만, 특별히 시는 창의성이 생명이다. 창의적인 소재, 창의적인 언어의 직공이 되지 못하면 죽은 언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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