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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면 매일이 축복입니다

돌아보면 매일이 축복입니다

구정모 (지은이)
  |  
부키
2008-12-26
  |  
10,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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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면 매일이 축복입니다

책 정보

· 제목 : 돌아보면 매일이 축복입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신앙생활
· ISBN : 9788960510425
· 쪽수 : 280쪽

책 소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지금은 폐간된 천주교 잡지 「들숨날숨」과 영등포에 있는 무료 진료소 요셉의원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착한이웃」에 연재한 54편의 글을 재편집하여 모았다. 구정모 신부의 가족사, 살면서 만난 사람 이야기, 사소한 일로 친구와 등을 지거나 신앙이 흔들리는 모습, 수도자로서 삶 등이 담겨 있다.

목차

머리말
들머리 우리에게 마지막까지 남는 것은

1장 부모님을 닮은 하느님
부모님을 닮은 하느님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빗님에게 / 귀향 / 형님과 하룻밤을 / 아버지의 마지막 로맨스 / 일상 속의 부활 체험 / 부활절을 기다리며

2장 사람이 혼자 있는 것은 좋지 않구나
사람이 혼자 있는 것은 좋지 않구나 / 동창회 모임 / 내가 너를 만날 때 / 작은 예수님들 / <겨울연가>와 일본 / 친구 자랑 / 우리는 친구지 / 은총의 이야기 / 생명을 불어넣는 성령님 / 남쪽 나라 진주 할머니 / 회상의 축복

3장 내 마음은 기쁨에 넘쳐
내 마음은 기쁨에 넘쳐 / 너만큼 소중한 것도 없지 / 용서를 빌며 / 고난을 사랑하여라 / 신앙의 나무 / 쓰레기통에 깃드는 사랑 / 십자가, 생명과 구원의 원천

4장 말씀에 귀 기울이기
말씀에 귀 기울이기 / 흰 눈 되어 내리소서 / 가을의 길목에 서서 / 성모성월 / 그들과 함께하시는 임마누엘 / 마흔에 떠는 사십 일간의 기도 여행 / 사랑의 실천과 신앙 / 늘 내 사랑 안에 머물러 있어라 / "마리아는 달이 차서 드디어 첫아들을 낳았다"

5장 인생의 길을 찾아서
인생의 길을 찾아서 / 출세 소감 / 아버지를 찾는 미아 / 나무 한 그루가 자라듯이 / 구 제미 그룹과 함께 / 수평선 너머로 이어지는 길 / 사랑의 성사 / 크리스마스 인사

6장 나의 하루, 영원을 살기
나의 하루, 영원을 살기 / 어리석기는… / 내가 만일 / 하느님의 성배 / 트라피스트 수도원에서 / 하느님을 찾는 삶 / 내 일기장 속에는

7장 꽃씨를 뿌리는 마음으로
꽃씨를 뿌리는 마음으로 /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며 / 송구영신

저자소개

구정모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구정모 신부는 1962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나 지금 일본 조치(上智) 대학교 신학부 교수입니다. 올해로 천주교 예수회에 들어간 지 23년째이고, 마흔여덟을 바라보는 나이입니다. 일반 대학을 졸업한 후 1986년에 천주교 예수회에 입회하여 수련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1995년에 일본 조치 대학교 신학원을 졸업하고 사제 서품을 받은 후 2001년에 미국 유니언 신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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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간신히 숨을 내쉬시는 아버지의 가녀린 생명을 가만히 바라봅니다. 아버지와 함께 있는 이 시간, 이 순간순간이 그렇게 아쉽고 소중할 수가 없습니다. 겉으로는 볼품없고 쓸모없어 보이는 초라하고 가난한 병자이시지만 저에게는 세상 어느 누구보다 소중한 분이십니다. 아버지를 바라보는 제 마음 안에 하느님께서 찾아오십니다. '아버지처럼 겉으로는 아무리 보잘것없어 보이는 사람이더라도 그 안에는 다 생명의 깊은 신비와 귀한 뜻이 스며 있으니 네가 알아보지 못하는 것뿐이란다. 네가 지금 아버지를 보듯이 그렇게 너 자신과 주위 환자들과 이웃과 세상을 바라보아라. 그 한 사람 한 사람을 아버지 대하듯 소중히 하여라. 그들 안에 스며 있는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을 느껴 보아라. 그리하면 네 영혼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것이다.' - 50쪽. '일상 속의 부활 체험' 중에서


S형은 이제 곧 수련장이 됩니다. 수련장은 한 인간을 수도자로 키워 내는 데 가장 중요한 영적 지도자입니다. 학교 공부도 꼴찌만 하고 또 수련원에서는 반성문을 제일 많이 쓴 양아치 수련장님, 그는 자기가 꼴찌를 해 본 만큼 그리고 인생의 실패와 그 아픔을 맛본 만큼, 그만큼 따뜻하게 인간 영혼을 돌보실 것입니다. 이는 일등만 하고 성공만 누린 인간은 얻을 수 없는 이해입니다. "내가 온 것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온 것이다. 나는 성한 사람보다 병자를 찾아왔다."라고 말씀하셨던 예수님의 마음을 수련 수사님들의 영혼에 깊이 심어 주실 S형, 그 맑고 깊은 눈빛…. - 62쪽, '동창회 모임' 중에서


'인간의 삶은 어려운 것이란다. 사람을 만나거든 결코 그들의 어려움을 내치거나 판단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품어 안아라. 네 몸과 네 마음과 네 정성을 다해서 그렇게 하거라. 사람을 사랑하거라. 사람의 아픔과 사람의 고통과 사람의 죄스러움과 사람의 어두움을 사랑하거라. 깊이 사랑하고 깊이 이해하고 깊이 보듬어 안아라. 너 자신의 고통과 시련과 격정을 사랑하도록 하여라. 하느님께서는 친히 너에게도 고통을 허락하실 것이다. 네 고통은 하느님의 자비를 위하여 쓰일 것이다. 네 고통이 하느님의 사랑을 이 땅에 뿌리내리게 할 것이다.…' - 134~135쪽, '쓰레기통에 깃드는 사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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