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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말하는 공무원

공무원이 말하는 공무원

(20명의 공무원들이 솔직하게 털어놓은 공무원의 세계)

함대진, 연공흠, 조영태, 김미진, 조민지, 장주현, 최영숙, 김남규, 김진섭, 이현중, 이만호, 이승수, 최원일, 박종하, 김유진, 김건민, 지철호, 정기원, 정덕배, 강정환, 윤홍우 (지은이)
  |  
부키
2014-06-30
  |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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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말하는 공무원

책 정보

· 제목 : 공무원이 말하는 공무원 (20명의 공무원들이 솔직하게 털어놓은 공무원의 세계)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취업/진로/유망직업 > 국내 진학/취업
· ISBN : 9788960514034
· 쪽수 : 304쪽

책 소개

'부키 전문직 리포트' 시리즈의 20번째 책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현직 공무원 20명이 일과 일터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목차

1장 새내기 공무원의 고군분투
01 7급 공무원 독서실아 안녕, 이제 나도 공무원이다 | 김미진 9
02 5급 공무원 신입 공무원의 좌충우돌 열두 달 | 조민지 24

2장 다양한 행정 공무원의 세계
01 구청 오늘도 구청의 얼굴로 주민을 만납니다 | 장주현 39
02 시청 늦은 출발, 한 걸음씩 꿈을 이루다 | 연공흠 54
03 시청 모난 돌이 정 맞는다? | 함대진 69
04 도청 비가 와도 걱정, 비가 안 와도 걱정 | 최영숙 85
05 중앙부처 공무원이 편하다고? | 김남규 99
06 중앙행정기관 아픈 사람은 의사에게, 아픈 농작물은 농촌지도사에게 | 김진섭 111

3장 다양한 중앙부처 공무원의 세계
01 미래창조과학부 매일 새롭게 써 나가는 공직 보람 일기 | 이현중 123
02 법무부 교도소 수용자들과 울고 웃으며 함께 걸어온 길 | 이만호 139
03 미래창조과학부 대한민국에서 우정 공무원으로 산다는 것 | 이승수 153
04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 같지 않은 공무원 | 최원일 166
05 보건복지부 쁘띠 퐁시오네르를 위한 변명 | 박종하 179
06 고용노동부 정책과 제도로 국민을 돕는 기쁨 | 김유진 192
07 산업통상자원부 다양한 업무, 배움, 실천의 기회 | 조영태 205
08 기획재정부 공무원의 다섯 가지 보람 | 김건민 218

4장 더 전문적인 공무원의 세계
01 공정거래위원회 시장경제의 파수꾼, 공정위 | 지철호 233
02 국가기술표준원 일 많고 탈 많은, 그래도 보람이 더 많다 | 정기원 246
03 특허청 짝퉁과의 한판 전쟁 | 정덕배 260
04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 안전과 안심의 사이 | 강정환 272

5장 공무원 정보 업그레이드
01 기자가 본 공무원 그래도 공무원은 우리 사회 기둥이다 | 윤홍우 285
02 공무원에 대한 궁금증 11문 11답 공무원으로 가는 길, 아는 만큼 보인다! | 윤홍우 292

부록 공무원 관련 참고할 만한 사이트 | 302

저자소개

함대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0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났다. 33년여 공직 생활 중 절반이 넘는 17년 6개월간 홍보 일을 했다. 놀멘놀멘 홍보맨 함대진, 서울시 홍보의 레전드로 불리며 2005년, 2006년도 서울시 출입기자단으로부터 ‘올해의 홍보맨’으로 선정된 공공 홍보 전문가다. 그는 미디어를 통해 ‘강북의 대치동 중계동 은행사거리 학원가, 강북8학군 교육특구 노원’이란 신조어를 만들어 내는 등 가는 곳마다 지역 이미지를 바꾸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공공 홍보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제시했다. 서울 서초구 기획재정국장, 주민소통활성화추진단장. 홍보담당관, 서울시 홍보기획팀장, 노원구 홍보과장(팀장), 송파 공보주임 등 7급에서 4급 서기관까지 필드에서 잔뼈가 굵었으며, 지금까지 중앙공무원교육원, 경남도교육청, 창원시청, 충남교육공무원연수원, 서울시경찰청, 한국공공자치연구원 등 30여 회 출강했으며, 본격적으로 홍보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저서로는 《유능한 홍보맨 휴지통에서 진주를 건지다》, 《홍보는 돈이다(지방자치단체?기업 몸값 올리는 홍보)》, 《공무원이 말하는 공무원》(공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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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공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바다(海)와 산(山)과 강(江)을 좋아하여 주중에 열심히 일하고 주말에 자연을 찾아 즐기며 짬짬이 해외 여행을 하기도 한다. 배낭여행 1세대로 1990년 유럽 15개국을 47일 동안 혼자 돌아보고 와서 〈연공흠의 배낭여행기〉를 스포츠조선에 62회에 걸쳐 연재했다. 2011년에는 가족과 함께 돌아본 이집트와 동·서 유럽의 풍광과 느낌을 엮어 《사하라에서 별을 헤고 프라하에서 왕의 길을 걷다》라는 여행기를 출간하고, 2014년에는 《공무원이 말하는 공무원》(공저)을 집필했다. 영국 엑시터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공공정책 및 행정학 석사), 송파구와 서울시에서 국제교류, 서울관광 해외홍보마케팅, 국제회의(국제에너지콘퍼런스, ICLEI 세계총회) 기획 및 운영 업무를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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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경영학과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제36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했다. 1993년 말부터 상공자원부와 통상산업부 사무관으로 통상·디자인·수출진흥업무를 했다. 2002년 서기관으로 산업자원부에서 산업기술정책업무를 한 후 스탠포드대 객원연구원으로 근무했다. 2006년부터 지식경제부 광물자원팀장으로 재직하면서 국내외 자원 개발업무를 담당했고, 2008년 투자유치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외국인 투자유치 공로로 대한민국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2009년 2월 서울벤처정보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후, 주베트남 대사관 상무관으로 양국 간 경제통상 및 에너지 협력업무를 담당하면서 2012년 베트남 산업무역 공로훈장을 수상했다. joyungta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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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시청 시민소통담당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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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 FTA서비스투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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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 노원구청 일자리경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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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상북도 농축산국 FTA농식품유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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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산업통상자원부 수출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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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청남도 예산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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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래창조과학부 운영지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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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7년 전북 순창 동계 출생 성동초등학교, 동계중학교, 전주공업고등학교 기계과 졸업 1996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졸업 2002년 전북대학교 정보과학대학원 컴퓨터과학과 이학석사 졸업 2014년 전북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진학, 2016년 형사법 전공으로 박사과정 수료 1979년 5월부터 전주교도소에서 근무, 승진 후 순천교도소와 군산교도소를 거쳐 전주교도소에서 보안행정계장으로 2017년 12월까지 37년 7개월간 근무 후 정년퇴직 2018년 법무부 블로그 기자, 2020년 전주시 블로그 기자, 전북문인협회 회원, 전북 수필과비평작가회의 부회장 현 (유)호남고속 영업차장 1985년 친절수기 공모전 「친절의 파수꾼」 전주 MBC 사장 표창. 1987년 법무부 수기 공모전 「천직의 길」 입선. 2009년 5월 「낡은 사진 한 장」 『수필과비평사』 신인상 수상. 2011년 교정의 날 기념 문예 학술 공모전 「1억 원의 가치」 우수상으로 선정되어 법무부장관 표창. 2010년 제1회 대한민국 참된 공무원상 대상 수상. 2012년 12월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 2013년 SNS 우수 활동으로 법무부 장관 표창. 2017년 12월, 옥조 근정훈장 외 법무부장관, 전라북도 도지사, 법무연수원장, 전주지검 검사장, 전주시장, 전주교도소장, 군산교도소장 등 다수 표창 전북도민일보 주최 친절봉사대상, 와이즈맨 봉사대상, 초아의 봉사대상, 교정사도상, 모범 교정공무원상 등으로 받은 상금 1천여 만 원을 무의탁 수용자 및 불우수용자 자녀 학자금으로 지원. 2008년 『전주교도소 100년사』교도관들과 함께 공동 집필. 2014년 부키 출판사의 『공무원이 말하는 공무원』 책자 「교도소 수용자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걸어온 길」이라는 제목으로 교도관 편 대표 집필. 2002년 석사학위 논문 「교정행정 정보화를 위한 수용자 접견내용 동영상 보존관리시스템 설계 및 구현」을 작성하여 현재 교정시설에서 설치 운영중인 『동영상 접견관리 시스템』의 모티브 제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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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라북도 완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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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보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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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그르노블2대학 석사(DESS, 보건경제학)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장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조정과장 질병관리청 운영지원과장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장 현) 질병관리청 검역정책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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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담당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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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기획재정부 산업경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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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철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공정거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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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가기술표준원 국제표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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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배 (지은이)    정보 더보기
o 경주공업고등학교 기계과 졸업 o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행정학 학사) o 충남대학교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 o 중국 무한대학 법학원(법학 박사) o 1987.7.-현재 특허청 근무(발명진흥과·산업재산보호과·디자인심사담당관실·국제협력과·국제상표심사팀·특허심판원 등) o 2007.4.-2010.3. 주중파견관(중국국가지식산권국, KOTRA베이징·상하이무역관) 논문・업무해설서 및 저서 o WTO 체제하의 중국 영업비밀 보호입법 연구(2003. 6. 박사학위 논문) o 중국에서 짝퉁으로부터의 법적 구제수단(2005.7. 지식재산 21) o 중국 상표심판제도 고찰(2006.11. 지식재산 21) o 제3차 중국 특허법 개정에 따른 우리 기업의 대응방안(2010.4. 지식재산 21) o 중국 실용신안특허제도에 관한 소고(2013.12. 지식과 권리) o 직무발명보상제도(1999.1. 특허청) o 영업비밀보호 가이드북(2004.5. 특허청) o 부정경쟁방지 업무 해설서(2004.10. 특허청) o 중국 최고인민법원 지식재산권 10대 판례집(2008.1. 특허청·KOTRA) o 중국 지식재산권 관련 법령 및 규정 번역집(2010.2. 특허청·KOTRA) o 중국기술보호법(2013.1. 금강출판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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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원자력안전위원회 고리지역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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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경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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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미진 씨, 잠깐 들어오세요."
본격적으로 일을 하게 된 후, 결재를 올리면 어김없이 과장님 방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또 무언가 잘못됐나 싶어 잔뜩 긴장한 얼굴로 "네!" 하고 과장님 방으로 달려간다.
"이것 봐. 여기 또 오타 났잖아. 그리고 이 내용은 몇 번씩 반복되고 있죠. 최대한 압축적으로. 그리고 여기는 단어가 어중간하게 두 줄에 걸쳐 있잖아. 이런 경우에는 자간을 조절해서 당겨야지. 봐요. 훨씬 깔끔해졌죠. 그리고 이건 말이야…."
두 장 남짓한 간단한 보고서에 이렇게 수많은 지적 사항이 존재할 수 있다니. 많은 부서에서 다양한 내용으로 생산되는 공무원 보고서에는 공통된 양식이 있다. 제목은 신명견고딕 16, 내용은 태고딕 15와 태명조 14, 용지 여백은 좌우 20 등등. 솔직히 고백한다. '내용에 대해 신경 쓰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오타며 용지 여백, 글자체, 장평, 자간, 들여쓰기까지 일일이 신경 써야 하는 건 너무 형식에 얽매이는 것 아니야?'라고 마음속으로 외쳤었다.


새벽에 전화벨이 울렸다. 긴급 상황이 발생했으니 즉시 사무실로 나오라는 것이었다.
당시 송파구에는 농지에 비닐하우스를 짓고 거기서 주민이 거주하는 지역이 셋 있었다. 그런데 그중 한 곳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이다. 이런 일이 보통 사람들에게는 강 건너 불이지만 공무원들에게는 발등의 불이다. 소방대원이 화재를 진압하고 난 뒤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치우는 것은 구청 청소과의 일이요, 구호 물품을 보급하는 것은 사회복지과의 일이다. 또 총무과와 건축과를 비롯한 여러 부서에서 이후 피해 주민들이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지원 대책을 세운다. … 안타까운 마음에 '오갈 데 없는 이분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해 주어야 하나.' 하며 고민하고 있는데, 화재 피해 주민들이 구청으로 들이닥쳤다.
그들이 만든 전단지에는 "새벽에 구청 직원이 어떻게 화재 현장에 나올 수 있었나? 구청에서 강제 철거를 하려고 고의로 불을 지른 것이다."라는 글이 큼지막하게 쓰여 있었다.


"여자가 면장으로 와서 그런지 내 평생 농사지으면서 이런 냉해 피해는 처음이구먼."
"우리 면은 복도 없지. 무슨 여자가 면장을 한다고. 도움은 못 주더라도 피해는 입히지 말아야지."
상주시청에서 농업분야 과장도 오래 했고 그동안 많은 농업인들과 교감하여 '여성이라서'라는 편견이 사라진 줄 알았는데, 또 이런 말을 듣게 되다니…. 황당하고 가슴 아팠다. 하지만 피해가 발생한 마당에 넋두리나 하며 가만히 앉아 있을 수는 없었다. 등산화에 산불 진화용 외투를 입고 사무실 밖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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