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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명상/수행
· ISBN : 9788960518964
· 쪽수 : 488쪽
책 소개
목차
옮긴이 말|출판 설명|『유가사지론』 구성과 내용
제1강
『유가사지론』에 관하여|유가사와 오승도|〔제20권 本地分中修所成地第十二〕 수행해도 왜 정을 이루지 못하는가|도반이 없고 밝은 스승이 없고 마음이 부족한 잘못|듣기만 하고 공경을 바라고 족함을 모르는 잘못|쓸데없는 일에 바쁘고 나태한 잘못|트집 잡고 성질 부리고 마음을 쓰지 않는 잘못|함부로 먹고 많이 자고 육근을 지키지 못하는 잘못|지관 수행의 방법을 몰라 일으키는 잘못|방법을 모르고 가행이 느슨하거나 잘못되어서이다|악업이 무거우면 정을 이루지 못한다|〔제21권 本地分中聲聞地第十三初瑜伽處種性地品第一〕 무엇을 성문지라고 하는가|무엇이 종성인가
제2강
수행의 좋은 인연과 좋지 않은 인연|당신의 몸은 선하게 얻은 것입니까|어떻게 하는 것이 바른 출가인가|음식은 큰 문제이다|깨어 있거나 잠들어 있거나 마음이 청명한 경계|〔제22권 本地分中聲聞地第十三初瑜伽處出離地品第一〕 왜 계를 받고 지키고 닦아야 하는가|참된 수행자는 이런 잘못이 없어야 한다|당신이 출가한 동기는 무엇인가|〔제11권 本地分中三摩呬多地第六之一〕 네 가지 정려, 여덟 가지 해탈|정혜등지
제3강
성인의 정의 경계|입정에 잘 이끌어 들이는 등인지|초정려를 이루어 다섯 가지 심리에서 벗어나다|선정 수행의 기쁨이 일으키는 마장|기쁨 때문에 근심 때문에 짓는 악업|청정한 환희, 안락한 경안을 얻어야 진정한 출가인|소연을 자세하고 바르게 사유하라|선정을 먼저 닦는가 공성을 먼저 관하는가
제4강
정을 닦을 때 마음의 다섯 가지 장애|자기 마음의 탐욕을 점검하라|여러분도 성깔이 대단하십니까|누가 번뇌하지 않고 혼침하지 않는가|마음이 흐리멍덩하고 어둡고 어리석으며|마음이 흔들리고 돌이켜 후회하고
제5강
마음에 의혹이 많아 망설이고 의심하고 재고|탐욕은 바르지 않은 사유를 먹고 자란다|아름답고 훌륭한 태도에 마음이 일어나다|어떻게 탐욕을 없애는가|왜 수행의 첫걸음이 작의인가|일곱 가지 근본 작의와 나머지 사십 가지 작의|의식이 하나의 경계를 만들어 내는 비발사나수행법|왜 백골을 관하지 못하는가|일념을 비워 공의 경계에 머무는 사마타수행법|지 위주의 수행, 관 위주의 수행
제6강
영상작의를 수습하는 관건|여러분은 경안을 얻었습니까|덮이고 묶인 마음이 청정을 따라 해탈에 이른다|반주삼매 수행, 괴로움을 스승으로 삼다|성문중의 여러 가지 작의|독각승과보살승의 작의|사십 가지 작의를 사유하여 귀납하다|수행에도 자본이 필요하다|정 수행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제7강
심신의 안팎이 더러워졌다|색신에 의지하여 작의하다|작의는 색신에 영향을 준다|세상의 사유 습성을 버리고 자기 심리를 점검하라|일체 번뇌가 뒤따르고 얽어매고 있으니|정방편상사방편상 광명상 관찰상에 대하여|모든 탐욕상을 다스릴 수 있는 현선정|정에 들어가고 정에 머무르고 정에서 나오다|정을 닦는 삼십이상을 귀납하면 소연상 하나
제8강
〔제12권 本地分中三摩呬多地第六之二〕 바른 수행의 길은 모두 작의이며정사유|정을 이루는 네 가지 힘, 인력 방편력설력교수력|선정 수행을 좋아하나 출리의 방편을 모르는 수행자|외도의 지견으로 선정을 닦는 수행자|교만하고 의심에 기대어 선정에 들어가는 수행자|선정 수행의 근기가 다르다|어떻게 무루과의 정의 경계를 수행하는가|수련에는 진퇴가 있고 방법에는 결택이 있다
제9강
심성의 청정이 원만해지고 다시 정을 닦다|정려를 훈수한다는 것은 무엇인가|정에 들어가고 자재해도 과를 얻은 것은 아니다|해탈해도 업의 과보는 남아 있다|약간의 애와 욕이라도 떠나지 않으면|해탈에는 여덟 가지가 있다|팔해탈의 첫 번째, 욕계의 욕은 떠났으나 색계의 욕은 남아 있다|욕계의 빛과 색을 이용해 욕을 떠나는 수행|팔해탈의 둘에서 여덟까지|수련이 경계에 도달했을 때의 능력|무엇이 공성을 증도하는 것인가
제10강
심력이 전화하기만 하면 완성된다|역시 부동심이다|망념이 없고 상에 집착이 없는 수행법|무상정에 들어가는 두 가지 방법|무상 평정에 이를 때까지 채찍질하고 면려한다|과위를증득하였음을 알다|공, 무상, 무원, 심사를 다시 말하다|유심유사, 무심유사, 무심무사의 삼마지|〔제13권 本地分中三摩呬多地第六之三〕 비구 성문도의 필수 과목, 삼매 지관의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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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무엇이 하고자 하는 마음이 부족하고 허약한 것인가
도를 구하고 싶은 욕망심이 없는 것입니다. 출가해서 수행을 하든 집에서 부처님을 배우든 항상 사흘은 물고기를 잡고 이틀은 그물을 말리는 식입니다. 어떤 사람이 불경을 강독한다는 말을 들으면 꼭 가지만 그때마다 반드시 괴로워합니다. 때로는 듣기는 들었지만 그 마음이 허약하고 부족하며 해낼 수 있는 힘이 없어서, 한평생 불경을 들어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마음을 쓴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
듣고는 바로 잊어버린다면,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이것이 "망념하는 과실"이니, 있다면 고쳐야 합니다. 머리는 부모가 준것이고 본래부터 그리 좋지 않다고 여러분은 말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머리가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을 쓰려고 하느냐 아니냐의 문제입니다. 여러분은 저의 이 말을 자세히 연구해 보십시오. 총명한 사람은 한 번 들으면 기억합니다. 저는 둔해서 백 번 더 읽고 성공했습니다. 그러므로 부지런함은 서투름을 채울 수 있다는 "근능보졸"이 네 글자를 기억해야 합니다.
-도를 깨달으면 더 이상 수행하지 않아도 되는가
도를 깨달은 이후가 수도하기에 딱 좋습니다. 그런 까닭에 선종의 오조는 육조에게, "본성을 보지 못하면 불법을 닦아도 무익하다"라고 했습니다. 어째서 불법을 닦아도 무익하다고 했을까요? 예를 들어 부처님께 절하고 불경을 외우는 것은 모두 수행입니다! 하지만 앞에서도 말했듯이 이러한 것은 엄격하게 말하면 그저 가행위를 수행하는 초보에 불과합니다. 바른 수행은 계로부터 정에 이르고 혜에 이르는 것으로, 정 중심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삼마지가 정혜의 중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