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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지금 우리를 위한 새로운 경제학 사용 설명서)

장하준 (지은이), 김희정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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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지금 우리를 위한 새로운 경제학 사용 설명서)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경영 사상가 20인] > 장하준
· ISBN : 9788960519770
· 쪽수 : 496쪽
· 출판일 : 2023-03-30

책 소개

세계적인 경제학자 장하준 교수가 쓴 ‘일반인을 위한 경제학 입문서’. 경제란 무엇이고, 경제학을 왜 알아야 하는지에서 출발해 자본주의 경제가 어떤 과정을 통해 현재에 이르게 되었는지 간략한 경제사를 훑어본 뒤 다양한 경제학파를 소개하고 장단점을 조목조목 설명해 준다.

목차

감사의 말

프롤로그: 귀찮게 뭘…? 경제학은 왜 알아야 하는가?
왜 사람들은 경제학에 별 관심이 없는 걸까?│이 책은 어떻게 다른가?

1부 경제학에 익숙해지기

1장 인생, 우주, 그리고 모든 것: 경제학이란 무엇인가?
경제학은 인간의 합리적 선택에 관한 연구다?│아니면 경제학은 경제를 연구하는 학문인가?│맺는말: 경제를 연구하는 학문으로서의 경제학

2장 핀에서 핀 넘버까지: 1776년의 자본주의와 2014년의 자본주의
핀에서 핀 넘버까지│모든 것이 변한다: 자본주의의 주체와 제도는 어떻게 바뀌었는가│맺는말: 변화하는 실제 세상과 경제 이론들

3장 우리는 어떻게 여기에 도달했는가?: 자본주의의 간단한 역사
빌어먹을 일의 연속: 역사는 왜 공부할까?│거북이 vs 달팽이: 자본주의 이전의 세계 경제│자본주의의 여명: 1500∼1820년│1820년∼1870년: 산업 혁명│1870∼1913년: 결정적인 하이눈 시기│1914∼1945년: 파란의 시기│1945∼1973년: 자본주의의 황금기│1973∼1979년: 과도기│1980년∼현재: 신자유주의의 흥망

4장 백화제방: 경제학을 ‘하는’ 방법
모든 반지 위에 군림하는 절대반지?: 경제학의 다양한 접근법│경제학파 칵테일: 이 장을 읽는 방법│고전학파│신고전학파│마르크스학파│개발주의 전통│오스트리아학파│(신)슘페터학파│케인스학파│제도학파: 신제도학파? 구제도학파?│행동주의학파│맺는말: 어떻게 경제학을 더 나은 학문으로 발전시킬까?

5장 드라마티스 페르소나이: 경제의 등장인물
주인공은 개인│진짜 주인공은 조직: 경제적 의사 결정의 현실│개인조차도 이론과는 다르다│맺는말: 불완전한 개인만이 진정한 선택을 할 수 있다

2부 경제학 사용하기

6장 “몇이길 원하십니까?”: 생산량, 소득, 그리고 행복
생산량│실제 숫자│소득│실제 숫자│행복│실제 숫자│맺는말: 경제학에 나오는 숫자가 절대 객관적일 수 없는 이유

7장 세상 모든 것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생산의 세계
경제 성장과 경제 발전│실제 숫자│산업화와 탈산업화│실제 숫자│지구가 바닥난다?: 지속 가능한 성장과 환경 보호│맺는말: 왜 생산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가

8장 피델리티 피두시어리 뱅크에 난리가 났어요: 금융
은행과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투자 은행과 새로운 금융 시스템의 탄생│실제 숫자│새로운 금융 시스템과 그 영향│실제 숫자│맺는말: 금융은 너무도 중요하다. 바로 그 때문에 엄격하게 규제할 필요가 있다

9장 보리스네 염소가 그냥 고꾸라져 죽어 버렸으면: 불평등과 빈곤
불평등│실제 숫자│빈곤│실제 숫자│맺는말: 빈곤과 불평등은 인간이 제어할 수 있다

10장 일을 해 본 사람 몇 명은 알아요: 일과 실업
일│실제 숫자│실업│실제 숫자│맺는말: 일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자

11장 리바이어던 아니면 철인 왕?: 정부의 역할
정부와 경제학│국가 개입의 도덕성│시장 실패│정부 실패│시장과 정치│정부가 하는 일│실제 숫자│맺는말: 경제학은 정치적 논쟁이다

12장 지대물박(地大物博): 국제적 차원
국제 교역│실제 숫자│국제 수지│실제 숫자│외국인 직접 투자와 다국적 기업│실제 숫자│이민과 노동자 송금│실제 숫자│맺는말: 가능한 모든 세상 중에 가장 좋은 세상?

에필로그: 그래서 이제는? 어떻게 우리는 경제학을 사용해서 경제를 더 좋게 만들 수 있을까?
경제학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그래서 어쩌라고?: 경제는 경제학자들에게만 맡겨 두기에는 너무 중요한 문제다│마지막 부탁: 생각하는 것보다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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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장하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케임브리지대학교에 임용되어 경제학과 교수로 근무했으며, 2022년부터 런던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3년 신고전학파 경제학에 대안을 제시한 경제학자에게 주는 군나르 뮈르달 상을, 2005년 경제학의 지평을 넓힌 경제학자에게 주는 바실리 레온티예프 상을 최연소로 수상함으로써 세계적인 경제학자로 명성을 얻었다. 2014년에는 영국의 정치 평론지 『프로스펙트』가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사상가 50인’ 중 9위에 오르기도 했다. 국제노동기구, 유엔식량농업기구 등 유엔 산하 기구와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유럽투자은행 등 다자간 금융 기구 그리고 옥스팜, 경제 정책 연구소 등 엔지오를 비롯해 여러 정부 기구 및 민간 조직에 오랫동안 자문을 제공하며 함께 일해 왔다. 지금까지 17권의 책을 썼으며, 그중 13권의 저서가 전 세계 46개국 45개 언어로 번역되어 200만 부 넘게 판매되었다. 주요 저서로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나쁜 사마리아인들』 『쾌도난마 한국경제』 『국가의 역할』 『사다리 걷어차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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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가족과 함께 영국에 살면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랩 걸》《장하준의 경제학 강의》《배움의 발견》《어떻게 죽을 것인가》《잠깐 애덤 스미스 씨, 저녁은 누가 차려줬어요?》《살아 있는 모든 것에 안부를 묻다》《시크THICK》《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기꺼이 나의 죽음에 동의합니다》《완경 선언》(공역)《우리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공역)《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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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프롤로그: 귀찮게 뭘…? 경제학은 왜 알아야 하는가?
하버드대학 경제학 교수이자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경제학 교과서 중의 하나를 집필한 그레고리 맨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경제학자들은 과학자인 척하는 걸 좋아한다. 나도 종종 그러기 때문에 잘 안다. 학부생들을 가르칠 때 나는 의식적으로 경제학을 과학의 한 분야로 묘사한다. 내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두루뭉술한 학문 분야에 발을 들여놨다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이 책 전체를 통해서 더 명확하게 드러나겠지만 경제학이 물리학이나 화학 같은 의미의 과학이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경제학에는 여러 가지 다양한 이론이 있고, 각 이론은 복잡한 현실의 서로 다른 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서로 다른 도덕적, 정치적 가치 판단을 적용해 결국 서로 다른 결론을 내린다. 게다가 경제학 이론들은 각자 초점을 맞추는 분야에서마저 실제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을 제대로 예측하는 데 계속 실패해 왔다. 화학에서 다루는 분자나 물리에서 다루는 물체와는 달리 인간은 자유 의지를 가진 존재이기 때문이다.
경제 문제에 정답이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면 우리는 더 이상 이 문제를 전문가들 손에만 맡겨 둘 수 없다. 즉 책임 있는 시민은 모두 어느 정도 경제학적 지식을 갖춰야 된다는 의미이다. 그렇다고 해서 두꺼운 경제학 교과서를 읽으면서 특정 경제학의 시각을 무조건적으로 흡수하라는 말은 아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다양한 경제학적 논쟁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특정 경제 상황과 특정 도덕적 가치 및 정치적 목표하에서는 어떤 경제학적 시각이 가장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비판적 시각을 갖출 수 있도록 경제학을 배우는 일이다. (여기서 ‘어떤 경제학적 시각이 정답인지’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다는 것을 주목해 주기 바란다.) 이를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경제학을 이야기하는 책이 필요하다. 나는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라고 믿는다.


1장 인생, 우주, 그리고 모든 것: 경제학이란 무엇인가?
이 책들의 제목이 과장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 과장이 항상 특정한 방향으로 향해 있다는 것이다. 가령 ‘경제에 관한 모든 것은 경제학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쪽이 아니라 대부분 ‘경제뿐 아니라 다른 모든 것도 경제학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쪽 아닌가?
이런 식의 과장은 현재 경제학계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소위 신고전학파가 경제학을 규정하는 태도에서 기인한 것이다. 경제학에 대한 신고전학파의 정의는 1932년 라이어널 로빈스가 그의 저서 『경제학의 본질과 의의에 관한 소론』에서 규정한 이후 약간의 변형을 거쳐 현재까지 계속 사용되고 있다. 로빈스는 경제학을 ‘다른 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희소성을 지닌 수단과 목적 사이의 관계로서 인간 행동을 연구하는 과학’이라고 정의했다.
이 관점에 의하면, 경제학은 다루는 주제보다 이론적 접근법에 의해 규정된다. 이들은 경제학이 합리적 선택rational choice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정의 내리는데, 필연적으로 희소성을 지닐 수밖에 없는 수단을 사용해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을 의도적이고 체계적으로 계산해서 내리는 선택을 합리적 선택이라고 한다. 이 계산의 대상에는 직업, 돈, 혹은 무역과 같이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전형적인 ‘경제적’ 문제뿐만 아니라 1992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유명한 시카고학파 경제학자 게리 베커가 많이 연구했듯이 결혼, 출산, 범죄, 약물 중독 등 모든 것이 다 포함된다. 베커가 1976년 출판한 자신의 저서에 붙인 『인간 행동에 대한 경제학적 접근』이라는 제목은 경제학이 그야말로 모든 것에 관한 학문이라고 사실상 선언한 것이다.
모든 것에 이른바 경제학적 접근법을 적용하는 것을 비판가들은 ‘경제학의 제국주의’라고 비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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