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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있으니까 사람이다

감정이 있으니까 사람이다

황선미 (지은이)
소울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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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있으니까 사람이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감정이 있으니까 사람이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60603363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4-05-15

책 소개

저자는 자신의 감정을 잘 알아차리고 적절히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는 것이 부정적이라는 오해를 풀고자 했다. 더 나아가 일상적인 감정 이야기를 통해 ‘아, 나만 그런 것이 아니었구나!’ 하는 공감과 위로를 제시한다.

목차

지은이의 말 - 마음이 하는 일인 걸요

1부 | 감정,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

알긴 아는데 그게 맘대로 안 돼요
사람에게 감정이 왜 중요한 것일까?
우리는 감정에 어떻게 반응하는가?
감정은 다양하고 사람마다 다르다
감정에 대한 태도는 메타감정이 만든다
내 감정과 친해지는 3단계 과정

2부 | 내 안에 숨어있는 감정들과 만나자

1장 화, 나는 건가 내는 건가?
화가 난 사람들┃화가 나는 것과 화를 내는 것의 차이┃우리 사회의 고유한 질병, 화병┃공격적인 분노표출, 대한민욱┃수동적인 분노표출, 분노 유발자┃그런데 왜 화가 날까?┃대상도 원인도 없이 남겨진 화┃시원하게 제대로 화를 내자┃공평함에 대한 집착이 화를 부른다┃화를 줄이고 싶다면 상황을 내버려두자┃화를 낸 후에 사과해도 늦지 않다

2장 공허함, 마음속에 구멍이 있다
마음속에 구멍이 있다┃구멍을 채우려고 분투하는 사람들┃먹고 또 먹는 아이┃스마트폰에 몰입하는 사람들┃술에 탐닉하는 아저씨┃도대체 왜 공허한 것일까?┃구멍이 원동력이 되게 하라┃구멍으로 바람이 통하게 하라┃서서히 줄어들고 작아지는 허전함이라는 구멍

3장 부끄러움, 마음속 나를 바라보는 또 다른 눈이 있다
부끄러움을 느끼는 순간에는 늘 상대가 있다┃부끄러움의 두 이름, 수치심과 죄책감┃부끄러움은 세대를 통해 전수된다┃다름과 부끄러움을 구별하자┃미운 놈 떡 하나 더 주는 보상심리┃창피한데 왜 화를 낼까?┃부끄러움 없는 인격의 성장은 없다┃죄책감과 종교

4장 불안, 불확실한 나에 대한 불안한 마음
사람은 누구나 불안하다┃불안한 마음은 어떻게 나타날까?┃죽을 것 같은 공포, 공황장애┃혼자 남거나 버려지면 어떡하죠?_유기불안┃제가 다 망쳐버릴 것 같아요!_발표불안┃왜 나는 늘 불안한 걸까?┃통제와 불안의 수레바퀴┃불안한 나를 불안하지 않게 바라보기

5장 우울, 슬픔의 여러 가지 다른 모습
우울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일상적 상실감이란 무엇인가?┃상실과 애도┃상실이 주는 선물, 성숙┃무엇을 애도할 것인가?┃왜 나는 우울한 걸까?┃아무것도 집중할 수 없어요┃아무것도 선택할 수 없어요┃내 인생은 쓸모가 없어요┃이 정도면 충분한 당신

3부 | 세상에서 제일은 사랑이다

사랑, 아는 것을 되도록 하는 힘이다
사랑은 용서하는 힘이다
사랑은 감싸주는 힘이다
사랑은 채워주는 힘이다
사랑은 버텨주는 힘이다
사랑은 기다려주는 힘이다
감정은 사랑으로 수용되고 소통된다


참고문헌
『감정이 있으니까 사랑이다』 저자와의 인터뷰

저자소개

황선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지혜선생 코헬렛을 꿈꾸는 상담가. 읽기와 쓰기를 즐기며 상담실에서 함께 만들어내는 변화에 자주 감동한다. 결혼한 해에 첫 내담자를 만나서 지금까지 학교, 기업 등 다양한 곳에서 상담과 강의를 하고 있다. 성산효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 블랭크코퍼레이션의 상담팀 매니저를 역임하였고, 현재는 코헬렛 카운슬링의 대표이다. 중앙대에서 심리학을, 미국 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결혼과 가족상담 석사를,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기독교상담 박사를 전공하였다. 한국상담심리학회, 한국상담학회 1급 상담전문가, 국제 부모-자녀 상호작용(PCIT)치료사 등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전문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상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오늘도 애쓰는 중이다. 저서는 〈처음 시작하는 MMPI〉 〈나도 내 감정과 친해지고 싶다〉 〈받아들이면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 이메일: koheletcounseling@gmail.com 인스타그램: @hwangsun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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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감정이 자연적인 현상이기는 하지만 아이의 신체가 음식과 운동의 영향으로 발달하듯이, 감정도 세월과 함께 학습되고 발달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몸이 쑥쑥 자라는 데 비해 감정이 쑥쑥 자라는 것은 보이지 않으니 잠시 밀려나는 것이지요. 감정의 발달이란 자기와 타인 속에 있는 불안, 화, 죄책감 등의 감정을 이름 지어가며 구분하는 ‘감정인식’ 능력의 발달입니다. 그리고 감정을 상황에 맞게 적절히 참기도 하고 표현하기도 하는 ‘감정조절’ 능력도 포함됩니다. 화가 난다고 아무데서나 화를 내버리면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문제가 생깁니다. 그런데 많은 양육자들이 감정훈련은 다른 학습에 비해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다고 생각해서 중요하지 않게 여기곤 합니다. 그 결과 아이는 자신이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감정에 둔한 성인으로 자라나는 것이지요. 너무 슬프지 않나요? 배울 시기를 놓쳐서 자신이 화가 났는지 슬픈지도 모르는 사람이 되어버리는 현실이 말이죠.


국내에서 윤효운은 품행장애를 진단받은 15명의 청소년에게 감성적인 자극을 제시한 후 뇌의 활성화 정도를 알아보는 연구를 했습니다. 그 결과 품행장애 학생들은 일반 청소년에 비해 감성적인 자극에 반응하는 전전두엽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전전두엽은 사회생활에 필요한 전반적인 기능을 담당합니다. 예를 들면 충동성을 조절하고 타인에게 공감하며 행동을 예측하는 등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고차원적인 기능을 말합니다. 즉 품행장애를 보이는 학생들이 겪는 주요한 어려움이 감정을 다루는 능력에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흔히 사이코패스psychopath라고 알고 있는 반사회적 인격장애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은 타인의 감정을 읽고 적절하게 공감하는 능력이 떨어져 깊이 있는 대인관계를 맺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타인의 의도를 왜곡하고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방법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도 못해 갈등에 빠집니다.


마음과 일치하는 말로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야 오해가 없으니 말이지요. 감정을 말하는 이유는 표현 그 자체가 아닙니다. 너와 내가 감정적으로 연결되는 경험, 즉 소통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렇다면 이야기 속 엄마와 딸은 충분히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속마음과 표현이 일치되지는 않지만, 화를 내도 이것이 사랑의 표현이라는 것을 둘 다 충분히 알고 있으니까요. 아마도 관계를 중시하는 동양의 문화권, 그리고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하는 우리의 문화에서만 이해될 수 있는 감정소통 방법일 것입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상대의 마음을 눈빛만으로 알 수는 없습니다. 아직 자라나는 아동이나 청소년들은 어른의 화를 사랑으로 읽을 능력이 없습니다. 만난 지 몇 개월밖에 되지 않은 남자친구는 내가 무엇 때문에 섭섭한지 추리할 재간이 없습니다. 이심전심의 감정소통을 위해서는 상대와 내가 보낸 시간과 역사가 길고도 깊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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