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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0786752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18-10-2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역사와 쟁점
독도는 말하고 있다 / 이소리
독도대응팀에서 독도연구소까지 / 홍성근
울릉도 수산직 공무원으로 독도와 함께 한 1만 5252일 / 김경학
독도와 함께 한 따뜻한 세계여행 / 옥나라
나는 2005년 시마네 현에 있었다 / 김경동
세계사의 한 장면에 있었던 울릉도·독도의 역사 / 김윤배
생태와 보존
대한민국 동해 해양영토의 출발점 / 김윤배
나는 모태 울릉도·독도인이다 / 이병호
국토의 최동단 독도, 바이킹 결기로 / 김재준
독도 상공에 방패연을 날리다 / 김호기
독도에 울타리를 쳐 주고 싶었는데 / 김영진
반갑다 독도야 / 김문태
회고와 전망
독도에 얽힌 추억 / 김영기
나의 삶에서 본 독도 / 이해근
“지키지 못하는 독도, 독도박물관 문 닫습니다” / 이재완
나는 독도사랑 때문에 파면당할 뻔했다 / 김종호
명칭 논쟁 휩싸인 ‘독도(Island)’와 ‘리앙쿠르암(Rocks)’, 외국인에게 암초(Rocks)
로 인식되지 않아야 / 김남일
문무대왕의 날을 아십니까? / 전진욱
새로운 안용복을 기다리며 / 전호성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사시는 우리 땅 독도 / 김환
에필로그
동해보명(保命)의 사명을 이어받아 해양민국의 나라로! / 김남일
독도연표 : 2005. 3. 16 ~ 2018. 10. 27
저자소개
책속에서
독도를 일방적으로 자기 영토에 불법 편입한지 100년 되는 날인 2005년 3월 16일, 일본은 시마네 현의 소위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앞세워 우리나라에 선전포고를 함으로써 소리 없는 전쟁을 시작하였다. 지방정부 일에 관여할 수 없다던 일본 중앙정부는 어업권 보장을 빌미로 시작된 시마네현의 도발을 이어 받아 자국의 방위백서, 외교청서, 초·중·고등학교 교과서 등을 통해 독도에 대한 불법 침탈을 조직적으로 확대하는 중이다.
우리에게는 신라 해상제국을 꿈꾸었던 장보고 대사, 독자적인 수군 통솔기구인 선부(船府)를 처음으로 설치하고 동해바다에 묻힌 문무대왕, 그리고 ‘바다를 버리면 조선을 버리는 것’이라는 신념을 가진 이순신 장군이 있다. 또한 가깝게는 1932년 즈음 제주해녀회를 이끌며 항일운동을 펼쳤던 부춘화와 김옥련, 1954년 무렵 활동했던 홍순칠을 비롯한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활약이 있다.
가쁜 숨을 내쉬며 동도 정상부의 독도경비대 숙소까지 올라가면, 바로 옆에 빨간 우체통이 제일 먼저 시선을 끈다. 독도에 주민이 살고 있고 한국이 관리하고 있는 또 하나의 장면이다. 2003년 1월 3일 당시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독도지역에 ‘799-805’(현재; 40240)라는 우편 번호를 부여하고 전국 우편번호부에 등재하고 이때 우체통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