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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을 용기

상처받을 용기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이승민 (지은이)
위즈덤하우스
11,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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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을 용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상처받을 용기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인간관계 > 교양심리학
· ISBN : 9788960867468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14-11-25

책 소개

단순히 나를 아끼고 사랑하면 자존감이 올라가는 것일까? 저자는 오히려 나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이나 상황에 대해 단호하게 맞설 수 있을 때, 그리고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는 없다는 것을 자각하는 데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목차

[프롤로그]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Chapter 1 인정받지 않아도 괜찮다
나를 비난하는 사람들과의 만남
나는 오늘도 인정받기 위해 산다
사랑에 중독된 사람들
요람과 정글 사이에서
자존감은 나의 힘
세상의 중심이 될 용기

Chapter 2 누구나 욕먹고 산다
비난을 찾는 사람들
모두에게 사랑받는 사람은 없다
사실은 나도 헐뜯으며 산다
비난에 흔들리지 않는 법
나는 그렇게 나약하지 않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필요하다

Chapter 3 상처 따위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매달리지 않는 연습
마당발이라고 부러워할 필요는 없다
눈치 100단의 사람들, 얼마나 힘드십니까
시비 거는 세상에 대처하는 법
내 마음을 갉아먹는 화, 그리고 절망
감정의 기차도 결국 떠나간다
내 잘못이 아니다
나는 참 괜찮은 사람이라는 믿음

Chapter 4 사랑하는 자가 사랑받는다
혼자일 때 완벽해진다
세상이 존재하려면 내가 존재해야 한다
내 안에 나를 채워 넣어야 할 때
내 마음에 감정을 허하라
영혼을 살찌우는 혼자 놀기 매뉴얼
상처받을 용기를 찾아서

[에필로그] 이제, 나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눈을 돌릴 시간

저자소개

이승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민 정신건강의학과 원장. 어린 시절부터 ‘지구 한 바퀴는 돌아보는 것’이 유일한 좌우명이었다. 대학 시절 꼬깃꼬깃 모아놓은 돈으로 배낭여행을 떠난 이후, 낯선 땅 터키와 이집트부터 남들 다 가는 발리와 하와이까지 내키는 대로 여행을 다녔다. 진료실에서 고민과 상처를 토로하는 이들을 만날 때마다, ‘약물’이 아닌 ‘여행’을 처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고는 한다.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에 근무할 당시, 많은 직장인들이 근거 없는 비난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며 《상처받을 용기》를 저술했고, 너무 높은 허들을 세워두고 거기에 미치지 못하는 자신을 자책하는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자기합리화의 힘》을 저술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여행길이 막힌 요즘, 내 주변을 새롭게 보려는 노력만으로도 여행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우리가 발견하는 모든 길이 여행이 될 수 있다고, 그러니 일단 걷자고 말하고 싶어 이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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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담자에게 “요즘 기분이 어떠세요?”라고 물어보면 ‘잘 모르겠다’거나 ‘특별한 기분을 느낄 수 없다’고 대답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요즘 무슨 생각하며 사세요?” 하고 물어보면 특별한 생각을 안 하고 산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많다. 아무 생각 없이 인생 편하게 살고 있다는 얘기가 아니다. 임상적으로 진단된 우울증 환자들 중에는 정작 자기가 우울한 줄도 모르는 경우가 많고, 온갖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직장인도 정작 자신이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지 모르는 것이다. 정말로 힘든데, 무척이나 괴롭게 사는데도 안테나가 내 방향으로 넘어오지 않은 것이다.


내가 누군가를 싫어하는 이유는 매우 하찮은 이유 때문인 경우가 많다. 마찬가지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매우 하찮은 이유로 나를 싫어할 수 있다. 내가 누군가를 싫어하는 것이 그에 대한 나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다면, 누군가가 나를 싫어하는 이유 역시 사소한 오해에서 비롯된 일일 수 있다. 이는 나에게 커다란 결함이 있기 때문에 누군가가 나를 싫어하는 것이 아닐 수 있다는 간접적인 증거가 된다. 만일 내가 세상살이가 어렵고 힘들어 그에 대한 분노를 A라는 사람에게 퍼붓고 있는 것이라면, B 역시 개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나에게 투사하고 있을지 모를 일이다. 내가 비난받는 원인을 나에게서만 찾는 것은 올바르지 못하다. 문제 해결에 별 도움도 되지 않고 자존감만 잡아먹는 일이다. 나를 비난하는 상대방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고, 우리 스스로 가해자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는 것이 비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눈치 100단의 사람들은 항상 긴장해 있다. 언제 어디서 생길지 모르는 비난의 씨앗을 찾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이런 행동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저런 말들을 어떻게 생각할지 항상 궁금해하고 또 불안해한다. 또한 최대한 남들에게 좋은 말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애쓰기 때문에, 설령 화가 나더라도 억지 미소를 띠고 감정을 억누르느라 에너지 소모가 심하다. 가끔 이런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때 그 사건을 남들은 어떻게 생각했을까요?”라고 물어보면 당시 주변인들의 감정이나 상황을 기막히게도 읊어댄다. 그러나 정작 “그때 당신의 느낌은 어땠나요?”라고 물어보면 대답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아예 자신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를 잘 모르겠다고 대답하는 사람들도 많다. 분명히 화가 날 만한 상황인데도 자기는 화가 나지 않았다고, 화가 느껴지지도 않았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렇게 방어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누군가 나를 싫어하고 비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이들의 상처는 두 배 세 배로 커진다. 평소에 생각도 안 해본 상황이 눈앞에 닥치니 어찌 해야 할지도 모르고 소위 패닉에 빠지게 된다. 화를 내기는커녕 자신의 감정 상태를 잘 파악하지도 못한다. 우울증에 보다 쉽게 노출되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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