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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탐닉

고전 탐닉

(삶의 질문에 답하는 동서양 명저 56)

허연 (지은이)
마음산책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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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탐닉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고전 탐닉 (삶의 질문에 답하는 동서양 명저 56)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0901001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1-06-15

책 소개

지금까지 4000여 권의 책을 읽은 20년차 출판 전문기자가 엄선한 고전은 어떤 책일까. 「매일경제」에 2010년 4월부터 매주 연재된 '허연의 명저 산책'이 한 권의 책으로 나왔다. <고전 탐닉>에 담긴 56권은 플라톤, 공자에서 미셸 푸코, 토머스 쿤 등 시대와 동서양을 아우르며 문학과 철학, 사회, 과학 등 분야 또한 다양하다. 고전의 세계로 떠나기 직전의 관문 같은 책이다.

목차

책을 내면서

불완전한 인간의 운명과 성찰의 기록

인간의 부조리 파헤친 실존주의 문학의 정수
알베르 카뮈 / 『이방인』

청춘 소설의 위대한 바이블
헤르만 헤세 / 『데미안』

성공에 대한 야망과 실패한 아메리칸 드림의 비극
스콧 피츠제럴드 / 『위대한 개츠비』

현대인의 불안을 헤집는 20세기 문학의 문제적 신화
프란츠 카프카 / 『변신』

모든 전체주의에 던지는 뼈아픈 풍자적 경고
조지 오웰 / 『동물농장』

인간 모순에 정면으로 맞선 날카롭고 방대한 대서사시
도스토옙스키 /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인간 존중에 대한 소설적 보고서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절망 속에서 발견하는 인간의 생명력과 희망의 가능성
존 스타인벡 / 『분노의 포도』

인간사 속성 꿰뚫어본 기념비적 원전
제임스 조이스 / 『율리시스』

구원을 열망하는 인간의 조건
단테 / 『신곡』

감수성과 낭만의 상징이자 현대시의 위대한 순교자
라이너 마리아 릴케 / 『두이노의 비가』

실존주의에 기반한
소시민적 권태와 부르주아의 위선 비판
장 폴 사르트르 / 『구토』

사랑과 저항의 문학적 상징
스탕달 / 『적과 흑』

상하이 혁명가들의 자유의지를 그려낸 인간 소설
앙드레 말로 / 『인간의 조건』

전통을 깬 자유롭고 혁명적인 시 세계
월트 휘트먼 / 『풀잎』

‘조건’보다 ‘사랑’!
로맨틱 코미디의 효시이자 영문학의 기념비적 작품
제인 오스틴 / 『오만과 편견』

의식의 흐름 기법 완성한 현대소설의 슬픈 여전사
버지니아 울프 / 『등대로』

사랑의 보편성을 깨닫게 한 낭만주의 소설의 원조
괴테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갈등하는 인간의 표본,
스토리텔링의 원형이자 심리 묘사의 교과서
윌리엄 셰익스피어 / 『햄릿』

“삶은 그 자체로 위대하고 찬란하다”
톨스토이 / 『전쟁과 평화』

“난 마지막까지 견딜 수 있어. 너도 그래야 해.”
어니스트 헤밍웨이 / 『노인과 바다』

진정한 자유를 찾는 청춘들의 초상
잭 케루악 / 『길 위에서』

허무 속에 담긴 동양의 미학
가와바타 야스나리 / 『설국』


진리를 향한 위험하고 위대한 여정

무의식의 세계를 열어젖힌 정신분석의 시금석
지그문트 프로이트 / 『꿈의 해석』

“생명은 어느 날 갑자기 창조되지 않았다”
찰스 다윈 / 『종의 기원』

정상과 비정상이라는 이분법 비판한 명저
미셸 푸코 / 『광기의 역사』

진리 탐구의 방법론 제시한 근대 철학의 기념비
데카르트 / 『방법서설』

열린 사회의 첫째 조건, 반증 가능성을 허하라
칼 포퍼 / 『열린 사회와 그 적들』

“신은 죽었다”라고 외친 그 남자
프리드리히 니체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인간을 끝내 포기하지 않다
공자 / 『논어』

동양 사상이 추구하는 궁극의 경지
장자 / 『장자』

서양철학의 시작과 끝
플라톤 / 『국가론』

황제 철학자의 깊은 통찰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명상록』

‘패러다임’으로 과학사에 우뚝 선 걸작
토머스 쿤 / 『과학혁명의 구조』

환경윤리의 기본 틀을 제시한 최고의 과학 논픽션
레이철 카슨 / 『침묵의 봄』

“내 언어의 한계는 곧 내 세계의 한계”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 『논리-철학 논고』

“소유는 곧 속박이다” 산업 사회의 불행을 예견하다
에리히 프롬 / 『소유냐 존재냐』


세상을 해부하다 새 길을 개척하다

‘정의’도 사회적으로 합의되어야 한다
존 롤스 / 『정의론』

유럽 정치교사의 신랄하고 냉철한 정치론
니콜로 마키아벨리 / 『군주론』

‘문명과 야만’을 뒤집은, 인류학의 위대한 자산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 『슬픈 열대』

근대 자유주의 경제학의 사상적 토대
애덤 스미스 / 『국부론』

“나는 자본의 운동 법칙을 발견하고 싶었다”
카를 마르크스 / 『자본론』

위정자가 구원을 말할 때 조심할 것
한나 아렌트 / 『전체주의의 기원』

‘뉴미디어’ 내다본 천재 언론학자의 예언서
마셜 매클루언 / 『미디어의 이해』

프랑스혁명에 불을 당긴 현대 민주주의의 교과서
장 자크 루소 / 『사회계약론』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
E. H. 카 / 『역사란 무엇인가』

나의 문화적 취향이 내가 속한 계급을 말해준다
피에르 부르디외 / 『구별짓기』

여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여자로 만들어진다
시몬 드 보부아르 / 『제2의 성』

근대국가의 이론적 토대가 되다
토머스 홉스 / 『리바이어던』

살아남으려는 본성에서 모든 권력이 나온다
엘리아스 카네티 / 『군중과 권력』

중세 조선에 근대의 빛을 던진 청나라 유람기
박지원 / 『열하일기』

동아시아 최고의 역사책이자 스토리텔링의 영원한 샘
사마천 / 『사기』

이데올로기의 죽음을 외친 20세기 사회과학의 명저
대니얼 벨 / 『이데올로기의 종언』

가부장제의 치부 파헤친 페미니즘 이론의 원전
케이트 밀레트 / 『성의 정치학』

한 세기를 앞서간 천재의, 돈에 대한 사회학적 고찰
게오르크 지멜 / 『돈의 철학』

일본인 의식 구조 해부한 현대 문화인류학의 고전
루스 베네딕트 / 『국화와 칼』

작가 소개
참고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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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허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허연은 서울에서 태어나 1991년 현대시세계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불온한 검은 피』 『나쁜 소년이 서 있다』 『내가 원하는 천사』 『오십 미터』 『당신은 언제 노래가 되지』가 있다. 현대시작품상, 정지용문학상, 김종철문학상, 현대문학상, 한국출판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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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톨스토이는 “세상에 있는 책 모두를 태워버리더라도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은 남겨놓아야 한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그를 흠모했다. 톨스토이뿐 아니다. 카뮈, 카프카, 헤세, 헤밍웨이, 마르케스를 비롯해 자신의 문학적 입지 중심에 도스토옙스키가 있음을 시인한 작가들은 셀 수 없이 많다. 왜 그랬을까. 결론부터 말자하면 이렇다. 인간에 대해, 인간 존재의 비극성에 대해 그렇게 치밀하면서도 거대하게 조망한 작가는 없었기 때문이다.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은 가장 도스토옙스키적인 작품이다. 이 책에서 그의 번뜩이는 예지와 고뇌를 만나는 건 어렵지 않다. 평생 운명과 싸운 작가답게 그는 작품 속에서 이렇게 외친다. “내 일평생에 대해 스스로를 응징하노라. 내 일생을 벌하노라.”
-38~39쪽 「인간 모순에 정면으로 맞선 날카롭고 방대한 대서사시 : 도스토옙스키 /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에서


솔제니친은 2008년 사망할 때까지 전체주의를 비롯해 인간을 억압하는 모든 것에 맞서 싸웠다. 서구세계의 물신주의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는 문학으로 살았고, 문학으로 저항했다. 그가 만년에 한 말은 두고두고 회자되는 명언이다. “위대한 작가는 자신이 속한 나라에선 제2의 정부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정권도 위대한 작가를 좋아한 적이 없다.” 투옥과 유배, 망명과 귀환으로 점철된 인생을 살았던 솔제니친은 하나의 지표다. 한 작가가 문학을 통해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지를 전 인생을 통해 보여주기 때문이다.
-44~45쪽 「인간 존중에 대한 소설적 보고서 :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에서


실존철학의 거장이었던 카를 야스퍼스는 독일어로 번역된 『논어』를 읽고 큰 충격을 받는다. (…) “공자는 위대하다. 공자 철학은 권력욕이 아니라 진정한 삶의 주체가 되려는 의지에서 나온다.” 사실 『논어』의 가장 큰 매력은 인간을 끝내 포기하지 않았다는 데 있다. 다른 종교들이 인간을 죄인으로 보거나 평가절하하면서 궁극적인 구원을 제시했다면, 유교는 현세에서 개선이 가능하다고 믿었던 것이다.
-136쪽 「인간을 끝내 포기하지 않다 : 공자 / 『논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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