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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0906167
· 쪽수 : 440쪽
· 출판일 : 2020-05-05
책 소개
목차
서문_제퍼슨 클라인
5시부터 7시까지의 아녜스 바르다
모든 창작자는 매개자다
세속적 우아함
땅속을 흐르는 직관의 강
여성은 사랑만 하는 존재가 아니에요
나, 영화 만드는 사람
삶을 통해 구축되는 영화
바다는 그 어디도 아니라서
시간은 혈액의 순환을 닮았어요
다양한 우연의 순간들
저는 잊힐 거예요
하고 싶은 걸 자유롭게
타로 카드 인터뷰
영화는 죽고 싶어 하지 않아요
개척자는 언제나 모험을 추구해요
줍는 자의 소박한 몸짓
새로운 친구를 소개하듯이
하나의 세계를 만드는 작업
영화 만들기와 직관을 향한 애정
다들 평화롭게 지내면 좋겠어요
옮긴이의 말
연보
원주
찾아보기
리뷰
책속에서
글쓰기는 목격자가 되는 거예요. 제가 흥미를 느끼는 부분은 사람들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무언의, 비밀스러운, 표현하기 어려운 그 어떤 것들이에요. 직감의 영역은 느낌의 영역 못지않게 많은 것들을 품고 있어요.
다큐멘터리적 요소가 없는 픽션은 있을 수 없고, 미학적 의도가 없는 영화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이렇듯 촬영은 영화언어들 가운데 하나예요. 구도 잡기나 편집과 마찬가지로요. 관객을 영화에 집중하게 만들어야 하지만, 동시에 거리를 두고 판단할 수 있게끔 해야 하기도 하죠. 관객들의 감정선을 제 의도대로 움직이려 하지 않았어요. 궁극적으로 모든 창작자는 매개자예요. 삶과 우리가 감정이라 부르는 직감으로 이루어진 자연스러운 생산물을 관객에게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중개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