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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녜스 바르다의 말

아녜스 바르다의 말

(삶이 작품이 된 예술가, 집요한 낙관주의자의 인터뷰)

아녜스 바르다 (지은이), 제퍼슨 클라인 (엮은이), 오세인 (옮긴이)
마음산책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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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녜스 바르다의 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녜스 바르다의 말 (삶이 작품이 된 예술가, 집요한 낙관주의자의 인터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0906167
· 쪽수 : 440쪽
· 출판일 : 2020-05-05

책 소개

마음산책 열네 번째 ‘말 시리즈’의 주인공은 영화를 만드는 매 순간 “호랑이처럼 싸워야만” 했던 아녜스 바르다이다. 그는 누벨바그의 유일한 여성 감독으로 주체적인 여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서 발견하는 모순들을 끊임없이 조명해왔다.

목차

서문_제퍼슨 클라인

5시부터 7시까지의 아녜스 바르다
모든 창작자는 매개자다
세속적 우아함
땅속을 흐르는 직관의 강
여성은 사랑만 하는 존재가 아니에요
나, 영화 만드는 사람
삶을 통해 구축되는 영화
바다는 그 어디도 아니라서
시간은 혈액의 순환을 닮았어요
다양한 우연의 순간들
저는 잊힐 거예요
하고 싶은 걸 자유롭게
타로 카드 인터뷰
영화는 죽고 싶어 하지 않아요
개척자는 언제나 모험을 추구해요
줍는 자의 소박한 몸짓
새로운 친구를 소개하듯이
하나의 세계를 만드는 작업
영화 만들기와 직관을 향한 애정
다들 평화롭게 지내면 좋겠어요

옮긴이의 말
연보
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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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아녜스 바르다 (엮은이)    정보 더보기
여성 영화의 대모이자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작품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킨 거장 감독. 1990년 작고한 자크 드미 감독의 부인이기도 하다. 1928년 벨기에의 브뤼셀에서 태어나 루브르 학교에서 예술사를 공부하고 사진작가의 경력을 지닌 그녀는 <5시에서 7시까지의 클레오 Cleo De 5 A 7>(1962)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누벨바그 감독들과 함께 관습화된 영화 언어를 해체했고, 더 나아가 주체로의 다양한 여성을 그려낸 아네스 바르다. 그녀는 항상 영화 속에서 여성 캐릭터를 창조하며 대안의 방식과 가능성을 선보인다. 그녀의 겸손한 삶이 그대로 드러나는 작품들에서 '나'인 여성과 '너'인 여성은 서로 연대하고, 삶을 나눈다. 아네스 바르다는 영화 속에서 기존 영화에서 항상 대상과 타자에 지나지 않았던 '여성'을 영화의 중심에 끌어놓고, 새로운 여성적 화법을 만들어낸다. 남성의 관음증적 대상이자, 욕망의 분출로 등장했던 여성은 바르다의 영화에서 세상을 살아가는 주체가 되고, 삶의 중심으로서의 여성들을 만들어낸다. 그녀는 당시 누벨바그 동료들과 종종 비교되긴 하지만 다소 덜 알려졌으며 그들만큼 열혈 영화광 출신도 아니다. 그전에 이미 그녀는 〈라 푸앵트 쿠르트로의 여행〉(1954)과 거리에 관한 시적인 에세이 〈오페라 무페거리〉(1958)로 ‘카이에 뒤 시네마’의 비평가들로부터 커다란 환대를 받았다. 이렇듯 다큐멘터리 작업을 해오던 바르다가 만든 본격적인 극영화 〈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를 통해 일약 주목받는 작가로 떠오른다. 암 선고를 받을 걸로 지레 짐작하고 겁을 먹은 젊은 여성 가수가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보고 겪는 일상적 사건의 흐름과 내면 풍경을 활기찬 카메라 워크와 편집으로 뒤쫓으며, 연대기순의 시간에 영화가 어떤 질서를 부여해줄 수 있는지를 풍부한 스타일로 증명했다. 1964년에 만든 〈행복〉은 동시대의 어떤 프랑스 영화와도 구별되는 여성감독 바르다만의 영화세계를 확립시켰다. 〈행복〉은 주인공들의 미묘한 심리 변화에 따라 화면이 바뀔 때마다 노란색과 붉은 색으로 짙게 물드는 화면의 색채 상징주의를 통해 결혼제도의 불안한 토대와 그 토대 위에서 추구하는 행복, 열정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묻는다. 1972년부터 여성주의 운동에 동참한 바르다는 〈방랑자〉(1985)를 만들 때까지 극영화로는 1976년 〈노래하는 여자, 노래하지 않는 여자〉 한 편만을 발표했을 뿐이지만, 여성감독으로서 그녀의 자리는 이때 더 확고해졌다. 1975년에 만든 8밀리 영화 〈여성의 대답〉 이후 동료 여성들과 함께 꾸준히 다큐멘터리와 독립영화 작업을 이어갔다. 〈방랑자〉는 그때까지 그녀가 쌓은 세계관과 영화 스타일이 어떻게 찬란하게 개화했는지를 증명하는 극영화였다. 또한 바르다의 영화세계는 늘 그녀의 체험에 기초해 이뤄졌다. 자신이 사는 집 주변의 거리에서 일어나는 삶을 다룬 〈다게레오타입〉(1974)을 연출하기도 했으며 〈아무도 모르게〉(1987)를 찍을 때는 아들 마티유를 주연으로 출연시켰다. 그리고 역시 〈아무도 모르게〉에서 여주인공을 맡았던 배우 제인 버킨에 관한 다큐멘터리 〈바르다가 본 제인〉(1987)을 만들기도 했다. 남편이자 〈셸부르의 우산〉(1964)으로 유명한 영화감독 자크 드미가 병으로 죽어갈 때 바르다는 그와 함께 산 33년의 삶을 회고하며 걸작 〈낭트의 자코〉(1991)를 만들었다. 2019년 3월 향년 9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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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퍼슨 클라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보스턴대학교 프랑스어 교수이자 현대외국어·문학과 학과장. 프랑스 영화 분석과 역사, 이론에 관해 가르치며 『베르톨루치의 말 Bernardo Bertolucci: Interviews 』 『장 뤽 고다르의 세계 A Companion to Jean-Luc Godard 』 등을 편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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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인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뉴욕 SVA(School of Visual Arts)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옮긴 책으로 『짐 자무시』 『코언 형제』 『열두 가지 이야기』 등이 있다. 2019년, ‘밤밤’이란 필명으로 소설 『미래소녀』를 독립출판물로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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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글쓰기는 목격자가 되는 거예요. 제가 흥미를 느끼는 부분은 사람들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무언의, 비밀스러운, 표현하기 어려운 그 어떤 것들이에요. 직감의 영역은 느낌의 영역 못지않게 많은 것들을 품고 있어요.


다큐멘터리적 요소가 없는 픽션은 있을 수 없고, 미학적 의도가 없는 영화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이렇듯 촬영은 영화언어들 가운데 하나예요. 구도 잡기나 편집과 마찬가지로요. 관객을 영화에 집중하게 만들어야 하지만, 동시에 거리를 두고 판단할 수 있게끔 해야 하기도 하죠. 관객들의 감정선을 제 의도대로 움직이려 하지 않았어요. 궁극적으로 모든 창작자는 매개자예요. 삶과 우리가 감정이라 부르는 직감으로 이루어진 자연스러운 생산물을 관객에게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중개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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