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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0908574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3-12-1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직업
오지랖은 우리의 힘
투자의 원칙을 만드는 일
기술보다 고객가치
세상 사람들이 자기 능력 다 쓰고 살았으면 좋겠어
너는 슬플 때 무슨 표정을 짓니
내 폰카는 항상 ‘뽀샤시’ 모드
괜찮은 팀을 만나는 일
괜찮은 팀을 알아보는 일
2. 미래를 만드는 사람들
이 세상에 ‘혼자서도 잘해요’는 없다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들
고민을 듣는 일과 문제를 해결하는 일 사이
낯선 사람을 마주하는 용기
왜 98퍼센트는 남성 창업가일까
과학 하는 여자들을 만나다
학회장에서 만난 다이버시티
인싸의 장
필요 없는 사람이 아니라
일이 재미있다는 사람들
3. 앞으로의 세상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기계가 똑똑해질수록 인간은 바빠져야 한다
사람이 더 똑똑해지는 세상
창작의 왕
멍 때리는 걸 도와주는 장치
AI의 밥을 짓는 사람들
왜 우리는 그때 그걸 떠올리지 못했을까
과학적으로, 논리적으로
4. 중심을 잡고 결을 만들어가는 일
갈수록 인문학이 더 좋아져요
‘그들이 사는 세상’의 언어를 익혀가는 과정
우리는 컵의 뒷면을 알아
색채가 있는 플레이
미래를 전망하는 일
대세는 기세야
그녀를 칭찬합시다!
타인에게 관대해지는 일
스스로에게 관대해지는 일
우리, 여행을 떠나요!
하다 말아도 괜찮아, 언젠가는 다 하겠지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제야 내가 일에 임하는 자세 정도는 한마디로 간추릴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사는 이 세상을 세세하게 관찰하고 온몸으로 익히는 일. 그것이 내가, 그리고 나의 동료들이 품은 일의 기본자세이고, 다른 직업과 구별되는 특징이다. 몸의 감각을 일깨우며 세상 구석구석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임팩트 투자자. 그것이 우리가 이 세상에서 담당하고 있는 역할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 변화를 일으키는 데 최적의 도구인 AI를 잘 활용하는 스타트업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이 닦아가고자 하는 길을 충분히 이해하고, 든든하게 협력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나는 이 일을 하는 것이 정말 신난다. 사회를 바꾸어가는 이들의 위에 서지 않고, 옆에서 나란히 걸으며 서로 돕고 성장하는 것이 참 좋다.
그를 곁눈질하며 나도 한 뼘씩 커간다. 당신은 대단해, 우리는 함께 잘해낼 거야. 계속 긍정의 메시지를 주며 더 잘 뻗어나가보자고 힘을 북돋는 것이 상대와 팔짱을 낀 우리의 일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