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의 속삭임

머리말

1부 한자리에서

한자리에서｜축복송｜피어있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의 노래｜그 말씀 속에서｜평화가 임하기를
항상 기뻐하네｜만남의 시간｜하나를 묶으면서
하나의 밀알｜남아 있는 생각 지우기｜들길을 걸으며
하루 종일 노래하네｜풀꽃의 속삭임｜돌아보면서
지나간 바람｜노란색 옷을 입고｜의로운 오른손
달라지는 모습들｜잊어버리기｜여행기
잊어버려야 할 생각들｜찾아들고
감사를 품어 들고｜낙엽 속에서｜이름 모르는 꽃
빛을 받으며｜새해 기도｜그 은총 속에서

2부 새 일을 행하며

새 일을 행하며｜생각하는 찬양｜새해 예배
생각나는 일들｜되돌아본 일들
이것저것 바라보며｜서산의 해
섬기던 곳에서｜잊어버리기 위하여
가버리고 아무도 없다｜버려지지 않는 것들
새로운 발돋움｜입학하던날｜눈이 오는 날
봄이 오고 있다｜꽃다발｜위로를 받으니
따뜻한 선물들｜살다 보니｜살아나셨네
벚꽃 길을 걸으면서

3부 자리 잡은 곳에서

자리 잡은 곳에서｜하나의 밀알이 되어｜만남
다름이 없었어라｜그 하나에｜언제나 함께하고
그들과 함께｜원하는 것을｜풀꽃 길을 걸으며
넘어진 나무｜헛된 것이 없었어라｜풀어주기
빛으로 향하여 드사｜선인장 꽃｜어느 날 일기
너와 함께｜갈대상자를 보면서
은혜 받은 사실에｜여름 지내기｜풀꽃의 찬양
잊어버리기｜그 환상｜휴가 즐기기

4부 한마음이 되어

한마음이 되어｜그들을 바라보면서
어디에 있을지라도｜한자리에 모여서
중보기도실에서｜옥합에 담아 드립니다
비행기 소리｜잊어버리기｜단풍나무를 보면서
낙엽을 밝으며｜감을 보면서
겨울이 오기 전에｜12월에 넙어들면서
도움을 준다는 것｜헤아려보는 습성
은혜의 그늘에서｜하늘로 향하사
할 것을 생각하며｜잡고 일어서리니
허락하신 삶｜따뜻한 길｜달라진 모습들
서로를 바라보며｜이어지는 한 마당
잊어버릴 수 없는 꿈｜향품을 든 여인처럼
봄바람｜섬겨온 집터에서｜찬양 잔치
한자리에서｜이어지는 한 마당에서

함께 사는 이의 변

돌아보면서

주어진 모든 것을 살피며
할 수 있는 일들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의미 있고 보람된 일인가
하루를 선물로 받았을 때
열심을 품고 정성을 다한
사실들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면서
그 결과의 기쁨을 가슴에 안으니
감격은 넘실거렸어라
널려 있는 필요한 모든 것들을
돌아보고 살펴주는 그 성실함에
새로운 은혜에 잠겨 즐거워하고
그 보살핌에
열매들은 영글어 풍성하니
감사는 표어가 되어
살아 움직이고 있음이여 (35쪽, '1부 한자리에서_돌아보면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