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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살기로 성경 읽기

죽기 살기로 성경 읽기

(치열하게 말씀 앞에 선 280일간의 기록)

김영표 (지은이)
  |  
규장(규장문화사)
2009-01-20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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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살기로 성경 읽기

책 정보

· 제목 : 죽기 살기로 성경 읽기 (치열하게 말씀 앞에 선 280일간의 기록)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종교에세이 > 기독교
· ISBN : 9788960970922
· 쪽수 : 216쪽

책 소개

성경 말씀이 어떻게 우리 삶에 실체가 되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성경 일독이 목표가 아니라, 말씀을 결론으로 삼고 삶을 구체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저자가 말하는 성경 읽기는 단순한 책 읽기도, 몰입할 수 있는 취미 생활도 아니다. 바로 ‘말씀 앞에 직면하기’이다. 말씀이 실체가 되는 것, 곧 받은 말씀이 삶의 결론이 되는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말씀 앞에 서다
골방의 눈물
최선이냐 전부냐
말씀의 전신 거울 앞에 서다

――280일간의 기록
40일째 주님이 하신다
85일째 달갑지 않은 손님
115일째 내일 일은 난 몰라요
150일째 5개월 전부터요
154일째 끊을 수 없는 사랑
167일째 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힘
179일째 아이라 말하지 마라
200일째 올 것이 왔다
207일째 말씀이 풍성히 거하면
210일째 너는 좌편이냐 우편이냐
228일째 이스라엘, 이스라엘
230일째 예배하라
245일째 나의 광야로 가다
254일째 기록된 바
265일째 배고픔, 모든 욕망의 다른 이름
271일째 농부가 나쁜 직업이냐
275일째 연합의 기쁨
280일째 그 명령의 이유

――주님이 하셨다
복을 나누고 흘려보내라
첫 번째 <너. 영. 화.>
40일만 해보세요
나를 나 되게 하시는 아버지

에필로그
저자의 말
부록-간증

저자소개

김영표 (지은이)    정보 더보기
2년간 우즈베키스탄에서 선교사역을 하다가, 한국에 돌아와서 '예수원 가는 길'이란 음반을 만들었다. 지난 10년간 ‘에즈37 찬양인도자학교’를 맡아 신실한 예배자를 양성하고자 노력해왔다. 서울장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는 지구촌 교회 예배부 담당 목회자로 사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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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들! 아들이 생각할 때 아빠가 예수님 잘 믿는 사람 같아?”
아들은 아무 말 없이 한동안 나를 빤히 쳐다보았다. 내가 재촉하듯 다시 물었다.
“네가 볼 때 아빠가 정말 예수님 믿는 사람 같냐고….”
하지만 아이는 계속해서 무엇인가를 곰곰이 생각하는 듯 조그마한 입술을 오물오물할 뿐이었다.
‘도대체 무슨 말을 하려고 저렇게 미적거리는 걸까?’
나는 아이가 이런 대답을 준비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당연히 아빠는 예수님 믿는 사람이죠, 방금 전까지 목이 터져라 예수님을 외치면서 찬양인도도 했잖아요. 수요일 낮 예배랑 저녁 예배, 금요심야기도회, 주일 1, 2, 3, 4, 5, 6, 7부 예배, 아빠가 섬기지 않는 예배가 어디 있어요? 그것도 모자라서 쉬는 월요일에도 나랑 놀지도 못하고 다른 집회에 가서 예배인도하고 오잖아요. 이런 아빠가 예수님 믿는 사람이 아니면 도대체 누가 예수님 믿는 사람이겠어요? 아빠는 분명히 예수님 믿는 사람 맞아요!”
적어도 이 정도의 대답을 기대했던 나는 곧이어 나온 아이의 대답에 돌처럼 굳어버리고 말았다.
“글쎄요….”
잘못 들은 게 아닐까 싶어 다시 물었다.
“뭐라고?”
변함없는 아들의 대답.
“글쎄….”
이 말은 내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일 수도 있다는 말이 아닌가? 이어 아이는 열 살짜리의 입에서 나왔다고는 믿기 어려운 말들을 내게 쏟아냈다. 마치 돌아가신 선지자 한 분이 다시 살아나서 내게 이야기하는 것만 같았다.
“내가 아빠 속마음을 어떻게 알아요. 하나님만 아시죠! 그리고 아빠 속마음은 아빠가 나보다 더 잘 알잖아요!”
(8-11p. 프롤로그)


며칠 후 나에게 진짜 큰일이 일어났다. 마음이 설레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얼굴에는 마냥 미소가 가득했다. 진정한 애인이 생긴 것이다!
그렇게 나는 멀리서 짝사랑만 했던 주님과 사귀기 시작했다. 주님의 마음이 어떠한지, 주님의 관심이 무엇인지,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또 무엇인지, 내 마음은 온통 주님을 향한 생각으로 가득 찼다. 감사한 것은 나 혼자만의 짝사랑이 아니라 주님 또한 그러하시다는 사실이었다. 아니,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주님이 나를 더욱더 사랑하고 계셨다.
그러기에 주님은 내게 무엇인가 하려고 애쓰지 말고 그냥 같이 있자고 하신다. 모든 염려는 내게 맡기고 함께 걷자고 하신다. 그동안 못 나눈 이야기 실컷 나누며 놀자 하신다. 참으로 좋고 자상하신 주님, 나의 진정한 아빠이시다. 이제 나는 아버지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직은 감당할 수 있는 것만 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말씀 앞에 나아가 주님과의 사귐을 놓지 않는다면 감당할 수 있는 일의 크기 또한 늘어나리라.
지금도 내 삶엔 해결해야 할 어려움들이 있다. 내가 감당해야 할 사람들도 여전히 내 옆에 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런 것들이 예전처럼 힘겹지 않다. 주님은 내 안에 나는 주님 안에 있기 때문이다. 감사한 것은 나의 두 딸들이 엄마의 애인인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 전에는 그렇게 맺어주려고 해도 잘 되지 않았는데 말이다.
(부록-간증, 199-200p.)


‘전부와 최선’
비록 이 두 단어가 5밀리미터 정도의 미세한 차이를 가졌다 할지라도 그 차이를 없애지 않는 한 같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 가깝지만 영원히 서로 다른 길을 가는 평행선처럼 말이다.
성경을 더욱 정확히 보고 즐거워하며 말씀이 결론이 되도록 살았더라면 주님이 나의 최선이 아닌 나의 전부란 믿음으로 살았을 텐데… 아쉬움보다 그 이상의 죄송함이 밀려왔다. 아니, 그 이상의 어떤 힘이 나를 엄습했다.
‘나는 그동안 말씀을 어떤 가치로 여기며 살아온 것일까?’
1년 전부터 이른 아침마다 말씀을 읽기 위해 교회로 가던 아내와 아들의 모습이 떠올랐다. 소리 없이 그들의 모습을 보여주시는 주님.
‘죽기 살기로 치열하게 말씀 앞에 서라!’
그것은 명령이었다. 그 명령은 매우 강력해서 어쩌면 주님과 연합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버려지기 직전에 거저 주어진 마지막 기회.
(28-2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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