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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성경의 이해
· ISBN : 9788960974203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15-09-07
책 소개
목차
1 바람을 잡으려는 것
2 해 아래의 삶
3 가난한 사람의 지혜
4 일의 결국
책속에서
● 더 많은 교육이 인생의 의미를 푸는 열쇠가 될 수 있을까? 그렇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사람이 범할 수 있는 가장 심각한 실수 가운데 하나를 범하는 것이다. 왜 그런가? 머릿속에 든 지식이 마음의 필요를 저절로 충족시켜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제멋대로 살겠다는 인간의 고집스런 마음을 지식이 길들이는 것도 아니다.
인류 역사에서 서양세계는 다른 어떤 문명세계보다 더 폭넓은 교육의 기회를 누려왔다. 그 결과 서양세계의 개인이나 사회가 더 깊은 만족감과 안정된 질서를 누려왔는가?
기술이 더 발달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살기가 좋아지거나 행복해졌는가? 인생의 의미를 찾겠다는 갈망이 충족되었는가?
이런 질문들에 답하는 것은 결코 어렵지 않다. 신문을 읽어보라. 그 대답이 1면에 대문짝만하게 실려 있다. 텔레비전을 보라. 단신 뉴스를 들을 때마다 그 답은 쉽게 얻는다.
● 지혜로 충만한 어떤 가난한 사람이 사람들을 구했지만 그의 삶과 가르침이 관심 받지 않고 배척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우리의 머리에 누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다!
탐구자가 본 가난한 사람은 참된 영성과 지혜의 속성(屬性)을 가진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 가난한 사람은 진정으로 지혜롭고 가난한 사람이시며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豫表)에 불과하다.
신약성경은 바로 그런 관점에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말한다. 사도 바울은 그분을 가리켜 “그리스도는 … 하나님의 지혜니라”(고전 1:24)라고 말한다. 또한 바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8:9)라는 말로써 예수님의 삶과 죽음을 규정했다.
● 인생은 병들었고, 우리도 병들었다. 이것이 탐구자의 메시지이다.
당신에게는 구토제가 필요하다. 구토제를 먹고 토하는 것이 괴롭고 불쾌하겠지만, 당신은 토해내야 한다. 당신의 삶을 파괴해 결국 끝없는 공허로 몰아넣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당신의 영혼 밖으로 토해내라.
이 진리를 받아들이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옛날에 어떤 저술가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우리를 거북한 입장에 빠뜨리는 은혜다”라고 말했다.
● 탐구자가 말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죄와 연약함에 빠진 우리를 찾아와주신 그분의 사랑을 알게 될 때 생긴다. 나를 완전히 아시는 하나님이 뜨겁고 성실한 사랑으로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 안의 모든 죄를 멸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깨달을 때, 내게 비로소 외경심이 생긴다. 이런 외경심을 느끼는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다. 이 외경심을 느낄 때 내 생각과 감정은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적어도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 경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