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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04168590
· 쪽수 : 117쪽
· 출판일 : 2023-12-20
책 소개
목차
시리즈 서문 11
서문 15
chapter 1 까맣게 잊힌 권고 19
chapter 2 몇 가지 기초 문법 37
chapter 3 우리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도구 57
chapter 4 복음에 합당한 마음가짐 79
chapter 5 복음에 합당한 삶 93
주 115
책속에서
한쪽에는 내가 요청한 중량의 저울추를 놓았다. 다른 한쪽에는 중량을 달 고기를 올려놓았는데, 고기를 추가하거나 잘라 내어 중심 바늘이 두 접시 사이에서 완벽한 균형을 이루게 했다. 단순하지만 기발한 방법이었다!
이것이 바로 ‘악시오스’라는 단어가 품은 그림이다. 한편에는 복음이 있다. 다른 편에는 당신의 삶이 있다. 바울의 권고는 이렇다. 당신의 삶이 복음과 ‘똑같은 무게가 되도록’ 살라! 복음과 ‘일치하도록’ 살고, 복음과 ‘어울리도록’ 살라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균형을 이룬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습이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소식이고, 우리 삶은 그 좋은 소식의 구현이어야 한다. 달리 말해, 복음은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롬 1:16)이고, 우리는 그 능력으로 구원받은 대로 살아야 한다! _1. 까맣게 잊힌 권고
선생님이 칠판에(맞다, 칠판!) ‘높이’(height)라는 단어를 쓰셨다. 나는 손을 들고 “선생님, 철자가 틀렸는데요. h-i-g-h-t인데요. ‘높은’(high)을 h-i-g-h로 쓰니까요, h-i-g-h-t가 되어야 해요”라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 기억에 민망하다. … 하지만 그날에야 나는 영어가 논리적이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적어도 일곱 살짜리의 논리에는 맞지 않았다. 복음도 그러하다. 복음만의 논리가 있고, 자체의 문법으로 표현된다. 그리고 말할 때는 자체의 억양이 드러난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에는 이 새로운 언어가 우리의 논리를 거스르는 것처럼 보인다. _2. 몇 가지 기초 문법
어렸을 때 어머니는 내가 어머니를 도와 집 안의 놋쇠로 된 모든 물건(촛대부터 문패, 손잡이에 이르기까지)을 닦고 빛내게 하셨다. 어머니가 물건 표면에 광택제를 바르고 마를 때까지 내버려 두시면 우리가 돌아와서 부드러운 천으로 신나게 문질렀다. 어머니가 성공 여부를 시험해 보는 방법은 함께 문손잡이까지 자세를 낮추어 우리 얼굴이 거기에 비치는지를 보는 것이었다.
그 기억은 내게 하나님이 우리 삶에서 압박과 마찰을 어떻게 사용하시는지를 잘 설명해 주는 추억으로 남아 있다. 하나님은 그분의 형상이 우리에게서 비칠 때까지 우리의 은혜를 ‘빛내고 계신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섭리 가운데 일하시는 손으로 우리를 복음에 합당하게 빚으시는 방법이다. _3. 우리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