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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61455169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08-08-29
책 소개
목차
1. 늑대의 본성
2. 눈동자에 마음을 빼앗기다
3. 이토록 뜨거운 순간
4. 눈물 없는 사랑은 없다
5. 소녀에게서 여자에게
6. 사랑한다, 더 많이 사랑한다
7. 열정
8. 원정
9. 비의 랩소디
10. 떨림
11. 엿보는 눈동자
12. 행복의 나라로 갈 수 있다면
13. 축제
14. 질투
15. 넌 감동이었어
16. 파란
17. 천국과 지옥 사이
18. 뜨겁게 빛나던 때가 가장 좋았다
19. 이별
20. 숨차게 너를 기다린다
21. 행복의 나라로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여기로 온 걸 후회하게 될 거야.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질 거니까.”
-난 내 사랑이 부끄럽지 않다. 하지만 내 여자가 상처받을까봐 겁난다.
“나쁜 자식! 널 용서한 게 아니야.”
굵어진 빗발이 결박당한 것 같은 시린 몸 위로 투닥투닥 내리꽂힐 때,
커진 빗소리를 삼켜버리는 무이의 뜨거운 고백이 나왔다.
“나 처음이었다.”
미쳤다. 미쳤다. 녀석은 미쳐 있었다.
손아귀 깊숙이 손을 넣어 꽉 맞물리게 손깍지를 꼈다.
남자의 목울대 저 안쪽에서 밀려나오는 깊은 신음이 흘러나왔다.
“나는…… 너랑 헤어지면 죽어.”
절절한 마음을 애무하듯 남자의 가슴 저린 음성이 등 쪽에서 문질러져 나왔다.
-있잖아. 무이야. 나 별거 아니야. 형편없는 여자야.
“난 너의 아버지 한민국 의원님이 극약처방을 쓰실 줄 알았어.
별 볼일 없는 집안의 천박한 애와 만나는 걸 두고 볼 수 없어서
아들을 집에 감금하거나, 비행기에 태워 강제출국이라도 시킬 줄 알았지.”
“기가 막히는군. 혼자서 그런 쓸데없는 생각 하고 있었어? 빼지 말고 다 말해.
또 그 예쁜 머리로 무슨 생각을 했었는데?”
“헤어져주는 조건으로 보상 받으면 한 밑천 잡겠네 그런 생각도 했지.”
못되게 굴면서 자괴감에 그녀는 가슴을 쥐어뜯고 있었다.
그녀가 흔들릴까봐, 사랑한 것을 후회하고 있을까봐 무이는 불안했다.
-널 몰랐던 날들이 생각나지 않아. 널 사랑하지 않은 날들이 내게 있었던가?
-내가 없어지는 것 같아. 전부 너한테 삼켜지고 있어.
-이러다간 나를 잃어버릴 것 같아. 난 강해져야 돼. 그러니까 시간을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