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해방전후사/한국전쟁
· ISBN : 9788961471183
· 쪽수 : 436쪽
· 출판일 : 2008-11-1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제1장 8·15 해방: 길은 어디에?
1. 고향에서의 8·15
2. 해방 정국의 소용돌이
3. 민족 자주의 움직임: 출옥동지회와 자유사회건설자연맹
4. 중국에서의 한인 아나키스트 운동
5. 미군정, 이승만, 임시정부 그리고 북한
6. 3상 결의, 반탁, 임정 보위 무력 준비 운동
7. 해방 공간에서 만난 아나키스트의 영혼: 작고동지추도회
8. 농촌자치연맹과 노동자자치연맹
9. 경남북아나키스트대회와 전국아나키스트대회
10. 가슴에 꽂힌 화살
11. 예관동 24번지 그리고 혁명 수업의 길
제2장 자유연합의 원점에서
1. 혼란의 해방 정국, 1946년
2. 지방 유세대와 대한독립촉성국민회
3. 성자 박제경 선생
4. 중간 결산으로서의 혁명 발의
5. 자유연합의 원리
6. 3의사 유해 봉환과 국민장
7. 흑백회 발족
8. 남대문시장 자치운동
9. 예관동의 지사들
10. 아나키스트와 그 집단
제3장 혁명의 시간: 한국혁명위원회
1. 다시 얘기되기 시작한 혁명불가피론
2. 혁명위원회 발족
3. 반탁운동의 재연
4. 운현궁의 독촉국민회 풍경
5. 베트남인의 교훈
6. ?조선혁명선언?을 텍스트로
7. 경교장의 혁명 대책
8. 반탁 진영의 불협화음
9. 거사 계획 최종 점검
10. 물거품이 된 혁명 거사
11. 반성
제4장 자유 쟁취의 그날까지
1. 다시 원점에서
2. 백년대계의 문화 교양 운동
3. 성균관대학의 학풍
4. 수곡과 가내 부업 운동
5. 자아실현의 길: 설형회 발족
6. 광란의 서곡: 6·25전쟁 발발
7. 김일성의 오판과 전쟁 책임
8. 서울의 레지스탕스: 자유를 되찾으려는 몸부림
9. 1·4 후퇴 그리고 풀뿌리들
10. 폐허 위의 새싹
에필로그: '민' 중심의 사회로
부록: 해방 정국, 1946년의 한반도 상황
참고 문헌
찾아보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한편 국민문화연구소의 발족을 논의하던 혁명 지사들은 임정봉대운동을 추진하던 시기를 전후하여 이미 교육 문제를 우리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로 생각하고, 그 실천 방안을 강구하는 데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1946년 9월 심산 김창숙 옹이 성균관대학을 창립한 데 이어, 국학의 대가인 위당 정인보 선생니 독립촉성국민회에 관계하는 한편으로 국학대학 학장을 맡게 되었다(1946, 11). 1947년 2월에는 성재 이시영 선생이 신흥무관학교의 후신인 신흥전문학원(후에 신흥대학)을 설립했으며, 앞에서 말했듯이 김구 주석도 비록 단기적인 인재 양성기관이었지만 3월 중순 원효로에다 건국실천원양성소를 개설하여 유위한 청년들을 훈련시키는 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다.
p.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