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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자유다

문학은 자유다

(수전 손택의 작가적 양심을 담은 유고 평론집)

수전 손택 (지은이), 홍한별 (옮긴이)
이후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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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자유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문학은 자유다 (수전 손택의 작가적 양심을 담은 유고 평론집)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1570060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07-12-28

책 소개

수진 손택이 생전에 뽑아 둔 차례대로, 첨삭한 내용까지 반영해 출간한 유고 평론집. 3주기를 기념해 출간하는 책으로서 수전 손택의 사상을 일목요연하게 보여 준다. 골수성 백혈병으로 사망하기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쳤고 국가보다 개인의 양심을 더 우선했던 손택의 지적 저력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목차

편집자 서문 / 생의 마지막 날들에 담은 손택의
평론과 연설―파올로 딜로나도, 앤 점프
여는 글 / 독자여, 당신 차례다!―데이비드 리프

1부 아름다움에 대하여
아름다움에 대하여
1926년, 파스테르나크와 츠베타예바, 그리고 릴케
도스토옙스키를 사랑하다―레오니트 칩킨의
<바덴바덴에서 보낸 여름>
두 겹의 운명―안나 반티의 <아르테미시아>
소멸되지 않음―빅토르 세르주를 옹호하며
기이한 소설―할도르 락스네스의 <빙하 아래>

2부 미국의 야만성
9.11
몇 주 뒤
1년 뒤
사진에 관한 짧은 요약
타인의 고문에 대하여

3부 투쟁하는 독자, 손택의 연설들
말의 양심―예루살렘상 수상 연설
세계는 인도다―문학 번역에 대하여(성 히에로니무스 강연)
용기와 저항―오스카 로메로 상 기조연설
문학은 자유다―독일 서적출판조합 평화상 수상 연설
동시에―소설가와 도덕적 논리(나딘 고디머 강연)

글이 실렸던 매체
옮긴이의 글 ―홍한별

저자소개

수전 손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에세이스트, 소설가, 예술평론가, 연극 연출가, 영화감독.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지성의 목소리. 1933년 뉴욕 유대계 집안에서 태어났다. 이미 세 살 무렵 글 읽는 법을 배웠고, 다섯 살에 마담 퀴리의 자서전을 읽고 생화학자가 되어 노벨상을 받기를 꿈꿨을 만큼 비범했다. 1949년 열여섯 살에 시카고대학교에 들어가 철학과 고대사, 문학을 공부했고, 열일곱 살에 결혼해 열아홉 살에 아들 데이비드 리프를 출산한다. 하버드대학교에서 철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이어 옥스퍼드대학교와 소르본대학교 등에서 수학했다. 1958년 이혼한 손택은 아들과 둘이 뉴욕으로 옮겨와 낮에는 뉴욕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하고 밤에는 본격적으로 글을 쓰는 생활을 시작했다. 1963년 첫 소설 『은인』을 출간했고, 이듬해 《파르티잔 리뷰》에 「‘캠프’에 관한 단상」을 발표하며 문단과 학계에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66년 “해석은 지식인이 예술에 가하는 복수다”라는 도발적인 문제 제기를 담은 초기 대표작 『해석에 반대한다』을 출간하며 문단에 돌풍을 일으켰고, 세계를 바라보는 새롭고 개방적인 방식을 제시하며 “지성계의 여왕”이자 “새로운 스타일과 감수성의 사제”로 떠올랐다. 이후 사진의 힘과 윤리를 날카롭게 해부한 『사진에 관하여』, 질병의 문화사를 관통하는 『은유로서의 질병』 등 현대사에 남을 걸작을 출간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는다. “작가란 세계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이라고 말한 손택은 20년 넘게 인권운동가로 활동했다. 1987년부터 1989년 미국 펜 클럽 위원장을 맡아 탄압받는 작가들을 위한 여러 구명운동을 벌였으며, 한국을 방문해 구속 문인의 석방을 촉구하기도 했다. 1993년에는 전쟁 중인 사라예보에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연출하며 사라예보 내전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을 촉구했고,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비판하는 등 행동하는 지식인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자 했다. 저서로 아홉 권의 에세이와 네 권의 장편소설, 한 권의 단편집이 있으며, 몇 편의 연극을 연출했고 네 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그의 책은 32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2004년 12월 뉴욕에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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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별 (옮긴이)    정보 더보기
글을 읽고 쓰고 옮기면서 산다. 지은 책으로 『아무튼, 사전』, 『우리는 아름답게 어긋나지』(공저), 『돌봄과 작업』(공저) 등이 있으며, 클레어 키건, 애나 번스, 가즈오 이시구로, 데버라 리비, 버지니아 울프, 수전 손택, 시그리드 누네즈, 앨리스 오스월드, 조앤 디디온, 리베카 솔닛 등의 책을 옮겼다 . 『밀크맨』으로 제14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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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예술의 아름다움에 대한 반응과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한 반응은 상호 의존적이다. 와일드가 말했듯 예술은 자연의 어떤 점을 어떻게 감상해야 하는지를 가르치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한다. 아름다움은 자연 그 자체, 곧 인간과 인간이 만든 것 너머에 있는 것을 떠올리게 한다. 그렇게 하여 산 것이나 죽은 것이나 우리를 둘러싼 모든 현실이 어떻게 펼쳐지고 충만한가에 대한 우리의 감각을 자극하고 깊이 있게 한다.-p38 중에서

작가가 가장 중요시해야 할 일은 의견이 아니라 진실을 말하는 것입니다. 거짓과 그릇된 정보의 공모자가 되기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문학은 단순하게 만들려는 목소리에 반대하는 뉘앙스와 모순의 집입니다. 작가가 할 일은 정신적 약탈자들의 말을 믿지 않게 만드는 것입니다. 작가가 할 일은 세계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여러 가지 다른 주장과 파편과 경험으로 가득 찬 것으로 보게 하는 것입니다.-p206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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