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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61672511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9-03-01
책 소개
목차
• 프롤로그 향하면 빗나간다! · 004
• 읽기 전에 낯선 세계와의 대화를 위해… · 012
21세기
종말은 없었다·019 /스트레스가 섹스산업을 일으켰다·024 /빅 브라더를 사랑한 인류·029 /정치인은 없다·032 /실업률 0%·035 /인간복제, 인공 동식물·039 /새천년의 화두, 잠재력 개발·043 /모든 국가가 없어졌다·049
22세기
스페이스맨을 꿈꾸는 젊은이들·055 /화성의 비밀이 밝혀지다·058 /지하도시와 해저도시로 이주하다·062 /아라핫투스의 탄생·065 /신은 주사위 놀이를 즐긴다·071 /가상현실도 현실이다·076 /모든 언어가 통일되다·080
23세기
우주인을 만나다·087 /두 번째 성의 해방, 포르노가 사라지다·091 /인간복제의 꿈이 사라지다·094 /내가 꾸는 꿈인지, 나비의 꿈인지…·98 /가상현실을 버리고 영체비행을 즐기다·102 /우주인, 지구를 방문하다·106
24세기
지구의 새 이름, 가이아 킹덤·114 /지상의 삶을 되찾다·117 /시간여행을 시작하다·121 /쾌락의 시대에 섹스는 없다·126 /달에 바다를 만든 이유·128 /빅뱅은 우주의 시작이 아니다·133
25세기
마침내 우주인이 된 지구인·140 /인간복제 대신 안드로이드를 선택하다·144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다·149 /빛의 옷을 입고 진실을 찾다·153 /예술과 종교에 심취한 인류·157 /태양계를 벗어나 은하계를 가다·161
26세기
은하력 100000401년·168 /후천성 시스템 처리능력 결핍증·171 /비이스트 시스템의 침공·176 /호모 사피엔스, 멸종되다·180 /시스템을 폐기하고 땅으로 돌아가다·184
27세기
물리학으로 기적을 증명하다·191 /물 위를 걷는 인간·196 /여전히 남는 의문, ‘왜 존재하는가’·203 /‘소멸의 천사’와 마주치다·209
28세기
지구로 몰려드는 늙은 영체들·217 /안드로이드의 엑소더스·225 /호모 마이트레아스·230 /인간 컴퓨터, 휴머타트·236 /밝혀지는 비밀들·240
29세기
타임터널 지도를 완성하다·247 /새 생명체를 창조하다·253 /호모 마이트레아스의 탄생·259 /깨달음을 얻다·265
30세기
지구, 희망의 별이 되다·271 /모든 것이 빛으로 변하다·274 /타키온 그리고 소멸·278 /세기말, 그리고 두 번의 전쟁·286
저자소개
책속에서
현재의 과학을 3차원공학이라고 한다면 20세기를 거쳐 30세기에 이르는 동안 과학은 3차원에서 9차원까지, 아니 그 이상으로 존재할 수 있다. 어쩌면 9차원공학은 생명체를 다양한 차원으로 창조해낼지도 모르며 지금 우리가 믿고 있는 과학의 개념과는 완전히 다른 어떤 것일 것이다. 중세의 마법사들이 말한 연금술이 실체가 되는 현상을 지금의 과학으로 설명할 수 있겠는가?
그러니 혹시라도 이 책을 읽는 독자 중에 누구라도 이 글의 내용을 비과학적이라고 말한다면 나는 그와 한번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그가 과학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지를 말이다.
……
만약 어떤 독자가 이 글을 읽고 황당하다고 말한다면 나는 정말 그에게 황공무지로소이다. 너무나 잘 봐준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황당할수록 정확한 것이다. 황당할수록 진실하다. 3차원공학의 우물 속에서 헤엄치고 있는 우리 현대인들에게는 황당한 모습일수록 더욱 진짜에 가까운 모습일 것이다. 신이 그렇고, 우주가 그럴 것이며, 진리가 그럴 것이다.
논리라는 오해의 도구를 거칠수록 진실에서 멀어질 뿐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사람들은 이것을 설득력 있다고 말한다. 이것은 정말로 거꾸로 가고 있는 것 아닌가?
그래서 옛날 중국의 한 선사는 이렇게 말했는가보다. ‘향하면 빗나간다!’고 말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극소형 컴퓨터의 출현으로 인해 입력수단으로 쓰였던 키보드는 그 모습을 감추게 되었고, 음파탐지기를 통해 음성으로 직접 입력되었다. 출력 방식은 초소형 스피커와 레이저빔을 이용한 소형 홀로그램이 공중에 영사되는 형태로 바뀌었으며(21세기)
22세기 후반, 즉 2180년대에는 인간의 언어 중 ‘부자’라는 단어의 개념이 완전히 변하게 되었다. 전에는 물질을 많이 소유하는 것이 부자의 조건이었지만 당시에는 가상현실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 부자가 되었다.(22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