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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61706865
· 쪽수 : 472쪽
· 출판일 : 2018-11-30
책 소개
목차
서문
내가 사는 곳
해리슨 버저론
이번에는 나는 누구죠?
몽키 하우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영원으로의 긴 산책
포스터의 포트폴리오
유혹하는 아가씨
모두 왕의 말들
톰 에디슨의 털북숭이 개
새 사전
옆집
한결 위풍당당한 저택
하이애니스포트 이야기
난민
반하우스 효과에 관한 보고서
유피오의 문제
당신의 소중한 아내와 아들에게로 돌아가
공장의 사슴
거짓말
입을 준비가 되지 않은
아무도 다룰 수 없던 아이
유인 미사일
에피칵
아담
내일, 내일, 그리고 또 내일
옮긴이의 말
이 책에 수록된 단편들이 처음 실린 곳
리뷰
책속에서
2081년, 모든 사람이 마침내 평등해졌다. 사람들은 신과 법 앞에서만 평등한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모든 면에서 평등했다. 누구도 다른 사람보다 똑똑하지 않았다. 누구도 다른 사람보다 잘생기지도 않았다. 누구도 다른 사람보다 힘이 세거나 빠르지도 않았다. -「해리슨 버저론」 中
“누가,” 그는 알고 싶어 했다. “정말 이딴 몸을 원한단 말이야? 우리가 가는 곳마다 어디든 짊어지고 다녀야 하는 이 빌어먹게 무거운 원형질에 대체 좋은 점이 뭐가 있단 말이야? 이 세상의 문제는, 사람이 너무 많은 게 아니라, 몸이 너무 많은 거야.” -「입을 준비가 되지 않은」 中
“아니, 하느님 맙소사, 어떻게 당신 아내한테 그런 말을 할 수 있어요, 여보! 난 아직 백 살도 안 됐다고요.” 그녀는 확인이라도 하듯 자신의 탄탄하고 젊은 몸을 두 손으로 가볍게 훑었다. “내 인생에서 가장 좋은 시절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요. 하지만 틀림없이 백오십 살쯤 되면 늙은 나는 싱크대에 앤티제라손을 부어 버리고 세상에서 공간을 차지하는 것을 그만둘 거예요.” -「내일, 내일 그리고 또 내일」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