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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챔피언들의 아침식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41610838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25-06-3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41610838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25-06-30
책 소개
황금만능주의와 권력욕, 원초적인 쾌락에 빠진 사람들 사이에서 미쳐가는 자동차 딜러 드웨인 후버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드웨인이 우연히 아트 페스티벌에서 무명 SF 작가 킬고어 트라우트를 만나기까지의 여정이 전체 줄거리를 이루며, 그 과정에서 전개되는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보니것은 전후 미국 사회의 모순을 꼬집는다.
목차
프롤로그 17
챔피언들의 아침식사 25
에필로그 378
옮긴이의 말 401
커트 보니것 연보 411
리뷰
책속에서
우주의 모든 피조물 가운데 오직 드웨인만이 생각하고 느끼고 걱정하고 계획하는 일 따위를 할 수 있었다. 다른 누구도 고통이 뭔지 알지 못했다. 다른 누구도 그 어떤 선택을 내릴 필요가 없었다. 다른 사람은 모두 드웨인을 자극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완전한 자동기계였다. 드웨인은 우주의 창조자가 시험해보고 있는 새로운 유형의 피조물이었다.
그는 창문을 열었다. 하지만 창문이 열리는 것은 앵무새에게 무척 두려운 일이어서 빌은 다시 새장으로 날아가더니 급히 안쪽으로 들어가버렸다.
트라우트는 새장 문을 닫고는 걸쇠를 걸었다. “세 가지 소원을 너만큼 영리하게 사용한 경우는 또 없을 거야.” 그가 새에게 말했다. “너는 바랄 무언가를 남겨뒀구나—새장 밖으로 빠져나가는 일 말이야.”
“저도 예전에는 자연보호론자였죠. 사람들이 헬리콥터에서 자동 산탄총으로 흰머리독수리를 쏜다며 울고 흐느끼곤 했지만 이제는 포기했습니다. 클리블랜드에는 너무 심하게 오염돼서 일 년에 한 번꼴로 범람하는 강이 있어요. 예전에는 욕지기가 났지만 지금은 그냥 웃고 말죠. 어떤 유조선이 사고로 바다에 기름을 와르르 쏟아서 수백만 마리의 새와 수십억 마리의 물고기를 죽이면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스탠더드 오일,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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