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뢰겔 : 익살과 풍자로 가득한 풍속화

서울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 과정에서 미술이론을 공부했다. 미술사를 다각도로 살펴보며 예술의 정형성과 고정관념에 도전하는 미술사가다. 이번 책에서는 그간의 공부와 경험을 바탕으로 미학이 무엇인지에 관해 썼다. 일상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일, 그것이 미학의 첫 번째 정의가 아닐까 한다. 쓴 책으로 《이연식의 서양 미술사 산책》 《꼬리에 꼬리를 무는 서양 미술사》 《아트 대 아트》 《에드워드 호퍼의 시선》 《드가》 등이 있고, 《마크 로스코, 내면으로부터》 《문명》 《뱅크시, 벽 뒤의 남자》 《르네상스 미술: 그찬란함과 이면》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홍익대학교 회화과, 성균관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긴 시간 미술 선생님으로 일했어요. 지금은 그림책 작업을 하면서 발달장애인 그림책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어요. 그림책 《정육점 엄마》, 《박치기 발차기》를 쓰고 그렸어요. 《남극으로 가는 지하철》을 기획하고, 《뒤통수 좀 삐딱하면 어때》의 그림을 지도했어요.